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벗동인> 작가들의 스마트소설 작품이 한국의 계간 문학전문지 <문학나무> 2025년 봄호에 특집으로 실렸다.
수록작품은 장소현 <처음과 끝이 같으니>, 곽설리 <당신은 존재하는가?>, 김영강 <남자 하나 여자 둘>, 정해정 <개똥벌레의 여행> 4편이다.
이 특집은 미주 지역 디아스포라 작가들의 작품을 한국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미주 작가들의 개성 강한 작품 세계와 문학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해외 디아스포라 작가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는 평가다..
<글벗동인>은 그동안 3권의 동인작품집을 발간하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이번 봄에 제4 작품집 <디아스포라 민들레>를 한국의 출판사 <문학나무>를 통해 발간했다.
종합문예지 계간 <문학나무>는 소설가 이문구, 황충상 작가의 주도로 2001년 여름 창간호를 펴낸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발간되어, 통권 94호의 전통과 연륜을 기록하고 있다. 이문구 작가가 타계한 뒤로 황충상, 윤후명 작가를 주축으로 김종회, 이승하, 곽효환, 편집위원이 <문학나무>를 이끌고 있다.
창간 이래, 발표 지면이 적은 신진 작가들에게 발표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많은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소설 보급화와 대중화에 앞장서며, <박인성문학상> <황순원 스마트소설상> <이병주 스마트소설상>을 제정하여 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