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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모정

 

   내게 그림 그리는 일은 매일의 일과이며 나의 혼신을 표현하는 행위 예술이기도 하다. 작업 속에서 명상하며 사고하고, 나의 의식과 감정을 집중 표출 한다. 나는 평화, 조화, 사랑을 추구하나, 사랑이 나의 가장 중요한 주제이다. 사랑은 국가, 종교, 인종을 초월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젊은 시절에 사랑하던 어머니를 잃었기에 살아생전 어머니의 희생, 격려, 축복, 친절, 그리고 소망의 회상이 내게는 인생의 어려움을 겪을 때 마다 큰 힘이 되어주었다. 어머니의 사랑은 생사를 초월하고, 시공을 초월하는 것 같다 사랑을 표현하는데 여성과 아이의 형상을 많이 써왔던 것은 모성애가 사랑의 근본 라고 믿기 때문이다. 미술재료의 활용에 있어 동양의 전통적인 수묵화와 서예의 기법을 응용하는 동시에 서양의 아크릴과 캔버스, 동양의 한지, 먹을 사용한다.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았고 현재는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기에 동, 서양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싶다 나는 수년간에 걸쳐 독특한 상형문자 같은 시각적인 언어들을 발전시켜 왔는데 그것들은 상징적인 동시에 리듬과 에너지를 갖고 있어,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모성애를 원초적인 음성으로 드러내고 있다. 

 

 

  “김소문의 그림에서 여성의 몸은 여신의 잠재력, 즉 생명 그 자체와 다산(多産), 양육을 나타낸다. 독특한 상형문자의 시각적 언어들이 인상적이다. 김소문은 분명 그만의 독창적인 그림세계를 창안했다.”

  -미술평론가 피터 프랭크-

 

  화가 김소문

 

  서울예고와 경희대 미대를 졸업했다. 1974년 미국으로 이민 온 후 LA와 뉴욕, 한국 등지를 무대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33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수많은 그룹전에 작품을 출품했다.

 

  대표작은 <모성 시리즈>로 동양의 전통적인 수묵화와 서예의 기법을 응용하는 동시에 서양의 아크릴과 캔버스, 동양의 한지, 먹을 활용하여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이루고, 자신이 개발한 상형문자와 시각적인 언어들이 조화된 독창적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