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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벗동인>은 그동안 발간한 동인지 3권의 합동 출판기념회를 11월 19일(토) 낮 12시부터 JJ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곽설리, 김영강, 장소현, 정해정, 조성환 다섯 이민 작가들의 창작모임인 <글벗동인>은 그동안 작품집 1집 <다섯 나무 숲>, 2집 <사람 사는 세상>, 3집 <아마도 어쩌면 아마도>를 펴냈다.

“지난 3년간 열심히 쓰고 공부한 덕에 해마다 1권씩 동인지를 발간했습니다. 기대 이상의 성과라서 기뻐하며 축하 모임을 갖고 싶었지만, 팬데믹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1집, 2집, 3집 세권을 한꺼번에 묶어서 축하 잔치를 마련하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부디 많이 오셔서 축하하고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날 행사는 문단 어른들의 축하말씀, 진정우 박사와 성악가의 축하음악 연주, 동인 소개, 즐거운 환담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회비는 $30로 식사와 동인지 3권을 증정한다. 

   <글벗동인> 동인지는 회원들이 의욕적으로 쓴 작품들로 꾸며졌는데, 1집에는 단편소설 16편, 2집에는 단편소설 14편, 3집에는 스마트소설 23편이 실려 있다.

   이들 작품에 대해 소설가 황충상(동리문학원장) 원장은 이렇게 평했다.

“대양 건너 이민사가 인생의 색실로 잘 짜였습니다. 하지만 아름답고 자연하지만 않습니다. 버리고 내친, 자르고 뭉친 마음덩어리의 아픔이 짠하기도 합니다. 이미 물질에 멀고 정신에 가까운 모국어 문학으로 모든 응어리진 악상 치유 받으신 줄 압니다.”

   한편, 동인들은 <글벗동인>은 새해에는 각자 개인 작품집을 발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서로 격려하며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동인들은 다인종 다문화 사회에서만 나올 수 있는 글, 한국 작가들은 쓸 수 없는 글을 통해 변방을 창조의 공간으로 만드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열정과 치열성을 말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고 가능하다면,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고 싶은 꿈을 가지고 계속 길을 찾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글벗동인_사람사는세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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