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날이 추워지면 샤워할 때 뜨거운 물을 틀게 된다. 그러나 무심코 한 온수 샤워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거나 목욕한 후 욕실 밖으로 나오면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된다. 이에 몸이 빨리 식으며 혈관이 급격히 수축한다.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급상승하면, 심장 질환이 악화되거나 협심증이 발생할 수 있다. 비슷한 이유에서 공중목욕탕에서 온탕과 냉탕에 번갈아 들어가는 것도 피해야 한다.

 

노인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40도 이상의 물로 목욕하지 않는 게 좋다. 이외에도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자료에 의하면, 심장병 환자 몸에 열이 있을 때 음주 후 2시간 이내 평소 앓던 병이 갑작스레 악화돼 빠른 치료가 필요한 급성기환자 등은 뜨거운 물 샤워를 하지 않는 게 권장된다.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도 뜨거운 물은 좋지 않다. 가을·겨울엔 피부가 건조해진다. 이 상태에서 피부에 뜨거운 물이 오래 닿으면 피부장벽이 손상되기 쉽다. ·수분 균형이 깨지며 피부가 더 메마르고 가려워질 수 있다. 심하면 모낭이 각질에 막혀 피부가 닭살처럼 변하는 모공각화증이 생기기도 한다. 섭씨 36~39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10~20분 이내에 샤워를 재빨리 마쳐야 피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숙면을 위해서라도 저녁엔 뜨거운 물로 씻지 않는 게 좋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몸이 더워지며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고, 이에 몸이 각성해 잠들기 어려워질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면 혈압이 내려가고 몸이 진정된다.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 분해를 촉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온탕·냉탕 번갈아 들어가기.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 하루 사과 1개면 의사도 필요 없다? 과학적 근거는? file Valley_News 2023.06.29
52 하루 11분 운동도 좋다. 하루 35분이 어렵다면… file Valley_News 2021.02.01
51 암에 걸린다고? 휴대폰‘보관 금지’ 8곳 file Valley_News 2023.01.30
50 80세에 자기 치아 20개 유지하자! 일본 <8020재단>이 권하는 치아 관리 8가지 팁 file Valley_News 2022.09.02
49 연령별 필수 영양체 추천 file Valley_News 2023.03.29
48 간 해독 해주는 식품… 사과, 마늘, 또? file Valley_News 2023.12.29
47 일어나자마자 이불 정돈… 피부 건강엔 '독'인 이유 file Valley_News 2024.03.01
46 제철 해산물 바지락 빈혈과 정력에 좋아 file Valley_News 2022.03.31
45 '뱃살' 빼는 데 도움되는 음식 4가지 file Valley_News 2023.05.31
44 나잇살 빼고 싶다면, 생활 습관 개선 file Valley_News 2023.06.29
43 치매 위험 높이는 난청… 보청기, 언제 착용해야 하나? file Valley_News 2023.10.02
42 유연성, 지구력, 균형, 힘은 노화 극복의 4가지 요소 Valley_News 2023.11.30
41 갱년기 여성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 file Valley_News 2022.09.02
40 선크림 필수 자외선은 마스크도 흐린 날도 뚫는다 file Valley_News 2022.09.02
39 머리 비듬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file Valley_News 2022.12.30
38 목 아플 때 먹으면 좋은 의외의 음식 file Valley_News 2022.12.01
37 넘어지면 안 됩니다! 낙상이 무서운 이유 Valley_News 2023.02.26
» 온탕·냉탕 번갈아 들어가기, ‘이런 사람’은 절대 금물 file Valley_News 2023.11.06
35 준비 안 된 산행에 관절 '골골' 콜라겐으로 달래볼까 Valley_News 2022.03.31
34 가을 제철 '토란',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 file Valley_News 2022.09.2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