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A 주에서 대형 주택 보험 회사들이 마진율 감소로 잇따라 철수하면서 주 정부 보험 ‘페어 플랜(FAIR Plan)’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어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주택 보험사들이 산불 위험 증가, 마진율 감소 등을 이유로 CA주를 떠나고 있어 주택 소유자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주 정부 보험 페어 플랜에 가입하고 있다. 이처럼 페어 플랜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보험국이 난처한 상황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페어플랜 대표 빅토리아 로치는 지난 2월, 1만 5천 명이 신규 보험에 가입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로치 대표는 이처럼 가입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적 문제뿐만 아니라 가입 지연이 발생하면서 주택 소유자들은 이를 기다리는 동안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많은 모기지 회사들이 필수적으로 주택 보험에 가입하도록 요구하는데 이로 인해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감만 커지고 있다.

   CA 보험국 리카르도 라라 국장은 보험사들이 요율 인상을 더욱 빨리 시행할 수 있도록 해 철수를 막겠다는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

   CA 주는 보험료 인상이 7%를 넘을 경우 공청회를 거쳐야 하는 등 요율 인상에 많은 제한을 두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라라 국장 주택 보험 시장을 안정화시키고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해 이러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택 소유자들은 산불 등 자연재해 발생률 증가에 따른 위험성을 인지하지만, 보험사들이 요율을 빨리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감당할 수 없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산불 예방 강화 등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실책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자에게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등 구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주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주택 보험 시장 안정화와 주민들의 경제성, 접근성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CA 보험사들 철수.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0 LA 카운티, 중고 RV차량 주거용으로 불법 대여 file Valley_News 2023.11.06
109 미국 은퇴자들의 90%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해야 Valley_News 2024.04.03
108 CA, 퇴비장 허용 "나 죽거든 거름으로" file Valley_News 2022.09.27
107 CA주서 75~79세 되면 살고있던 '주택 처분' file Valley_News 2023.04.26
106 사회보장연금 4대 실수로 평생 수만달러 손해본다 Valley_News 2023.11.30
105 세금 보고 마감까지 IRA 적립금 택스 크레딧 받을 수 있어 Valley_News 2024.04.03
104 미국인 69% 경제 비관적, 7년만에 최고치 Valley_News 2023.04.26
103 강달러‘환율 혜택’보려면… 송금· 한국 여행 연말까지 file Valley_News 2023.10.02
102 미국민 체감물가 훨씬 더 무겁다 file Valley_News 2024.05.01
101 미국 물가 못 잡고 침체만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나 file Valley_News 2022.09.27
100 나이 제한 없이 IRA에 세금 마감일까지 적립 가능 Valley_News 2023.03.29
99 메디칼 갱신 안 하면 메디케어 불이익 file Valley_News 2023.03.29
98 아구라힐스 인근 101번 Fwy 일부 구간 수 주 간 통제 file Valley_News 2024.05.01
97 항구 정체에 물류 대란 사태 지속 Valley_News 2021.10.05
96 1년 세계 여행 얼마나 들까 file Valley_News 2022.12.30
95 데스밸리 사막에 역사상 최대 폭우 Valley_News 2023.08.31
94 은퇴 시니어의 가장 큰 고민 재산세, 주정부에 물어봐 file Valley_News 2023.12.29
» CA 보험사들 철수로 주 정부 보험 신청자 몰려 file Valley_News 2024.04.03
92 통영산‘냉동 수입 굴’, 노로바이러스 주의! file Valley_News 2024.05.01
91 CA주, 학생들 정신 건강 치료 위해 47억 달러 투입 file Valley_News 2022.09.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