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랑이 형님 -<아동문학가> 방정환-

    이 글은 잡지 <어린이> 1926년 신년호에 발표된 작품이다. <편집자 주> 옛날 호랑이 담배 먹을 적 일입니다. 지혜 많은 나무꾼 한 사람이 깊은 산 속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길도 없는 나무 숲속에서 크디큰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며칠이나 주린 듯싶은 무서운...
    Date2022.01.06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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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상머리 교육과 사회정의 실현 -류 모니카(종양방사선 전문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코비드-19 전염을 방지하기 위한 활동 감금 정도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오랜만에 어제 작은딸네 식구가 다녀갔다. 뒷마당에서‘사회적 거리 두기’에 준해서 떨어져 앉아 이른 저녁을 먹었다. 딸은 한국토종이고 사위는 백인이다. 이 딸네 부부는 ...
    Date2020.06.24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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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 사람의 말> 가수 양희은의 말 “그럴 수 있어!”

    긴 설명이 따로 필요 없는 가수 양희은 씨가 새 에세이집 <그럴 수 있어>를 펴냈다. <그러라 그래>에 이은 책이다. 양희은 씨는 읽는 이들에게 자기 식의 편안한 말투로 진심어린 위로를 건넨다. 입에 발린 어설픈 위로가 아닌 자신의 삶에서 우러난 진심의 ...
    Date2023.08.3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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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마지막 미역국 -행복이 블로그 <행복 충전소>에서 -

    나는 뇌종양 말기 환자입니다. 날마다 고통에 시달리는 나의 모습은 거의 발악 수준입니다. 이젠 방사선 치료조차 의미가 없어지고 죽는 날이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냄새도, 미각도 이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가족들은 나를 위해 내 앞에서...
    Date2022.03.03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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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No Image

    내게 특별한 우리 말 -박 복 수 시인, 수필가-

    나의 작은 실수로 불쾌한 일이 있었다. "머리 뚜껑이 열리네요."라는 이메일은 너무 놀라운 일이었다.‘우리 사랑하는 멋진 천사언니~’라 부르는 동생이다. “어떠한 경우라도 다툼은 할 생각을 말라. 현명한 사람도 무지한 자와 다투면 무지...
    Date2021.01.04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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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o Image

    태양은 다시 뜨고 -박복수 시인-

    환희의 새날 태양은 다시 뜨고 새로운 도약을... 조용히 나래 펼치는 2022년! 새 달이 밝아왔습니다. 역사의 장에 메아리쳐 오는 당신 소리에 귀를 밝히면 뛰는 맥박을 읽을 수 있습니다. 태평양을 건너 온 한 민족의 역사가 새 달의 다짐 앞에 모아진 당신의 ...
    Date2022.02.0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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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 Image

    <독일군의 선물> 원작과 오마주 -소설가 박휘원 -

    <편집자의 말>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로 알려져 있는 <독일군의 선물>에 대한 미주 소설가 박휘원 씨의 오마주 작품을 소개한다. 원작과 비교해서 읽기를 바란다. 독일군의 선물-허버트 릴리호의 ‘ 독일군의 선물’에 대한 오마주 박휘원 (소설...
    Date2022.06.30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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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이 갖는 의미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류모니카-

    어렸을 때, 나는 이름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다. 중학교 때부터이었던 것 같다. 내 코앞에서 선생님들이 나의 이름에 대한 일가견을 스스럼없이 펼쳤다. 기생 이름이라는 것이었다. 기생이란 조선시대 법적으로는 양민, 사회적으로는 천민대우를 받던 여성...
    Date2021.02.0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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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

    김구 선생의 육성을 들으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안락함과 평안함이 조국의 평화와 독립을 위해 싸워주신 분들의 은혜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되새겨봅니다. ★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Date2022.10.3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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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우산> -김수환 추기경-

    삶이란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 죽음이란 우산을 더 이상 펼치지 않는 일이다 성공이란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 행복이란 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 불행이란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다 사랑이란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
    Date2023.03.29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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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No Image

