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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하이오 주 이스트 팔레스타인에서 독성 발암 물질로 알려진 염화 비닐 물질을 실은 화물 열차 5칸을 비롯해 총 50칸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야생동물이 이상 증세를 보이고 물고기가 대량 폐사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오하이오 주가 주요 식품 가공업 중심지인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염화 비닐은 1차 세계대전 당시 화학무기 제조에도 사용된 물질로 주로 파이프나 전선 및 케이블 코팅 등 폴리염화비닐 PVC를 만드는데 사용되며 의도치않게 노출되었을시 간암 및 일부 혈액암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해당 위험 물질 방출 사고로 인해 일대에 거주하던 동물들은 갑자기 죽거나 먹이를 거부하는 등 중독 증세를 보였고 인근 강에 살던 물고기들은  대량으로 폐사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는 계속됐다.  연방 환경보호국이 사고가 발생한 화물열차에 실린 물품이 무엇이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고 상황 통제 후 약 3일만에 주민들에게 귀가 통보를 내렸기 때문이다.   또한 오염된 대기로 인해 주민들 다수는 계속해서 두통과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눈에 작열감이 있었다고 호소했다.  전문가들은“사고 당시 대규모 폭발 상황에서나 보이는 버섯 구름이 관측됐다”며“오하이오 주가 주요 식품 가공지의 중심지인 것을 고려할 때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오염 물질 누출로 인한 당장의 여파는 확인이 어렵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하이오 열차 사고 후 구름 사진.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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