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여러분께,
지난 한 해 소망했던 소원들은 다 이루셨는지요? 이제 검은 토끼띠의 해,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와 관심,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LA 시의회는 11월 중간선거를 통해 당선된 새 시의원들이 지난 12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였습니다. LA 시의원 수는 모두 15명으로 올해는 홀수 지역구 시의원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그 결과 1지구에서 유니세스 에르난데스, 5지구 케이티 영 야로슬라브스키, 11지구 트레이시 팍, 13지구 휴고 소토 마티네즈, 15지구 팀 막스커 의원이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LA시 역사상 최초로 시의원 중 절반 이상 이 여성으로 여성 리더의 정치력 신장을 입증해주기도 합니다.
여러 미디어로 접하셨겠지만, 현재 LA시의회는 인종차별 녹취 유출과 이에 따른 해당 시의원 사퇴 촉구로 LA시의회 개회가 매번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회의가 개최될 때마다 캐빈 드레온 시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대의 시위와 자유 발언으로 인해 진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폴 크레코리안 LA시의장은 지난 몇 주 동안 시의회 미팅을 방해한 소수의 시위대에 대해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언 자유를 막는 것이 아니라 시의회 진행 자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빈 드레온 시의원은 겨울 휴회 전 시의회 참석을 시도했지만, 시위로 인해 퇴장한 바 있습니다.
다음 LA 시의회 전체 회의가 열리는 1월에는 LA시의회에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15명의 시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LA시는 공화, 민주당을 넘어선 초당적인 지역으로 정치보다는 우리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는 곳입니다. 도로 위의 팟홀, 가로등 정 전, 쓰레기 픽업 등 아침에 눈을 뜨면서 시작되는 모든 일상생활 서비스를 관할하는 곳이 바로 LA시의원 사무실입니다. 그리고 제가 시의원으로 있는 한 되도록 많은 한인분들이 저희 사무실을 그야말로 ‘활용’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인분들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한 연장선으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 중입니다. 오 픈채팅방에는 한인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LA시나 커뮤니티의 소식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궁금하신 점들을 카톡으로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찾기에서 ‘존 리 시의원’을 검색하시고 참여 코드 ‘LACD12’를 입력하시면 바로 카톡 창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대화방에 참여하신 이후에는 친구 초대도 가능합니다. 많은 활용 부탁드립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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