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은 참 무서운 병이다.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언어 장애 등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특히 가족도 힘들게 하는 치매의 원인 중 하나다. 위중하지 않은‘작은’뇌경색이라도 무시하면 안 된다. 철저히 관리해서 재발이나 치매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

   가벼운 뇌경색에도 인지 기능 뚝↓… 재발 위험, 방심하면 안 된다.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터져서 피가 흐르는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무시하기 쉬운 작은 뇌경색이라도 인지 기능 저하에 영향을 준다는 논문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뇌혈관이 크게 망가지면 인지 기능과 관련된 뇌 영역이 손상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흐르는 가벼운 뇌경색의 경우다. 작은 뇌경색은 24시간 이내에 사라질 수 있지만 재발이 쉽다. 차도가 있다고 방심하면 더 큰 뇌혈관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작은 증상이라도 결코 무시하면 안 된다.

   치매는 예방 불가능?… 예방 가능한 혈관성 치매부터 잡아야

   치매의 종류-원인은 크게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것이 알츠하이버병으로 뇌세포의 퇴화로 기억력, 인지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뇌 질환이다. 두 번째로 흔한 치매의 원인이 혈관성 치매다.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의 후유증으로 발생한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흡연 등이 위험 요인이다. 과음을 자주 할 경우 알코올성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혈관성-알코올성 치매는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갱년기 겪는 여성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예방 관리에 힘써야

   치매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국내 환자 수가 더 많다. 혈관을 보호하던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갱년기에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혈압도 65세가 넘으면 여자 환자가 더 많다. 당뇨병,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도 잘 관리해야 한다. 고기의 비계 등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가공식품에 있는 트랜스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핏속에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늘어난다. 고지혈증-동맥경화증-뇌졸중 순으로 혈관병이 악화될 수 있다.

   무조건 금연… 혈관에 좋은 음식+유산소 운동 중요

   생선-채소-과일-유제품 등은 혈관병 예방-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혈액의 흐름, 혈관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사과,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HDL)을 늘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한다.

   신체 활동도 중요하다. 중앙치매센터 등 치매 관련 기관은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루 3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대화 가능한 수준)을 주 5회 이상 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감소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관성 치매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뇌세포의 위축을 막고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좋은 음식을 먹고 자주 움직이는 것도 치매 예방의 지름길이다.<*>


  1. 칼로리만 줄이면 무조건 체중 감소?

    체중감량을 결심했다면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일이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 칼로리 소비는 늘리고 섭취는 줄여야 하는데, 그렇다면 섭취 칼로리를 줄이기만 해도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까? 무리한 저칼로리 식사 뒤에는 반드시 요요현상이 따라온다. ...
    Date2022.04.29 ByValley_News
    Read More
  2. 내 몸속 '코로나 방어막' 구축… 비타민D·아연에 주목하라

    코로나19 유행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확보되기까지는 각자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한다. 최선의 방법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최근에는 면역력 강화 영양소 중 특히 비타민D와 아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성분이 코...
    Date2021.02.01 ByValley_News
    Read More
  3.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데 기름 먹어도 될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도하게 높은 경우에는 기름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섭취한 기름 속 지방 성분이 혈관 속에서 산화되면서 혈관을 막고, 이상지질혈증과 각종 심혈관질환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포화지방 함량이 높...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4. 아침식사, 줄여야 할 음식 vs 건강에 좋은 음식

    예전엔 드물었던 서구식 식단이 우리의 아침 식탁에 자리 잡고 있다.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강에는 나쁘다. 아침 공복 상태의 음식은 자연 그대로 것이 최고다. 아침 식사로 줄여야 할 음식,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
    Date2023.02.26 ByValley_News
    Read More
  5. 유연성, 지구력, 균형, 힘은 노화 극복의 4가지 요소

    나이 들면 근육이 감소하고 골밀도도 줄어든다. 그리고 관절도 뻣뻣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결국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내구력이 사라진다. 그뿐 아니다. 호르몬이 변하고 작은 염증들이 회복되지 않고 지속돼 암이나 혈관질환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
    Date2023.11.30 ByValley_News
    Read More
  6. 운동하는 여성‘가장 행복’다른 행복감 충전 방법 5

    연구에 따르면, 중년 여성은 가벼운 강도로 운동을 할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운동을 하는 여성은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은 물론, 고강도 운동을 하는 여성에 비해서도 훨씬 행복하다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연구...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7. ‘바나나’가 건강에 좋은 이유 7가지

    바나나는 다이어트에 좋을 뿐만 아니라 혈압 낮추고 경기력 높이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미국인 한사람이 1년에 평균 10㎏의 바나나를 먹는다는 통계가 있다. 하지만 이 간편한 과일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 식단에서 ...
    Date2022.06.30 ByValley_News
    Read More
  8. 내 몸속 '코로나 방어막' 구축… 비타민D·아연에 주목하라

    코로나19 유행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확보되기까지는 각자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한다. 최선의 방법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최근에는 면역력 강화 영양소 중 특히 비타민D와 아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성분이 코...
    Date2021.01.04 ByValley_News
    Read More
  9. 치매 위험 높이는 난청… 보청기, 언제 착용해야 하나?

