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이 들면 근육이 감소하고 골밀도도 줄어든다. 그리고 관절도 뻣뻣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결국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내구력이 사라진다. 그뿐 아니다. 호르몬이 변하고 작은 염증들이 회복되지 않고 지속돼 암이나 혈관질환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노화 단계로 진입한다. 

   전문가들은 4가지 중 한 가지 이상을 목표로 운동하라고 조언한다. 나이가 들수록 점차 퇴화되어 가는 것들이다. 

   ▲유연성(flexibility) ▲균형(balance) ▲지구력(endurance) ▲힘, 강도(strength). 이들을 유지하고 잘 관리한다면 부상과 노년의 장애를 늦출 수 있다. 뉴욕타임스가 시니어들에게 중요한 4가지 목표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5가지 운동을 보도했다.   

   ▶하체 강화 운동 : 스쿼트, 계단 오르기 

   스쿼트(squat)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다. 하체를 단련시킬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스쿼트다. 발은 나란히 하고 엉덩이가 몸 앞으로 나오지 않고 뒤로 빼고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도중 피곤해지거나 근육이 빨리 반응하지 않으면 부상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스쿼트는 이 피곤함을 예방할 수 있다. 여러 관절이 한 번에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이고 하체의 큰 근육들을 강화해 주기 때문에 근육의 피곤함을 예방할 수 있다. 스쿼트를 통해 전체적인 지구력과 밸런스, 근육 간의 조화를 유지할 수 있다. 

   체력 단련을 위한다면 아령을 들고 해도 좋다. 아령을 처음에는 가슴 가까이 두지만, 점차 몸 앞으로 손을 내밀고 해본다. 

   스쿼트가 실증 난다면 계단 오르기를 한다. 스쿼트와 동일한 근육 부위를 단련시키는 운동이다. 계단을 걸어서 오르고 내리고 점차 뛰어오르거나 발목에 모래주머니는 차는 것도 좋다. 

   ▶심박동 강화 : 노르딕 워킹

   등산용 폴이나 스키 폴을 가지고 걷는 것이다. 상체를 강화해 주고 팔의 힘을 키워준다. 또 폴이 땅을 뒤에서 밀어주면서 매 걸음마다 힘을 가할 수 있다. 

   노르딕 워킹을 하면 다리와 엉덩이 근육 사용뿐 아니라 몸의 중심과 어깨, 팔 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비할 데 없는 유산소 운동이다. 혈압을 낮추고 몸의 산소 사용을 개선한다. 언덕을 오르거나 울퉁불퉁한 바닥을 걸을 때는 발목을 강화해 주고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귀속(내이)의 감각 시스템인 전정계를 자극해 균형 감각을 향상시킨다. 

   1주 3회 한 번에 15~20분, 최대 1시간까지 한다. 매우 간단한 운동이다. 걷는데 폴을 사용하는 것이다. 팔을 앞뒤로 저을 수 있다. 또 팔꿈치를 죽 펼 수 있으며 폴이 뒤쪽 땅을 밀어주면 반대쪽 다리가 앞으로 쭉 밀려 나갈 수 있다.              

   ▶상체 운동 : 철봉 매달리기

   철봉이라고 해서 턱걸이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철봉에 매달려 있기만 해도 된다. 미국에서는 ‘몽키바’라고도 부른다. 

   철봉에 매달리면 우선 손의 쥐는 힘이 생긴다. 또 어깨에 힘을 주고 몸 중심이 강화된다. 상체를 쭉 펼 수 있다. 가슴과 척추, 팔, 다리가 늘어진다. 처음부터 철봉에 대롱대롱 매달리기보다는 밑에 박스나 의자를 놓고 올라서 사용하지 않은 근육이 놀라지 않게 한다. 익숙해지면 팔을 쭉 펴고 마치 턱걸이를 하려는 것처럼 약간의 힘을 가한다. 팔은 어깨너비 정도로 벌려준다. 

   익숙해지면 약간씩 앞뒤로 몸을 흔들어 준다. 또 철봉을 다른 손 자세로 잡아보기도 한다. 집에서도 20달러를 주고 문틈 위에 철봉을 구입해 할 수 있다. 처음에는 20초 버티기를 시도하고 하루 2차례 실시한다. 익숙해지면 1분을 버티고 8~10회 실시한다. 중간에 한 시간 정도 휴식도 좋다. 

   ▶중심과 엉덩이 강화 : 슬라이더(slider)

   슬라이더라는 단어가 생소할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우선 바닥에 엎드려뻗친다. 그리고 양발을 번갈아 가면서 가슴 부위까지 끌어올렸다가 제자리도 돌리는 동작을 한다.‘마운틴 클라이머(Mountain Climer)라고도 부른다. 