    온 노멀 시대, 가을을 앓다 -조옥동 시인, 수필가-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 눈을 뜨면 밝은 햇살이 마치 내 기상을 기다리는 듯 침실 커튼 아래 앉아 있다. 제일 먼저 신선한 아침공기를 맞으려 발코니로 통하는 거실 문을 열면, 요즘 창문 밖에는 낯선 손님들이 찾아와 기다린다. 색깔도 모습...
    Date2020.10.02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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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No Image

    아- 보이지 않는 몰매, 코로나 19 -박복수 시인, 문인 -

    이겨 내려는 몸부림 그러나 아무도 도와 줄 수 없는 숨 막히는 가슴이여 지루한 하루, 당신의 몸부림 어느덧 잠꼬대로 신음하는 성 난 파도 되어 죽음의 문턱에서 절규 하듯 공허한 선언이여 아- 나도 빨리 잠들어 저 고통을 나눠야지 여보 꿈 꾸었어요? 꿈 같...
    Date2020.10.02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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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이 사람의 말> 얼마나 사랑했는가, 얼마나 사랑받았는가 -60년 연기 인생, 배우 김혜자의 말말말

    데뷔 60년, 100여 편의 드라마 여주인공을 맡으며 국민배우, 국민 엄마로 불리는 배우 김혜자(81)가 책을 펴냈다. 책의 제목은 <생에 감사해>로, 베스트셀러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이후 18년 만에 펴낸 책이다. 이 책과 조선일보 박돈규 기자의 인터뷰 기사...
    Date2023.01.30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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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No Image

    하루 -<수필가>김화진-

    오랜만에 봄을 노래하는 비가 내린다. 점점 마당의 풀빛은 더욱 진한 초록으로 바뀌어갈 것이고 우리의 마음엔 잔잔한 따스함이 퍼지리라. 얼마 전 성급하게 피어난 아몬드꽃이 행여 빗줄기에 떨어지면 어쩌나. 비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어느새 내...
    Date2021.03.29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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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이 사람의 말-전세계 사로잡은 젤렌스키 연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연설이“푸틴의 총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외신은 그가 자국민을 비롯해 전 세계로 보낸 메시지를 두고“이 시대의 게티즈버그 연설”&ldquo...
    Date2023.03.29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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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No Image

    그리운 그 때 그 시절 - 수필가이진용 -

    쉬는 날이라 늦은 아침을 먹고 Sanjose길을 따라 산책 했다. 십 분쯤 걸었을까? 좌측으로 초등학교가 나타났다. 운동장에서 재잘거리며 뛰어 노는 어린 학생들을 보니 무척 부러웠다.‘참 좋은 때 다. 나도 저런 때 가 있었는데…’ 나는 그 ...
    Date2023.05.3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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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No Image

    백신(vaccine)은 소(牛)에서 유래한 말 -종양방사선 전문의 류 모니카 -

    요즘처럼 일반인들이 전염병과 백신이라는 말을 많이 하고 또 들은 적도 없었던 것 같다. 코비드-19 사태 때문일 것이다. 코비드-19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vaccine)이 곧 성공적으로 만들어지고 이르면 올가을에는 공급될 것으로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다. 여...
    Date2020.10.02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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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가물가물 깜빡깜빡 -<소설가>김영강-

    “이혼이야 이혼-- 이번에 못 찾으면 이혼이야--. 진짜로 이혼한다고오--” 남편의 언성이 높아졌다. “언제 외출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는 건, 열쇠 없어진 지가 오래됐다는 얘기 아냐? 한번 두번도 아니고 벌써 몇 번째야?” 뭐? 열...
    Date2021.07.24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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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No Image

    감동의 실화: 사람의 됨됨이

    미국이 독립을 한 얼마 후, 군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젊은 장교가 말에서 내려 시골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의 말은 먼 길을 달려오느라 지쳐 있었던 것입니다. 마침내 징검다리가 놓인 냇가에 다다랐습니다. 그런데 비 그친 직후여서 징검다리가 물속에 ...
    Date2022.06.30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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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천 번째 편지 -고 희 숙 -

    오늘도 우체통에서 빨갛고 파란 항공우편을 꺼내드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한 달에 두 번씩 한국에서 보내오는 아버지의 편지를 받는 사람은 아마도 이 세상에 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여섯 형제 중에 나만 혼자 미국에 와 있으니 당연히 아버지의 연서(...
    Date2022.09.27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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