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이 들수록 겨울만 되면 피부가 가렵다. 겨울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원래 피부가 자극받는데, 노화된 피부는 '피부장벽기능'마저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피부장벽기능이란 피부가 바이러스, 세균뿐 아니라 미세 먼지 등 각종 병원균과 오염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말한다. 

   나이 들면 피부 표면의 지방질 분비가 감소하고 각질층의 수분 함유 능력이 약해져 피부 가려움증에 취약해진다. 각질층 기능이 떨어지면 세포간 결합이 느슨해져 수분이 외부로 증발, 피부 내 수분 함량이 낮아진다. 결국 각질층이 건조해지고 갈라져 금이 간다. 그 사이로 균이 침투하거나 수분이 더 빠져나가 피부는 더 건조해지고 염증이 생겨 가려워진다.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을 방지하려면 평소 보습제를 듬뿍 발라야 한다. 샤워는 1주일에 세 번만 하고, 사우나 등 본격적인 목욕은 1~2주에 한 번만 해서 피지가 과도하게 씻겨나가지 않게 해야 한다. 팔과 종아리는 비교적 피지 분비가 적어서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런 부위는 비누를 쓰지 않고 물로만 헹구는 것도 방법이다. 일반적인 고체 비누보다는 중성이나 약산성 제품을 쓰는 게 좋다. 고체 비누는 대부분 알칼리성인데, 알칼리는 피부 장벽을 정상화하는 효소의 기능을 억제해 가려움을 악화시킨다. 피부를 긁는 행위는 되도록 피한다.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유산균은 장 건강에만 좋다고 알려졌는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멀티 기능성 유산균'이 개발됐다. 특히 피부 보호막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유산균이 '프로바이오틱스 HY7714(이하 HY7714)'이다. 

   한국인 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HY7714 섭취 4주 후 피부탄력 개선, 안면표피 수분 손실량 개선, 12주 후 피부 주름 개선, 피부 수분량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동물실험에서는 피부 표피 구성 물질인 세라마이드 함량과 합성이 증가하고 분해가 감소한 사실이 증명됐다.

   단, 피부 전체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려면 피부 표피 밑 진피층의 프레임 역할을 하는 콜라겐을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1. No Image 27Jan
    by Valley_News
    2020/01/27 by Valley_News

    흡연만큼 위험한 외로움, 4가지 실천하면 감소한다.

  2. 31Oct
    by Valley_News
    2022/10/31 by Valley_News

    흔한 암의 초기 증상과 예방법은?

  3. No Image 02Jun
    by Valley_News
    2022/06/02 by Valley_News

    화장품 많이 바르면 좋다? 나쁜 궁합

  4. 30Jan
    by Valley_News
    2023/01/30 by Valley_News

    혈액 순환 돕고 염증 낮추는 음식

  5. 26Apr
    by Valley_News
    2023/04/26 by Valley_News

    혈관에 지방 쌓이는 것 막으려면 ‘이 기름’을 먹어라

  6. No Image 30Nov
    by Valley_News
    2023/11/30 by Valley_News

    혈관성 치매 줄이는 습관은?

  7. No Image 28Jul
    by Valley_News
    2023/07/28 by Valley_News

    한국인 70%가 모르는 술의 진실

  8. 02Aug
    by Valley_News
    2022/08/02 by Valley_News

    한 번 쓴 수건, 화장실에 걸어두면 위험한 이유

  9. 26Apr
    by Valley_News
    2023/04/26 by Valley_News

    하루에도 수 시간 몸에 닿는 유해균 덩어리?

  10. 29Jun
    by Valley_News
    2023/06/29 by Valley_News

    하루 사과 1개면 의사도 필요 없다? 과학적 근거는?

  11. 01Feb
    by Valley_News
    2021/02/01 by Valley_News

    하루 11분 운동도 좋다. 하루 35분이 어렵다면…

  12. No Image 22Feb
    by Valley_News
    2020/02/22 by Valley_News

    피로 원인 미토콘드리아 과부하 베리류 섭취가 약

  13. 06Nov
    by Valley_News
    2023/11/06 by Valley_News

    푸석한 머리 윤기 있게 만드는 법

  14. 29Dec
    by Valley_News
    2023/12/29 by Valley_News

    팥죽…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고?

  15. 23Jun
    by Valley_News
    2021/06/23 by Valley_News

    튀김옷 없애고, 마늘 듬뿍… '특식'으로 닭강정 요리

  16. No Image 30Nov
    by Valley_News
    2023/11/30 by Valley_News

    토마토 주스 한 컵이 혈액 속 찌꺼기 청소한다

  17. No Image 25Feb
    by Valley_News
    2021/02/25 by Valley_News

    큰돈을 쓰지 않아도 행복을 느끼는 간단한 8가지 방법

  18. No Image 04Jun
    by Valley_News
    2019/06/04 by Valley_News

    콩의 위력 암, 치매 예방은 물론 피부 개선까지

  19. 02Aug
    by Valley_News
    2022/08/02 by Valley_News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최선의 방법 5가지

  20. 03Apr
    by Valley_News
    2024/04/03 by Valley_News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데 기름 먹어도 될까?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