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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급성 호흡기 질환인  독감, 특히 올해는 신종플루와 코비드 바이러스가 대유행하고 있습니다. 독감은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로 전파가 되는데, 플루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서 일시에 많은 사람들이 발병해 합병증이 심하므로 사망자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독감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빈번하게 많은 환자를 발생시키며 단일 질병으로 최다 사망자를 내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또 수시로 예측불허하게 변함으로써 그때마다 새로운 질병 하나가 생겨나는 현재와 같은 특수한 “신종플루”라는 질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독감이 한번 유행하면 그 지역주민의 10~20%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래에는 교통의 발달로 한 국가 또는 전 세계가 일일권에 있으므로 신종플루의 유행은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고령자, 소아, 병약자의 발병률은 거의 50%에 이르고, 독감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희생자 또한 많습니다. 

 

   ▲ 원인

      독감은 기후변화에 따라서 일시에 찬 공기를 쐬인다든지, 추운 곳에 노출된다든지, 피로가 쌓였을 때 쉽게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됩니다. 특히 평소에 체력이 허약한 경우 폐의 조절 기능이 와해하여 더욱 쉽게 감염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 증상

   독감의 증상으로는 심한 고열과 전신 근육통, 두통, 침조차 삼키기 어려운 인후통, 기침 등이 있고, 고열이 수일간 지속되고, 기침과 전신 권태감이 1~2주간, 길게는 3~4주간 지속됩니다. 

   ▲ 예방

   독감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에 힘쓰고 저항력을 키워주는 것이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중요합니다. 특히 피부점막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비타민 A, B2, B4, 니아신, C, E 등이 부족하지 않도록 합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푸른 잎 채소와 감귤, 연어, 고등어 등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제철 음식을 중심으로 하는 식단이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도 피부와 점막을 단련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일하거나 65세 이상의 고령자, 12세 이하, 호흡기가 약한 사람, 수험생, 임산부들은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독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증상에 따른 음식 요법

   1) 감기 초기: 

     강당소엽음: 생강 3g, 소엽(깻잎) 3g, 흑설탕 15g 다려서 마신다. 

     신선죽: 생강 5g, 흰 파 뿌리 5개, 찹쌀 50g, 식초 10ml

   2) 감기에 좋은 즙: 칡가루 + 귤즙, 무 녹즙, 구아바즙

   3) 목의 통증: 사과레몬즙,  물엿 ¾컵 + 무 100g, 알로에 2줄기 

      + 물엿 ¾컵

   4) 기침, 가래, 천식: 도라지, 연근 300g +생강즙 (한 큰술), 은행, 배

      (*주의: 설사자, 냉증자), 갓, 매운 무, 바나나

   위의 예방법에도 불구하고 감기나 독감으로 고생할 때는 역시 한방 약물요법이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한방에서의 독감 치료

   한방에서는 약물요법을 이용하는데 단순히 해열, 발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피부 표면의 땀 분비를 원활하게 조절해주는 동시에 사지가 쑤시고 아픈 것을 풀어주는 것을 원칙으로 시행합니다. 

   흔히 감기나 독감의 경우 열성 전염병으로만 생각하여 해열제와 발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무턱대고 발한제를 사용하게 되면 사기(병의 기운)가 없어지지 않고 진기(몸의 저항력)가 먼저 말라, 병의 치료는커녕 오히려 치명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치료원칙은 한방고서인 장중경의“상한론”이나 이자건의“상한십권”에 의거한 것입니다. 

   독감의 치료를 위한 처방은 갈근탕, 쌍화탕, 쌍금탕, 제제를 비롯해 1백여 가지가 있는데 이는 각각 환자의 증후와 체질에 따라 약물을 처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방치료의 경우 독감이라는 겉으로 드러난 하나의 증상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이 되는 요소를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독감에 걸려 빨리 회복되지 않고 오랫동안 감기로 고생하고, 반복해서 감기에 걸리는 분들에게는 한방 약물요법이 좋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독감은 일단 감염되면 쉽게 낫지 않으며 자칫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는 만큼 발병 시 즉시 치료해야 함은 물론, 평소 생활 속에서 이를 예방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Valley Korean News 독자 여러분, 올겨울 대 유행인 신종플루와 코비드를 잘 예방하시길 바라며 어려운 때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문의: 발보아 한의원. 오 정국 (818) 368-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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