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WHO 건강 증진 위해선 주당 

중강도 150~300분 또는 고강도 75~150분 권고

   직장인 등 평일에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운동 빈도보다 총량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환경연구와 공중보건' 최근호에 따르면 연세대 보건대학원 의료경영학과 장석용 교수 연구팀은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만7천78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결론을 내놨다.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들을 신체 활동 패턴에 따라 비활동, 주말 그룹, 규칙적인 활동으로 구분하고, 그룹별 대사증후군 위험을 살폈다.   대사증후군은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꼽힌다.   

   허리둘레(남자 90㎝, 여자 85㎝ 이상), 공복혈당(100㎎/dL 이상), 혈압(수축기 130/이완기 85㎜Hg 이상), 중성지방(150㎎/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남자 40㎎/dL, 여자 50㎎/dL 미만) 중 정상 범위를 벗어난 항목이 3개 이상일 때를 말한다.   

   분석 결과, 그룹별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규칙적인 운동 그룹이 19.8%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주말 그룹 26.1%, 비활동 그룹 29.5%였다.   

   하지만, '중등도∼고강도' 신체활동이 주당 평균 150분 이상을 넘어서는 사람들만 보면, 규칙적인 운동 그룹과 주말 그룹 사이에 대사증후군 위험과 관련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신체 활동을 규칙적으로 하든, 주말에 몰아서 하든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는 모두 효과적임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구팀은 "중등도에서 고강도에 이르는 신체 활동을 주말에 몰아서 해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일주일 동안의 운동 빈도보다는 운동의 총량이 더 중요하다는 개념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석용 교수는 "평일에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할 기회가 적다면 주말에라도 중강도와 고강도의 신체활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게 권장된다"면서 "향후에는 주말 전사의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신체 활동 지침이 새롭게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 증진을 위해 주당 신체활동을 중강도로 150~300분, 고강도로 75~150분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1 큰돈을 쓰지 않아도 행복을 느끼는 간단한 8가지 방법 Valley_News 2021.02.25
140 튀김옷 없애고, 마늘 듬뿍… '특식'으로 닭강정 요리 file Valley_News 2021.06.23
139 기막힌 보리차의 효능 file Valley_News 2021.07.24
138 목소리도 늙어… '목소리 노화' 예방하려면? file Valley_News 2024.01.29
137 묵은 지방 빼는 새콤한 레몬 물 file Valley_News 2024.01.29
136 온라인 [코로나 예방 및 슈퍼 건강 세미나] Valley_News 2021.01.04
135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 5가지 속 쓰림, 혈당 상승… Valley_News 2019.06.05
134 신이 내린 선물 놀라운 양배추 효능 file Valley_News 2020.01.08
133 운동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피부 질환 예방법 Valley_News 2021.03.29
132 콜드 브루 vs 아메리카노… 몸에 더 좋은 커피는? file Valley_News 2022.06.02
131 목에 생선 가시 걸렸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file Valley_News 2023.05.31
130 온라인 건강 세미나 슈퍼 천연 치료법 file Valley_News 2021.03.29
129 뇌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 Valley_News 2019.06.13
128 밤에‘이 상태’로 자는 습관… 당뇨병 위험 높인다 file Valley_News 2024.05.01
127 칼로리 소모하는 호르몬 음식 오래 씹어야 잘 나와 Valley_News 2019.06.13
126 의사·약사가 안 먹는 음식 1위‘탄산음료’… 2위는? Valley_News 2019.06.04
125 운동 전엔 채소보다 과일… 견과류·음료도 피해야? Valley_News 2019.06.05
124 드뷔시 - ‘어린이의 코너’ -<밸리 클래식음악 동호회> 윤 종 화 회장- file Valley_News 2024.05.01
123 양파·마늘 '이렇게' 먹으면 영양 흡수 Valley_News 2021.06.23
122 밥에‘이것’ 한 숟가락만 넣어도… 암 예방 효과 커집니다 file Valley_News 2024.05.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