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코로나19로 예전처럼 헬스장을 가기 어려워졌다. 많은 사람이 유튜브 또는 소셜네트워서비스(SNS)를 통해 운동 정보를 찾아보고 홈트레이닝에 도전하고 있다.

   운동하는 건 좋지만, 어떻게 운동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집에서 운동할 때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을 하거나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아래 홈트레이닝을 할 때 사람들이 가장 자주 하는 실수 15가지를 모아보았다. 전문가의 팁도 함께 소개한다.

 

 

   1.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운동 정보 그대로 따라하기

   SNS에 글을 올리는 모든 트레이너가 전문가는 아니다. 운동 초보라면 SNS에 올라오는 운동 정보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요즘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하기 쉬운 가장 흔한 실수는 전문적인 훈련은 받지 않았지만‘마케팅'을 목적으로 운동 정보를 게재하는 인플루언서를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이라고 의학과 스포츠학 박사인 비아트리즈 크레스포가 말했다.

   "무조건 믿고 따르는 것에 경계하라. 그런 사람은 쉽고 혹할만한 말로 우리를 유혹한다."

 

   2. 지칠 때까지 운동하기

   크레스포는 "매일 높은 강도로 100% 의욕적으로 훈련해야만 효과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렇게 해야만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는 스포츠 산업의 가장 위대한 신화와 거짓말"이라며, "무조건 열심히 훈련하라"와  "고통 없이 얻는 건 없다"란 말은 거짓말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3. 땀을 흘리는 게 곧 살이 빠지는 거라는 착각

   이는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 땀은 탈수될 때 흘리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 할 때 옷을 두껍게 입거나 더운 환경에서 운동해서는 안 된다.

   "탈수증에 걸리면 과하게 훈련할 때와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이는 역효과를 낳으며 건강에 위험하다."고 스페인의 개인 트레이너 및 피트니스 연맹의 회원인 산티아고 마르찬테는 허프포스트 스페인에서 말했다.

 

   4. 수분 부족

   트레이너 베로니카 코스타는 "운동하는 내내 물이 옆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설탕이 든 스포츠 음료는 필요하지 않다. 물만으로도 충분하다.

   "운동을 70분 이상하거나 격렬한 에어로빅 같은 운동이 아닌 이상 그런 스포츠 음료를 마실 이유가 없다. 그런 음료 대부분이 물보다 흡수가 느리고 당분 함량이 높아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개인 트레이너 페드로 루이즈는 허프포스트 스페인에 전했다.

 

   5. 같은 운동만 반복하기

   같은 운동만 계속 반복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크레스포는 "자극의 다양성은 특정 근육의 부담을 피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렇기 때문에 근력, 지구력, 유연성, 속도라는 네 가지 기본에 기초해서 운동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 

   스페인 마드리드 물리치료사협회 체육활동 부문 물리치료 코디네이터인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무로는 "계속 특정한 근육만을 사용하면 나머지 신체와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6. 실제 운동능력보다 쉽거나 어려운 운동하기

   자신의 운동능력을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 물리치료사 파블로 올라베는 운동의 효과를 체크하기 위해 심장박동수 모니터를 체크해보라고 추천했다. 같은 나이대의 평균 심장 박동수와 비교해보고 현재 건강을 측정해보라.

 

   7. 온라인 수업을 그대로 따라 할 필요는 없다

   집에서 운동할 때 온라인 수업을 본다면, 수업은 가이드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실제 내 몸의 상태에 맞춰 운동하는 게 화면 속 트레이너가 운동하는 속도 그대로 운동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온라인 영상을 따라하다가도 심한 피로감을 느끼면 일단 운동을 중단하는 게 좋다.

   8.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기

   "집에서 운동하면 실제 수업처럼 운동 자세를 바로잡아줄 사람이 없다는 게 큰 단점이다."라고 코스타는 말했다. "단순히 영상만 봐서는 안되고 거울 앞에서 운동하는 걸 추천한다. 바른 자세를 잡다가 영상 속 훈련 몇 개를 놓치더라도 훨씬 더 가치 있다. 올바른 자세로 운동을 해야 부상도 예방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9. 쉬지 않고 운동하기

   "휴식은 훈련의 일부분이다. 운동 후 신체가 조직을 재생하고 뼈의 질을 높이기 위해 휴식 기간은 꼭 필요하다."고 크레스포는 말했다.

   언제 운동할지도 중요하지만 언제 쉬어야 하는지를 아는 게 더 중요하다고 올라베는 말했다.

 

   10. 준비운동 없이 바로 운동 시작하기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코스타는 말했다. 코스타는 준비운동에 10분을 쓰라고 권한다.

가르시아 무로는 "준비운동은 부상의 위험을 줄여주고, 운동 효과를 높인다."고 말했다. 30분만 운동한다고 해도 준비운동은 여전히 필요하다.

