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운동(활동)을 꾸준히 해야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란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었다.
지구가 대양을 중심으로 돌고 태양계가 은하의 중심을 따라 돌듯 팽이가 돌면 살고 움직이지 않으면 죽은 것이라 하여 운동 즉 활동성을 강조했었다. 이후 꾸준히 운동하셔서 건강한 몸으로 2025년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하셨습니까?
2025년은 을사년으로 푸른 뱀의 해를 뜻하며 이미 입춘도 지났으니 봄이 되었다는 말이다.
작심삼일이 되었을 법한 새해의 결심이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아마 건강에 관련된 내용들이 대다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는 초봄을 맞이하여 건강에 관한 도움이 될 만한 여러 내용 중 한 가지 요인인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인간 몸의 생태가 자동차의 구조랑 거의 비슷한 것 같아서 몸 상태를 자동차에 비교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새 차를 구입하면 초기 5~7년은 큰 고장이 나지 않아 엔진 오일만 갈아주고 타게 된다.
새치가 고장이 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말인데. 사람도 태어난 후 30~40대까지 보편적으로 큰 병 없이 지내게 된다.
새 차를 갖게 되면 우선 제일 좋은 가솔린을 넣어 쓰며 하루가 멀다하고 세차하고 기름 치며 쓸고 닦고 차에 대해 애착을 들여서 정성껏 관리를 하듯이 사람도 젊었을 때는 여러 가지 운동도 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주로 찾아 먹으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가게 되는데, 중고차가 그렇듯이 50~60대가 되면 몸 구석 여기저기 잔병이 많아지고 간혹 뜻하지 않는 큰 병을 얻어 병원 신세를 지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차도 마찬가지로 구입 후, 10여 년 되면 크고 작은 고장이 생기게 되고 가끔 제법 큰 고장이 나게 되어 수리 공장 신세를 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차에 대한 애착이 식게 되고 소금씩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된다.
60~70대에 이르면 치아의 상태가 나빠서 서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게 되고 입맛이 떨어지게 되어 먹어도 소화가 제대로 안 되니, 음식을 멀리 하게 되면서, 자연히 근력이 빠지며 체중이 줄어들고 기력 또한 점차 빠지게 되어 삶의 질을 포기하기에 이르게 되는데, 자동차라면 새 차로 바꾸어 타면 되겠지만 사람의 몸을 어떻게 바꿀 수 있겠는가?
자동사가 움직이려면 가솔린을 넣어야 하듯 사람이 활동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은 음식을 통해서 얻게 된다.
요즈음은 차의 성능에 따라 가솔린의 종류가 좋고 값비싼 차일수록 좋은 가솔린이나 오일을 사용하듯 사람도 마찬가지로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음식이란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는 음식이 진짜로 좋은 음식이란 뜻이다. 그러나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찾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복용하는 약의 종류에 따라서 또는 질병의 유무에 따라서 가려야 하는 음식이 많기 때문이다.
2025년에는 뱀의 지혜를 빌어 내게 적절한 음식을 먹되 탄수화물을 조금 술이고 상대적으로 단백질의 양을 조금 늘려서 식단을 구성하시고 근력 운동을 조금 늘려 풀이진 근육에 다시금 활력을 되찾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잘 먹음이 곧 몸보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