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국이 늘어가는 노년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주거지가 부족해지고 있다고 지난 11월 30일 발표된 하버드의 주택정책공동센터가 발표했다.

   연구를 주도한 제니퍼 몰린스키‘고령사회 주거 프로그램’프로젝트 담당자는“충분한 정부의 도움이 없다면 많은 시니어들이 필요한 치료를 포기하거나 가족이나 친지에 의존해 살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몰린스키 담당자는 2차 대전 이후 베이부머 세대들이 대거 은퇴 대열에 합류하면서 더욱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청소, 요리, 교통 지원을 포함한 연방 주거 지원 프로그램인 섹션 8 또는 섹션 202은 자격이 되는 62세 이상 590만 명의 시니어 중에서 고작 1/3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보고서는 고정 수입이나 들쭉날쭉한 수입, 충분히 모아둔 재산이 없는 시니어들에게 좀 더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주택 또는 아파트 공유 정책, 추가 주거 유닛 건설 또는 노인들에게 맞는 작은 유닛, 주방 공유 기숙 시설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향후 10년간 75세 이상 미국 인구는 현재의 1,700만 명에서 2,500만 명으로 4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들 상당수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 지난 2021년 약 1,120만 명의 시니어들이 수입의 30%를 주거비로 사용해야 할 정도로 비용 부담이 많았다. 특히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노스캐롤라이나 랄레이, 플로리다 마이애미와 데이토나 비치 등 전통 은퇴 촌이 밀집된 선벨트 지역에서 심화되고 있다.

   렌트 사는 시니어들 뿐 아니라 많은 시니어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이고 산다고 말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연구 보고서는 시니어 주택 모기지 부채가 계속 상승해 65~79세 중간 모기지 부채는 1989년 2만 천 달러에서 400%가 올라 2022년 11만 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많은 시니어들은 노년에 필요한 장기 간병 등의 추가 비용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장기 간병 평균 비용은 하루 100달러다. 또 혼자 사는 사람(47%)은 부부(21%)보다도 재정 부담이 더 크다.<*>

 

시이너홈.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2 전기차 공유 서비스‘블루LA(BlueLA)’ LA에서 시작 file Valley_News 2018.09.07
131 CA 주 비싼 건강 보험료 감당 안되는데 보험 안 들면 벌금 file Valley_News 2024.04.03
130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정보를 찾는법 Valley_News 2024.06.04
129 도난당했던 ‘오즈의 마법사’ 루비 구두 FBI가 13년 만에 되찾았다 file Valley_News 2018.11.02
128 10월 중순부터 처방전 없이 약국서 보청기 구매 가능 Valley_News 2022.09.02
127 바이든, CA 수해 현장 방문 “각종 지원 아끼지 않을 것” file Valley_News 2023.01.30
126 LA 메트로, 버스 노선 재정비 file Valley_News 2018.09.07
125 ‘아메리카 갓 탤런트 우승’ 한인 청년 코디 이씨, 미국을 울렸다. file Valley_News 2019.10.24
124 CA주 겨울폭풍 가뭄에 도움.. 완전 해갈, 갈 길 멀다 file Valley_News 2022.12.30
123 딸 흉내 낸 '그놈 목소리'… AI 합성으로 드러나 Valley_News 2023.06.29
» 시니어들 주거지 부족 현상 심화 file Valley_News 2023.12.29
121 전국 신용카드 연체율 2012년 이후 최악 빚이 빚을 부른다 file Valley_News 2024.05.01
120 미네소타 ‘메이요 클리닉’ 3년 연속 ‘미국 최고병원’ 등극 Valley_News 2018.11.02
119 LA 카운티, 중고 RV차량 주거용으로 불법 대여 file Valley_News 2023.11.06
118 미국 은퇴자들의 90%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해야 Valley_News 2024.04.03
117 CA, 퇴비장 허용 "나 죽거든 거름으로" file Valley_News 2022.09.27
116 CA주서 75~79세 되면 살고있던 '주택 처분' file Valley_News 2023.04.26
115 사회보장연금 4대 실수로 평생 수만달러 손해본다 Valley_News 2023.11.30
114 세금 보고 마감까지 IRA 적립금 택스 크레딧 받을 수 있어 Valley_News 2024.04.03
113 미국인 69% 경제 비관적, 7년만에 최고치 Valley_News 2023.04.2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