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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중학생들인 13세 학생들의 수학과 영어 성적이 50년 만에 최대폭으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나 초비상이 걸렸다.

   미 전국에서 13세 학생들에 대한 테스트 결과 영어점수는 4점 하락했고 수학 점수는 9점이나 급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팬더믹에 직격탄을 맞았던 미국 학생들의 성적이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50년 만에 최대폭으로 폭락한 충격적인 시험성적표가 나왔다.

   NAEP 전국 교육 진전 평가원이 전역의 460개교에서 13세 학생 8,700명을 대상으로 수학과 영어 시험을 실시한 결과 2020년과 2023년 사이에 50년 만에 최대폭으로 성적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세 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2020년 280점에서 2023년 올해는 271점으로 9점이나 급락했다. 13세 학생들의 영어성적은 2020년 260점에서 올해는 256점으로 4점 하락했다.

   수학과 영어성적은 성적 우수자들이 중간 수준, 성적 저조그룹 할 것 없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성적의 경우 상위 10% 안에 드는 성적 우수자들은 329점에서 322점으로 7점 하락해 전체평균 9점 하락보다는 조금 나은 편으로 집계됐다. 중간 수준에서도 282점에서 274점으로 8점이나 떨어졌다. 더욱이 하위 10% 안에 드는 성적 저조학생들은 228점에서 213점으로 가장 많은 15점이나 폭락했다.

   영어성적의 경우 상위 10% 안에 드는 성적우수자들은 308점에서 305점으로 3점 떨어졌다. 중간 수준에선 262점에서 258점으로 전체 평균과 같은 4점 하락했다.

   그러나 하위 10% 안에 드는 성적 저조자들은 209점에서 202점으로 7점이나 급락해 전체 평균보다 거의 2배나 더 많이 떨어졌다.

   13세 학생들의 수학과 영어성적이 50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락함에 따라 수학 평균 성적은 그동안의 진전이 일순간 사라지고 1990년으로 후퇴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어 평균 성적은 2004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다만 13세 학생들의 수학 성적의 경우 인종별로는 아시아계와 히스패닉은 팬더믹 이전과 거의 비슷한 반면, 백인과 흑인 학생들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팬더믹으로 오랫동안 학교 문을 닫고 수업을 재개했어도 온라인 수업 위주로 진행되면서 미국 학생들의 수학과 영어 성적이 대폭 하락했으나 근년 들어서는 만회, 회복시키려는 노력이 광범위하게 펼쳐졌지만, 아직 개선될 신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어 전면 개선방안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 중학생 수학영어 성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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