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은 참 무서운 병이다.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언어 장애 등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특히 가족도 힘들게 하는 치매의 원인 중 하나다. 위중하지 않은‘작은’뇌경색이라도 무시하면 안 된다. 철저히 관리해서 재발이나 치매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

   가벼운 뇌경색에도 인지 기능 뚝↓… 재발 위험, 방심하면 안 된다.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터져서 피가 흐르는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무시하기 쉬운 작은 뇌경색이라도 인지 기능 저하에 영향을 준다는 논문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뇌혈관이 크게 망가지면 인지 기능과 관련된 뇌 영역이 손상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흐르는 가벼운 뇌경색의 경우다. 작은 뇌경색은 24시간 이내에 사라질 수 있지만 재발이 쉽다. 차도가 있다고 방심하면 더 큰 뇌혈관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작은 증상이라도 결코 무시하면 안 된다.

   치매는 예방 불가능?… 예방 가능한 혈관성 치매부터 잡아야

   치매의 종류-원인은 크게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것이 알츠하이버병으로 뇌세포의 퇴화로 기억력, 인지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뇌 질환이다. 두 번째로 흔한 치매의 원인이 혈관성 치매다.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의 후유증으로 발생한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흡연 등이 위험 요인이다. 과음을 자주 할 경우 알코올성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혈관성-알코올성 치매는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갱년기 겪는 여성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예방 관리에 힘써야

   치매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국내 환자 수가 더 많다. 혈관을 보호하던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갱년기에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혈압도 65세가 넘으면 여자 환자가 더 많다. 당뇨병,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도 잘 관리해야 한다. 고기의 비계 등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가공식품에 있는 트랜스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핏속에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늘어난다. 고지혈증-동맥경화증-뇌졸중 순으로 혈관병이 악화될 수 있다.

   무조건 금연… 혈관에 좋은 음식+유산소 운동 중요

   생선-채소-과일-유제품 등은 혈관병 예방-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혈액의 흐름, 혈관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사과,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HDL)을 늘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한다.

   신체 활동도 중요하다. 중앙치매센터 등 치매 관련 기관은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루 3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대화 가능한 수준)을 주 5회 이상 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감소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관성 치매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뇌세포의 위축을 막고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좋은 음식을 먹고 자주 움직이는 것도 치매 예방의 지름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0 몸에 안 좋은 음식 Top 10, 몸에 좋은 음식 Top 10 file Valley_News 2023.04.26
149 하루에도 수 시간 몸에 닿는 유해균 덩어리? file Valley_News 2023.04.26
148 눈 건강 생각한다면 ‘이 음식’ 먹어 보세요 file Valley_News 2023.04.26
147 연령별 필수 영양체 추천 file Valley_News 2023.03.29
146 생활용품은 매일 청결 유지신경 써야 Valley_News 2023.03.29
145 운동, 몰아서 해도 효과.. 빈도보다 총량 중요 Valley_News 2023.03.29
144 찌개 끓일 때‘거품’ 걷어내시나요? file Valley_News 2023.03.29
143 넘어지면 안 됩니다! 낙상이 무서운 이유 Valley_News 2023.02.26
142 냉장고, 찬장에서 당장 버릴 것과  먹어도 좋은 것 file Valley_News 2023.02.26
141 아침식사, 줄여야 할 음식 vs 건강에 좋은 음식 file Valley_News 2023.02.26
140 자궁 용종 -박해영산부인과원장- Valley_News 2023.02.26
139 나이 따라 더 챙겨 먹어야 할 식품 file Valley_News 2023.01.30
138 혈액 순환 돕고 염증 낮추는 음식 file Valley_News 2023.01.30
137 충분한 휴식으로 감기, 코비드 퇴치하기 file Valley_News 2023.01.30
136 근력 부족하다면, 집에서‘이것’만 해도 근육 생겨 Valley_News 2023.01.30
135 운동 끝난 뒤 ‘스트레칭’의 놀라운 효과 file Valley_News 2023.01.30
134 암에 걸린다고? 휴대폰‘보관 금지’ 8곳 file Valley_News 2023.01.30
133 “물은 목마를 때 마시면 된다.” 하루 8잔 마시라는 통념 뒤집어 file Valley_News 2023.01.30
132 101세 현역 장수 의사의 건강 습관 45가지 Valley_News 2022.12.30
131 "샤워 중 소변보기" 물 절약 효과? Valley_News 2022.12.3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