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하게도 대학 지원에는 합격 또는 불합격 이외의 결과가 있습니다. Applications는 결국 이 두 가지 결과 중 하나로 끝나지만, 신청자는 종종 입학 보류(Deferred)나 대기자 명단(Waitlisted)에 올라갑니다.
입학 보류가 되거나 대기자 명단에 올라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간절히 원하는 대학에서 이런 상황이 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Deferred (입학 보류)
입학 보류가 된다는 것은 대학이 지원자의 지원서 검토를 완료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향후에 결정을 내린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Early Action or Decision (EA/ED)에서 보류된 경우 대학은 정규 결정 단계(Regular decision phase)에서 지원서를 다시 검토합니다. 경우에 따라 학교에서 추가 성적이나 시험 점수와 같은 추가 정보를 원하기 때문에 파일이 보류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학생에게 연락을 취합니다. 학교는 이 추가 정보를 검토한 후 최종 결정을 하게 되며 이때 합격, 불합격 혹은 대기자 명단에 포함됩니다.
(2) Waitlisted (대기자 명단)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는 것은 입학 보류와 마찬가지로 파일이 보류되었음을 의미하며 결정에 대한 학교의 의견을 기다려야 합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종종 학생의 추가적인 노력의 부재가 합격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기자 명단에 오른 상황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이고 싶다면, 아래의 추가적인 노력을 참고하십시오.
▲ 1 단계 : 입학 가능성을 조사하십시오. (Research your chances of admission.)
대기자 명단에서 입학 허가를 받을 기회(확률)는 남은 정원의 수와 신입생의 다양성 등 대학의 특정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대학이 원하는 입학원서의 적합성에 따른 개인적인 요인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자 명단에 있는 대학 지원자 수와 대기자 명단에서 최종적으로 입학하는 지원자 수는 해마다, 그리고 대학마다 다릅니다. NACAC (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Admissions Counseling)의 2019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18년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의 20%가 결국 합격했습니다.
특정 대학에 입학할 가능성을 알아보려면 학교에 연락하여 대기자 명단 순위, 매년 일반적으로 대기자 명단에 올라오는 지원자 수, 일반적으로 입학 허가를 받는 대기자 명단 지원자의 비율, 그리고 대기자 명단에 등록된 지원자가 합격, 불합격 여부를 통보받는 시기(때때로 이 정보는 학교의 대기자 명단 통지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등을 문의할 수 있습니다.
▲ 2단계 : 결정하기- 대기자 명단에 남아 있겠습니까? (Make a decision: Do you stay on the waitlist or not?)
이 결정을 가장 잘 내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궁극적으로는 개인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해야 할 사항 중 중요한 한 가지는 본인이 재정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학교의 재정지원 여부입니다. 보통 대학은 12월에 Early Decision과 Early Action을 시작으로 합격자를 발표하고 대기자 명단 승인은 일반적으로 5월부터 8월에 걸쳐 발송됩니다. 따라서 대학은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이 합격을 받을 시점이 되면, 이미 지원자에게 대부분 또는 모든 지원을 제공하여 지원할 재정이 거의 또는 전혀 남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면 이메일로 학교에 연락하여 추가 정보를 얻을 때 이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포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입학을 제안받은 대기자 명단 지원자의 몇 퍼센트가 재정 지원을 받습니까?" 혹은 “보통 얼마나 많은 지원을 받습니까?” 등입니다. 어느 쪽이든 가능한 한 빨리 대기자 명단에 남아 있기로 한 결정을 대학에 알리십시오. 마감일까지 대기자 명단에 등록되지 않으면 자리를 잃게 됩니다. 보통 마감일(일반적으로 5월 1일까지)은 입학처에서 받은 이메일 또는 편지에 명시됩니다.
▲ 3 단계 : 차선책을 준비하십시오. (Have a backup plan.)
대기자 명단에서 제외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더라도 플랜 B(차선책)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합격한 마음속 2순위 학교의 합격 제안을 수락하고, 마감일까지 보증금을 제출해야 합니다.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교가 가장 원하는 학교(Dream School)라면, 1년을 쉬고 다음 지원 주기에 다시 지원하고 싶다는 고민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갖고 재도전하는 것도 학업을 보류하지 않는 것도 개인적인 결정이므로 본인과 가족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4단계 : 기다리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Don’t wait. Act!)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하려면 학교에 연락하십시오. 학교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본인이 대기자 명단에서 제외된다면 제안을 수락하겠다고 약속하십시오. 그 외에도 입학원서 제출 후 이력서에 추가한 중요한 업데이트나 노력의 결실을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단, 일부 대학은 지원자의 이러한 업데이트를 환영하지만, 추가 정보를 원하지 않는 학교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신중하게 알아보고 실행하길 권합니다.
입학처(Admissions office) 연락 시, 이메일을 간단하고 정중하게 작성하고 절대로 반복적으로 연락하지 마십시오. 한 번의 이메일이나 전화로도 충분합니다.
질문이 있습니까? Got questions?
입학 보류 또는 대학 대기자 명단에 관한 질문이 있는 경우 학교 입학처에 연락하거나 이메일에서 지침을 확인하십시오. 대학 지원에 관한 보다 일반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Elite Prep Director와 카운슬러에게 문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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