   초보는 평평한 바닥에서 30초가량 반복한다. 점점 익숙해지면 무릎이 가슴 부위까지 올라오게 한다. 8번씩 3회를 실시한다. 단전의 몸 중심을 강화하고 허리를 똑바로 피도록 도와준다. 60초 쉬었다가 반복한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운동이다. 목과 허리를 쭉 펴고 등을 강화해 주기 때문이다. 

   ▶유연성 개선 : 폼 롤(Foam roll)

   실린더 모양의 길쭉한 둥그런 스티로폼을 이용한 운동이다. 근육과 장기 주변을 싸고 있는 연결 조직인 근막을 강화해 준다. 이 조직에는 감각 신경이 박혀 있고 근육 외관 주변에 덮개처럼 생겼다. 

   그런데 이 조직은 우리 몸의 근골격계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 나이가 들면 이 근막 조직은 탄력을 잃으면서 유연성이 떨어진다. 이로인해 허리 통증이 생기고 뻣뻣함을 느끼게 되며 활동 범위가 줄어들게 된다. 

  폼롤러를 이리저리 굴리며 근막 부분을 마사지해 주면 유연성이 높아진다. 종아리, 무릎, 허벅지 등에 놓고 굴려 주는 것이다.<*>


  1. 내 몸속 '코로나 방어막' 구축… 비타민D·아연에 주목하라

    코로나19 유행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확보되기까지는 각자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한다. 최선의 방법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최근에는 면역력 강화 영양소 중 특히 비타민D와 아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성분이 코...
    Date2021.01.04 ByValley_News
    Read More
  2. 찬바람에 피부 장벽 '바스락', 유산균으로 지키자

    나이 들수록 겨울만 되면 피부가 가렵다. 겨울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원래 피부가 자극받는데, 노화된 피부는 '피부장벽기능'마저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피부장벽기능이란 피부가 바이러스, 세균뿐 아니라 미세 먼지 등 각종 병원균과 오염...
    Date2021.01.04 ByValley_News
    Read More
  3. ‘바나나’가 건강에 좋은 이유 7가지

    바나나는 다이어트에 좋을 뿐만 아니라 혈압 낮추고 경기력 높이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미국인 한사람이 1년에 평균 10㎏의 바나나를 먹는다는 통계가 있다. 하지만 이 간편한 과일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 식단에서 ...
    Date2022.06.30 ByValley_News
    Read More
  4. 물 부족은 만병의 근원

    치매와 물 치매는 물을 잘 마시지 않아 생기는 병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은 면역체계가 가동됩니다.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면, 물이 없어도 살 수 있는 부분부터 물 공급을 줄여 나갑니다. 이때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 30대부터입니다. 4~50대부터는 더 마시...
    Date2021.06.23 ByValley_News
    Read More
  5. 팥죽…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고?

    옛 선조들은 이날이면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팥죽'을 끓여먹었다. 꼭 풍습때문이 아니라도, 팥죽을 먹어야 할 이유가 있다. 영양 풍부한 음식일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영양만점 다이어트 식품, 팥죽 팥죽은 건강에 좋은 ...
    Date2023.12.29 ByValley_News
    Read More
  6. 매일 아침 빈속에 '카페인 수혈'하는 사람들… 괜찮은 걸까?

    매일 아침 모닝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게 하나의 루틴으로 자리 잡은 사람이 많다. 소위 '카페인 수혈'이라는 말처럼 커피 없이는 피곤해서 생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아침밥도 먹지 않고 빈속에 커피부터 마시면 오히려 몸에는 부작용이 생...
    Date2024.01.29 ByValley_News
    Read More
  7. 나도 모르게 '암' 위험 높이는 습관 4가지

    요즘 사람들의 사망원인 1위가 암(癌)이다. 그 만큼 암은 치명적인 질환인데, 일상 중에 암 위험을 높이는 습관을 지속하는 사람들이 있다. 암 위험 높이는 습관들을 알아본다. ◇뜨거운 음료 즐겨 마시기 뜨거운 음료를 반복해서 마시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
    Date2022.04.29 ByValley_News
    Read More
  8. 가을 환절기 가려움증에 좋은 음료

    환절기에 특히 많이 생기는 증상 중 하나가 가려움증이다. 딱히 질환이 없는데도 가려움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아침·저녁과 낮의 기온차가 심하면 피부가 이를 '외부 자극'으로 받아들여 염증반응(가려움증·부기·발진 등...
    Date2021.10.05 ByValley_News
    Read More
  9. 주름 만드는 나쁜 습관 3가지

    한 번 생긴 주름을 완전히 없애기는 불가능하므로 평소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 주름을 예방해야 한다. 시력이 좋지 않아 눈을 치켜뜨거나 인상을 쓰는 버릇이 있으면 이마와 미간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짙은 눈 화...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10. 운동하는 여성‘가장 행복’다른 행복감 충전 방법 5

    연구에 따르면, 중년 여성은 가벼운 강도로 운동을 할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운동을 하는 여성은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은 물론, 고강도 운동을 하는 여성에 비해서도 훨씬 행복하다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연구...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11. 칼로리만 줄이면 무조건 체중 감소?

