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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명문대의 SAT·ACT 에세이 폐지

   아이비리그 명문대의 SAT·ACT 에세이 점수 제출 의무화 폐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 브라운대 그리고 캘리포니아공과대학(캘텍)까지 이에 동참하면서, 8개 아이비리그 대학들 모두 점수 제출 의무를 폐지했다.

   교육전문지 ‘인사이드하이어에드’에 따르면 프린스턴대는 입학 전형에서 SAT·ACT 에세이 점수 제출 의무화 규정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대신 고교 수업 시간에 작성해‘교사의 채점이 완료된 에세이(graded writing sample)’를 제출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측은 고교 수업 시간에 쓴 에세이를 통해 학생의 잠재적 능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에세이 주제에는 제한이 없지만 가급적 영어나 역사를 주제로 에세이를 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는 아이비리그 대학 뿐 아니라 비 아이비리그 대학들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US뉴스앤월드가 선정한 미국 대학 랭킹에서 5위를 기록한 스탠퍼드대도 SAT·ACT 에세이 점수 제출 의무화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스탠퍼드대의 경우는 의무 규정은 아니지만, 입시 전형에서 에세이를 고려할 필요는 절대적으로 있다고 밝히며 SAT·ACT 에세이 점수 제출을 권고한다는 입장이다. 스탠퍼드대 대변인은 학생들의 지원서를 검토할 때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글 쓰는 스타일 등을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SAT주관사인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2018년 7월 현재 전국에서 SAT 에세이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은 22개에 불과하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고려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공립학교에서 무료로 SAT·ACT를 치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크게 늘고 있지만, 에세이의 경우는 선택 시험이기 때문에 무료 혜택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SAT 에세이 시험을 치르려면 별도의 응시료를 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경향은 명문대의 경우 입학 전형에서 별도의 에세이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SAT·ACT 점수 제출까지 중복하여 요구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16년 SAT 시험이 전면 개정되면서 에세이 과목이 선택 시험으로 바뀐 것도 변화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매년 고교 졸업생 중 SAT 응시자는 약 160만 명이며 이 가운데 약 70%가 에세이 시험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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