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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어짜는 듯 뻐근한 가슴 통증’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의 대표 증상이다. 하지만 약 25% 환자에서 급성심근경색증이 발생해도 흉통 대신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노년층은 심한 무력감, 급작스러운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소실 등 급성심근경색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당연한 노화증상이나 다른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은 심혈관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는 만큼 발생하면 심장검사 등으로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좋다.
   노년층은 당연히 기력이 없고, 입맛이 없으며,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등 증상이 당연할 것이라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노년층이라면 사소한 증상이라도 내버려두지 말고 심혈관질환을 의심하는 것이 좋다. 심혈관질환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 5가지를 알아봤다.
   1) 감기 증상 없는데도 기침이 계속 나온다.
   고열, 인후통, 콧물, 전신쇠약 등 감기 증상은 없는데도 기침이 이어진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보통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감기나 천식, 기관지염, 폐렴, 위식도역류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도 마른기침과 천명(쌕쌕거리는 소리)을 동반할 수 있으며, 앉아 있을 때보다 누웠을 때 숨이 더 차오른다는 특징이 있다. 심부전증에서 발생하는 기침은 대부분 마른기침이며, 잠자는 중 갑자기 발생하고 자세를 바꾸면 기침이 나아지기도 한다. 이때 흉부 X선 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 등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2) 오래 앉았다 일어서면 어지럼증이 심하다.
   어지럼증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귀의 전정기관이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 부정맥 등 심장질환도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나 장시간 서 있을 때,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볼 때, 갑자기 속이 메스껍거나 어지럽고 온몸에 힘이 빠져 쓰러지는 등 경우가 기립성 저혈압의 대표적인 예다.
   옆으로 누워 안정을 취하면 기립성 저혈압 대부분 증상이 회복된다. 이때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이뇨제, 혈관확장제 등의 약물 복용을 삼가야 한다. 부정맥은 맥박이 불규칙적으로 뛰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아래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3) 턱·잇몸 통증으로 치과에 갔는데 이상이 없다.
   턱과 잇몸이 아파 치과를 갔는데도 이상 소견이 없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증상인 흉통은 ‘방사통’이 특징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에서 방사통은 왼쪽 어깨 및 겨드랑이 부분으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가끔 턱이나 목 혹은 등으로 퍼지는 경우가 있다. 가슴이 아닌 다른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면 내버려두지 말고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4) 입맛이 없어 잘 못 먹는데도 체중이 늘었다.
   발, 발목 등 하지 부종이 있거나 몸이 붓고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면 심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심장이 몸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심부전은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심근증, 바이러스 감염과 당뇨 등이 있다.
   심부전은 운동 시 숨이 찬 것이 특징이지만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다. 심부전 증상으로 급격한 체중증가, 피로감, 누웠을 때 심해지는 호흡곤란,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5) 다리에 찌릿한 통증이 있는데 디스크가 아니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심장이나 뇌뿐 아니라, 팔, 다리, 목에 있는 혈관도 막힐 수 있다. 혈관이 막혀 근육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걷거나 운동할 때 다리 통증이 나타난다.
   걸을 때 다리 통증이 심하다가 쉬면 다시 좋아지는 간헐적 파행 증상이 있을 경우 말초혈관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간 협착증으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때는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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