 

   11. 과도한 스트레칭

   크레스포는 "스트레칭은 중요하지만 만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몸의 조직은 움직이도록 만들어졌다. 충분히 움직이지 않으면 탄력을 잃는다."라고 그가 말을 이었다.

   유연성을 위해서는 먼저 몸을 움직여야 한다. 움직이고 스트레칭해야 근육, 인대, 힘줄 등이 유연해진다. "유연성을 키우면 목, 요추 부위, 엉덩이, 어깨 등 신체 부위의 긴장감이 완화된다."

 

   12. 스트레칭 무시하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스트레칭은 중요하다. 올라베는 스트레칭을 일주일에 하루는 시간을 들여 집중해서 하라고 조언했다.

 

   13. 운동 중 TV나 폰 시청

   운동을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휴대폰이나 TV 등 집중력을 흐릴 수 있는 매체를 끄거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다.

   "나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있다면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없다고 믿는다.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하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VIP 트레이닝의 트레이너 올랄라 에리즈는 말했다.

 

   14. 부상이 있는 상태에서 비전문적 운동하기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수업을 보는 건 좋지만, 건강상의 문제나 부상이 있으면 조심해야 한다.코스타는 "건강 문제, 요통, 부상, 임신한 사람은 현장에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15. 몸무게에 집착

   운동할 때 체중계는 잠시 기억에서 지워라. 처음 운동을 시작하면,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증가할 수 있다. 근육이 지방보다 더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늘어난 근육 무게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 크레스포는 당장 몸무게 숫자에 집착하지 말고 운동 그 자체를 즐기라고 조언했다.<*>


  1. 콜드 브루 vs 아메리카노… 몸에 더 좋은 커피는?

    카페에 가면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 중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콜드 브루는 차갑다는 뜻의‘콜드(cold)’와 끓이다, 우려내다는 뜻의‘브루(Brew)’를 합성한 단어로, ‘더치커피&rsquo...
    Date2022.06.02 ByValley_News
    Read More
  2. 코로나19 시대 집에서 운동할 때 가장 쉽게 저지르는 15가지 실수

    코로나19로 예전처럼 헬스장을 가기 어려워졌다. 많은 사람이 유튜브 또는 소셜네트워서비스(SNS)를 통해 운동 정보를 찾아보고 홈트레이닝에 도전하고 있다. 운동하는 건 좋지만, 어떻게 운동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집에서 운동할 때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
    Date2020.10.31 ByValley_News
    Read More
  3. 코로나 다음 팬데믹 주범은 '모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최근 다음 팬데믹을 일으킬 잠재력이 있는 동물로 곤충을 지목했다. 동시에 '아르보 바이러스 대책 계획(Global Arbovirus Initiative)'을 발표했다. 곤충을 매개로 하는 감염병을 아르보 바이러스라고 부릅니다. WHO 국제 감...
    Date2022.04.29 ByValley_News
    Read More
  4. 커피, 끊을 수 없다면 이렇게 즐기자… 건강은 챙기고 카페인은 뚝

    커피에는 1,000가지가 넘는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다.‘클로로겐산’,‘폴리페놀’등은 항산화 물질로써 세포의 노화를 예방하고 항암 효과를 불러온다.‘카페인’은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증진하는 각성제이며 알츠하이머,...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5. 커피 한 잔이 몸과 뇌에 미치는 영향

    일하거나 공부를 할 때, 또는 친구를 만나거나 쉴 때도 커피를 안 마시고는 하루를 버티기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코로나19 때문에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커피를 마시는 빈도 또한 늘었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 건 세계적인 현상이...
    Date2020.10.31 ByValley_News
    Read More
  6. 칼로리만 줄이면 무조건 체중 감소?

    체중감량을 결심했다면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일이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 칼로리 소비는 늘리고 섭취는 줄여야 하는데, 그렇다면 섭취 칼로리를 줄이기만 해도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까? 무리한 저칼로리 식사 뒤에는 반드시 요요현상이 따라온다. ...
    Date2022.04.29 ByValley_News
    Read More
  7. 칼로리 소모하는 호르몬 음식 오래 씹어야 잘 나와

    몸속 호르몬 중 ‘지엘피1(GLP-1)’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인슐린 분비와 관련이 있어서 당뇨병 약제로 이용되며, 최근엔 체중 감소 효과도 낸다고 알려졌다. 지엘피1 활용법을 소개한다. ▶ 식욕 억제, 칼로리 소모 지엘피1은 음식물을 먹으면 장에...
    Date2019.06.13 ByValley_News
    Read More
  8. 치매와 물

    인간에게 생기는 치매는 나이 먹고 늙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치매는 물을 잘 마시지 않아 생기는 병 중 하나다. 우리 몸은 면역체계가 가동됩니다.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면 물이 없어도 살 수 있는 부분부터 물 공급을 줄여나갑니다. 이때가 물을 잘 마...
    Date2022.09.27 ByValley_News
    Read More
  9. 치매 위험 높이는 난청… 보청기, 언제 착용해야 하나?

