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전국 2위 마켓 체인 크로거가 4위 체인 앨버트슨을 인수하기로 한 가운데 소비자 옹호단체들과 노조 대표들이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는 과도한 시장 지배력을 갖게되는 것 뿐만 아니라 수천 명의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고, 식료품 가격이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산타모니카에 기반을 둔 소비자 옹호 단체 컨수머 와치독(Consumer Watchdog) 제이미 코트 회장은 "크로거와 앨버트슨의 합병은 ‘끔찍한’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시장 경쟁을 낮추며 특히 CA주에서 과도한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나이티드 푸드, 커머셜 워커스 노조(The United Food and Commercial Workers Union)는 식료품 근로자 수천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며 최악의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신선한 식료품 접근성을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합병으로 인해 확대되는 규모와 협상력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고, 크로거와 앨버트슨은 이를 근로자 임금과 복리후생 개선에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식료품 가격을 낮추는데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프린스턴 대학 경제학자 올리 C. 애셴펠터와 연방거래위원회 FTC의 다니엘 S.호스켄의 지난 2008년 연구에 따르면, 5건의 합병 중 4건에서 가격이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이 연구가 모든 거래에 대한 영향을 반영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식료품 가격이 치솟고 있는 현재로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 회사들을 향해 계획이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를 두고 압박을 가했다. 

   두 회사의 거래는 과도한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될 가능성을 분야별로 면밀히 점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을 남겨놓고 있으며, 승인이 이뤄지면 거래는 2024년 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거 마켓.jpg

앨버트슨.pn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1 ‘이 곳’파피 꽃밭 주변에 주차만 해도 견인조치 file Valley_News 2023.02.26
100 강달러‘환율 혜택’보려면… 송금· 한국 여행 연말까지 file Valley_News 2023.10.02
99 개스비에 이어 전기비 폭탄 우려 Valley_News 2023.02.26
98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file Valley_News 2023.10.02
97 나이 제한 없이 IRA에 세금 마감일까지 적립 가능 Valley_News 2023.03.29
96 남가주 개스 요금이 5배 급등 SoCalGas, 기부 및 지원 나서 file Valley_News 2023.01.30
95 남가주 집값 상승세 꺾여 입찰 전쟁 완화될 전망 file Valley_News 2021.10.05
94 남가주-라스베가스 고속열차 공사 곧 시작, 대규모 고용 예정 file Valley_News 2024.01.29
93 내년 5월3일부터 리얼 ID 있어야 국내선 탑승 가능 Valley_News 2022.12.01
92 노바백스 백신 성인 사용승인 file Valley_News 2022.08.02
91 노숙자 문제 악화일로 CA주 정부 소유 집 115채 빈집 Valley_News 2023.04.26
90 다이어트 필수된 스리라차 소스 품귀 file Valley_News 2023.07.28
89 단 6년 만에 21만명 사망 최강 미국 무너 뜨리는 '펜타닐' file Valley_News 2023.01.30
88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다이어트제로 부작용? Valley_News 2023.02.26
87 대졸자들의 트럼프 지지 이유 Valley_News 2024.01.29
86 대책 없는 CA주 차량, 주택 등 보험 대란 무보험으로 내몰린다. file Valley_News 2024.03.01
85 데스밸리 사막에 역사상 최대 폭우 Valley_News 2023.08.31
84 딸 흉내 낸 '그놈 목소리'… AI 합성으로 드러나 Valley_News 2023.06.29
83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응급실 방문한 미성년자 급증 file Valley_News 2023.07.28
82 메디칼 가입자는 분기별로 메디케어 변경 가능 Valley_News 2024.05.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