    나이 들어 중년이 되면 처음에는 자신의 청력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지만 청력 노화가 시작돼 소리는 들리지만 말소리 구별이 잘 안 돼 자꾸 되묻게 된다. 더 심해지면 TV 볼륨을 키우게 되고, 말을 걸어도 잘 대꾸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에게서 무시한다는 오...
    Date2023.10.02 ByValley_News
    Read More
  10. 발꿈치 각질 관리 이렇게 하세요

    발은 물리적 자극을 많이 받고 수분이 부족해 하얀 각질이 쉽게 일어난다. 특히 발꿈치 각질을 그대로 방치하면, △발꿈치 염좌 △건초염 △발괴사증 △혈관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발 관리와 발 건강 유지를 통해 발뒤꿈치 각질을 예방해야 한다. 그렇다...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11. 준비 안 된 산행에 관절 '골골' 콜라겐으로 달래볼까

    추운 겨울이 지나고 산과 들에 꽃들이 피어나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산행을 다니는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무릎이 건강하지 못하면 산행에 나서기 어렵다. 오랜 시간 반복해 경사진 곳을 오르내리다 보면 몸의 하중이 무릎에 실려 무릎 통증이 악화...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12. 연령별 필수 영양체 추천

    다양한 영양소 섭취는 건강한 신체의 필수 조건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쉽다. 연령별 꼭 필요한 영양 성분에 대해 알아본다.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종합영양제 성장기 때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아연, 칼슘이 함...
    Date2023.03.29 ByValley_News
    Read More
  13. 고혈압 환자, 운동 후엔 '이것'하면 혈압 더 낮춰

    고혈압 환자라면 운동 후에 스트레칭을 더해주는 게 좋다. 혈압을 더욱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운동, 고혈압 환자에겐 '필수' 고혈압 환자에게 운동은 건강한 혈압 강하법으로, 반드시 필요하다. 하루 운동만으로도 혈압이 떨어진다. 운동한 다음...
    Date2023.07.28 ByValley_News
    Read More
  14. 찌개 끓일 때‘거품’ 걷어내시나요?

    찌개를 끓이면 위에 거품이 생긴다. 이 거품이 독소나 불순물이라 생각해 걷어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찌개 거품엔 정말 몸에 해로운 성분이 들었을까? 찌개 거품은 걷어내지 않아도 무방할 때가 더 많다. 물이 끓어오르며 생긴 기포에 찌개의 재료나 양념에...
    Date2023.03.29 ByValley_News
    Read More
  15. 혈관성 치매 줄이는 습관은?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은 참 무서운 병이다.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언어 장애 등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특히 가족도 힘들게 하는 치매의 원인 중 하나다. 위중하지 않은‘작은’뇌경색이라도 무시하면 안 된다. 철저히 관리해서 재발이...
    Date2023.11.30 ByValley_News
    Read More
  16. 80세에 자기 치아 20개 유지하자! 일본 <8020재단>이 권하는 치아 관리 8가지 팁

    대표적 고령사회인 일본에는 <8020재단> 이라는 공익단체가 있다. 이 재단은 1989년부터 <8020캠페인>을 펼쳐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8020이란 나이 여든에 스무개 이상의 자기 치아를 유지하자는 뜻이다. 치아가 수명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고 한다. 남은 치...
    Date2022.09.02 ByValley_News
    Read More
  17. 나잇살 빼고 싶다면, 생활 습관 개선

    나이 들면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살이 잘 찐다. 이를 '나잇살'이라고 하는데, 방치하면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암,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나잇살을 빼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습관을 소...
    Date2023.06.29 ByValley_News
    Read More
  18. 일상 생활 자세만 '살짝' 바꿔도… 허리 건강에 도움

    일상에서 편한 자세만 취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목과 허리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생활 속 상황별 건강을 지키는 자세를 알아본다. ◇ 세수할 때 아침에 세수할 땐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세면대와의 각도가 50~70도 유지되게 해 허리에...
    Date2023.05.31 ByValley_News
    Read More
  19. 제철 해산물 바지락 빈혈과 정력에 좋아

    바지락의 제철은 봄이다. 바지락은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해 남녀노소 즐겨 찾는 식재료다. 바지락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정력과 빈혈 예방에 효과적 ▶정력=바지락은 남자 정력에 도움이 된다. 바지락에 풍부한 아연이 생식 기능과 성욕을 향상시...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20. 머리 비듬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비듬의 원인은 여러가지다. 두피 피지샘에서 피지의 과다 분비, 호르몬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등이 대표적이다. 말라쎄지아라는 진균류가 방출하는 분비물이 표피층을 자극해 비듬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외에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등도 비듬 ...
    Date2022.12.30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