    체중감량을 결심했다면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일이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 칼로리 소비는 늘리고 섭취는 줄여야 하는데, 그렇다면 섭취 칼로리를 줄이기만 해도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까? 무리한 저칼로리 식사 뒤에는 반드시 요요현상이 따라온다. ...
    Date2022.04.29 ByValley_News
    Read More
  12. 고혈압 환자, 운동 후엔 '이것'하면 혈압 더 낮춰

    고혈압 환자라면 운동 후에 스트레칭을 더해주는 게 좋다. 혈압을 더욱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운동, 고혈압 환자에겐 '필수' 고혈압 환자에게 운동은 건강한 혈압 강하법으로, 반드시 필요하다. 하루 운동만으로도 혈압이 떨어진다. 운동한 다음...
    Date2023.07.28 ByValley_News
    Read More
  13. 가을 타는 당신을 위해 계절성 우울증 대처법

    이런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이들을 위해 전문 심리학자 3인이 전하는 팁을 알아보자. ◆ 감정을 억누르지 마라 기분이 우울하다면, 우선 나 자신에게 친절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심리학자 조이 하든 브래드포드는 "내게 지금은 1년 중 어려운 시기라고 ...
    Date2022.10.31 ByValley_News
    Read More
  14. 냉장고, 찬장에서 당장 버릴 것과  먹어도 좋은 것

    식품에 표기된 유통 기한은 '소비 기한', '폐기 날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유통 기한(流通期限, expiration date/ shelf life)은 식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말한다. 유통 기한을 신경 쓸 필요...
    Date2023.02.26 ByValley_News
    Read More
  15. 중년들이 먹는 깻잎, 고추

    음식의 영양 성분을 일일이 파악해서 먹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씩 영양 성분을 알아두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깻잎은 육류나 생선회에 곁들이는 쌈 채소로 알려져 있지만, 그 자체로 영양소가 많은 식품이다. 고추도 다양한 ...
    Date2021.08.26 ByValley_News
    Read More
  16. 아침식사, 줄여야 할 음식 vs 건강에 좋은 음식

    예전엔 드물었던 서구식 식단이 우리의 아침 식탁에 자리 잡고 있다.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강에는 나쁘다. 아침 공복 상태의 음식은 자연 그대로 것이 최고다. 아침 식사로 줄여야 할 음식,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
    Date2023.02.26 ByValley_News
    Read More
  17. 코로나19 시대 집에서 운동할 때 가장 쉽게 저지르는 15가지 실수

    코로나19로 예전처럼 헬스장을 가기 어려워졌다. 많은 사람이 유튜브 또는 소셜네트워서비스(SNS)를 통해 운동 정보를 찾아보고 홈트레이닝에 도전하고 있다. 운동하는 건 좋지만, 어떻게 운동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집에서 운동할 때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
    Date2020.10.31 ByValley_News
    Read More
  18. 일단 끊으면 몸에 생기는 변화 총정리!!

    밀가루 끊었을 때 1. 여드름이 확실히 줄며 피부가 좋아진다. 2. 더부룩함 없고 속이 편하다. 3. 아침에 몸이 무겁지 않고 개운해진다. 4. 밥 먹고 가스가 잘 차지 않는다. 5. 소화력이 확실히 좋아진다. 6. 변비가 개선된다. 7. 다음 날 잘 붓지 않는다. 8. ...
    Date2023.06.29 ByValley_News
    Read More
  19. 발꿈치 각질 관리 이렇게 하세요

    발은 물리적 자극을 많이 받고 수분이 부족해 하얀 각질이 쉽게 일어난다. 특히 발꿈치 각질을 그대로 방치하면, △발꿈치 염좌 △건초염 △발괴사증 △혈관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발 관리와 발 건강 유지를 통해 발뒤꿈치 각질을 예방해야 한다. 그렇다...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20. 나도 모르게 탈모를 유발하는 나쁜 생활습관

    1. 가르마를 오랫동안 한 방향으로만 한다. 나에게 최적의 가르마 방향과 비율을 찾아 오랫동안 한 방향으로 가르마를 고수해왔다면 주의하셔야 한다. 가르마를 탄 부분의 두피가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가르마는 6개월 또는 1...
    Date2020.10.02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