    나이 들어 중년이 되면 처음에는 자신의 청력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지만 청력 노화가 시작돼 소리는 들리지만 말소리 구별이 잘 안 돼 자꾸 되묻게 된다. 더 심해지면 TV 볼륨을 키우게 되고, 말을 걸어도 잘 대꾸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에게서 무시한다는 오...
    Date2023.10.02 ByValley_News
    Read More
  10. 충분한 휴식으로 감기, 코비드 퇴치하기

    감기에 겨울 코비드, 호흡기 바이러스 등 3가지 바이러스가 겨울철 건강을 노리고 있다. 물론 감기는 백신 접종만으로도 그 위세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일반 감기와 독감을 포함해 호흡기 상부에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은 항생제로는 치료할 수 없다. 항생...
    Date2023.01.30 ByValley_News
    Read More
  11. 체중의 5%만 빼도 나타나는 '건강한' 신체변화 5가지

    과체중인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5㎏, 10㎏ 감량" 이라는 높은 목표치를 잡는 경우가 있다. 하루빨리 정상체중을 만들어 근사한 몸매를 꿈꾸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건강' 차원에서 생각해본다면, 단 몇 킬로그램을 줄이는 ...
    Date2021.04.28 ByValley_News
    Read More
  12. 체내 독소 배출 돕는 ‘천연디톡스’ 음식 5가지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체내 독소’가 원인일 수 있다. 체내 독소가 쌓이면 피로감을 느끼고, 염증을 유발해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체내 독소를 제거하려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아침마다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 이와 ...
    Date2020.01.27 ByValley_News
    Read More
  13. 참기름·들기름, ‘냉장고’에 넣으면 생기는 일

    대부분 가정에선 참기름·들기름을 담은 소주병을 냉장고 문 맨 아래 칸에 보관한다. 그러나 참기름과 들기름은 성질이 달라 각자에 적합한 보관법도 다르다. 잘못 보관하면 오히려 기름 맛을 버리게 될 수 있다. ◇항산화 성분 풍부한 참기름은 상온 보...
    Date2022.12.30 ByValley_News
    Read More
  14. 찬바람에 피부 장벽 '바스락', 유산균으로 지키자

    나이 들수록 겨울만 되면 피부가 가렵다. 겨울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원래 피부가 자극받는데, 노화된 피부는 '피부장벽기능'마저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피부장벽기능이란 피부가 바이러스, 세균뿐 아니라 미세 먼지 등 각종 병원균과 오염...
    Date2021.01.04 ByValley_News
    Read More
  15. 찬물보다 뜨거운 물 마셨을 때 치통 있다면

    환자는 치통이 정확히 어떤 치아에서 발생하는지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말초 부위에서 온 감각 신경이 중추신경계에서 수렴하는 ‘폭주’ 현상 때문이다. 치통에도 단계가 있다. 찬물을 마셨을 때 이가 시리다면 초기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찬물...
    Date2023.08.31 ByValley_News
    Read More
  16. 찌개 끓일 때‘거품’ 걷어내시나요?

    찌개를 끓이면 위에 거품이 생긴다. 이 거품이 독소나 불순물이라 생각해 걷어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찌개 거품엔 정말 몸에 해로운 성분이 들었을까? 찌개 거품은 걷어내지 않아도 무방할 때가 더 많다. 물이 끓어오르며 생긴 기포에 찌개의 재료나 양념에...
    Date2023.03.29 ByValley_News
    Read More
  17. 중년들이 먹는 깻잎, 고추

    음식의 영양 성분을 일일이 파악해서 먹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씩 영양 성분을 알아두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깻잎은 육류나 생선회에 곁들이는 쌈 채소로 알려져 있지만, 그 자체로 영양소가 많은 식품이다. 고추도 다양한 ...
    Date2021.08.26 ByValley_News
    Read More
  18. 중년 이후 수면은 7시간이 가장 바람직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중국 푸단대 공동 연구진 영국인 50만명 조사 결과 <네이처 노화>에 발표 중년 이후 잠을 얼마나 자는 것이 좋을까? 7시간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보다 많거나 적으면 인지기능이나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Date2022.06.02 ByValley_News
    Read More
  19. 준비 안 된 산행에 관절 '골골' 콜라겐으로 달래볼까

    추운 겨울이 지나고 산과 들에 꽃들이 피어나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산행을 다니는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무릎이 건강하지 못하면 산행에 나서기 어렵다. 오랜 시간 반복해 경사진 곳을 오르내리다 보면 몸의 하중이 무릎에 실려 무릎 통증이 악화...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20. 주름 만드는 나쁜 습관 3가지

    한 번 생긴 주름을 완전히 없애기는 불가능하므로 평소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 주름을 예방해야 한다. 시력이 좋지 않아 눈을 치켜뜨거나 인상을 쓰는 버릇이 있으면 이마와 미간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짙은 눈 화...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