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매일 양치를 하였는데도, 혹은 구강세정제를 사용하였는데도, 시간만 지나면 생기는 입냄새! 이 문제가 얼마나 당황스러울 수 있는지 아실 것입니다.
심각한 구취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단순한 일도 당혹감과 불안의 원인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민트, 껌 및 기타 구강 제품으로 냄새를 일시적으로 가리는 치료 방법보다는 근원을 파악하여 완전히 제거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하려면 먼저 구취의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구취의 잠재적인 원인은 다양하고 광범위합니다. 식습관이나 열악한 치아 위생과 같은 단순한 요인으로도 구취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치의학적으로는, 입이 마르거나 침 분비가 감소하여 발생하는 만성 구강 건조, 흡연과 담배 제품 사용, 아니면 입안의 플라크, 치석뿐만 아니라 이에 따라 발생하는 치주염 및 충치와 같은 기타 구강 건강 문제가 큰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혹은, 틀니의 위생을 소홀히 한다면 그것도 구취가 더욱 심해지게 하는 원인입니다.
Mayo Clinic에 따르면 구취의 원인은 구강 외에도 코, 부비동(sinus) 및 목, 후비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 박테리아는 정맥 두염(sinusitis) 과 같은 질병과 싸울 때 신체가 생성하는 점액을 먹으면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만성 구취가 있다는 것은 또한 위 역류, 당뇨병, 간이나 신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치과에서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집에서 양치질로 제거하기 어려운 악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 및 기타 물질을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실천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을 해봐야 하는데요. 하루에 두 번, 2분씩 양치질을 하고 매일“치실”을 사용하면 입안의 박테리아를 조절하여 냄새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혀뿐만 아니라 꼭 치아의 모든 표면을 닦는다는 생각으로 양치를 하면 구취를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치간칫솔을 사용한다면 닿기 힘든 곳도 쉽게 클리닝 할 수 있습니다. 입에서 지속해서 상쾌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미국 치과 협회(ADA)에서 승인하고 구취 방지용으로 고안된 치약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권장해 드립니다.
하지만 구강 위생과 관리 습관을 잘 실천해도 여전히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강적인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보려면 치과의사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1년에 두 번 치과의사를 만나 검진과, 치과 위생사와 함께하는 전문적인 클리닝을 받고, 구강 건강 문제에 대해 상담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치과를 꼭 방문하여 선생님의 진단 및 습관과 병력을 논의하고, 필요한 경우 가정의 또는 다른 의료 전문가에게 의뢰를 받아 조기 진단을 통해서 심각한 증상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취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여러 가지 기여 요인이 있기 때문에 의료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은 꼭 구취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