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채널 아일랜드 산타크루즈 - <밸리산악회>김 찬 호 대원-

    섬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일까? 번잡한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일탈감을 주는 자유로움이 아닐까.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넌다는 것만으로도 해방감을 느끼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소설의 내용은 잊었어도 그 제목은 지금도 강렬히 기억한다. 삶이 ...
    Date2024.05.0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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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존 뮤어 트레일(JMT) - <밸리산악회>김찬호-

    세계 3대 트레일을 꼽으면 많이 거론되는 곳이 있다. 캐나다의 웨스트코스트 트레일,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그리고 미서부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존 뮤어 트레일이 그것이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이민자로 탐험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존 뮤어(1838~1914)는 그...
    Date2022.09.27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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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름다움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Mt. Baldy 겨울 눈 산행- <밸리산악회>김찬호 대원

    키 155cm의 자그마한 키와 체격, 장바구니 들고 시장에서 만나도 그냥 스쳐 지나갈, 지극히 평범한 외모의 할머니. 그러나 그녀의 경력과 내공은 참으로 비범하다. 한국 여성 산악인 송귀화 씨가 2023년 12월 25일 남극 최고봉 “빈슨 매시프"(4,892m)를...
    Date2024.03.0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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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신이 빚은 대자연의 빛과 그림자 Zion Canyon. Bryce Canyon - 김 찬 호 <밸리산악회>

    “눈앞에 전개되는 아아 황홀한 광경! 어떤 수식이 아니라 가슴이 울렁거리는 것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이 광경을 무엇이라 설명해야 옳을지, 발밑에는 천인의 절벽, 확 펼쳐진 눈앞에는 황색, 갈색, 회색, 청색, 주색으로 아롱진 기기괴괴한 봉우리가 ...
    Date2019.07.12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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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산타모니카 백본트레일-<밸리산악회>김찬호-

    미대륙을 종단하는 3대 장거리 트레일인 서부의 PCT(2650마일), 중부의 AT(2181마일), 동부의 CDT(3100마일)를 모두 완주한 초인적인 6명의 한국인 트리플크라우너. 그들의 후일담을 들어보면 한국에선 경험하지 못한, 미국만의 감동적인 선진 하이킹 문화체험...
    Date2022.01.06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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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바람이 전해주는 숲과 호수 이야기 San Gorgonio Dry Lake - 김 찬 호 <밸리산악회>

    에베레스트에는 정상을 향한 등반 루트가 20개가량 된다. 히말라야 고봉들의 전체 등반 루트역시 셀 수 조차 없이 많은 건 당연한데 그 많은 루트 중, 에베레스트 남서벽, 로체 남벽, 안나푸르나 남벽, 이 세 곳이 가장 어려운 3대 난벽이라고 불리운다. 그 ...
    Date2019.06.13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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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바다 안개와 물든 계곡에서 만나는 가을 Mishe Mokwa Trail -김찬호 <밸리산악회>대원 -

    평소 시청률이 꽤 높은 TV 건강프로그램이 어느 날 걷기와 등산을 주제로 방송을 했는데 시청률이 곤두박질쳤단다. 이상했다. 간판프로의 시청률이 바닥을? 하지만 바로 답을 얻었다. 그동안 녹용, 가시오가피, 차가버섯 등 몸에 좋다는 먹거리방송으로 쉽게 ...
    Date2020.10.3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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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능선길의 전망 깊은 숲, 높은 도시, 먼 바다 Mt. Lukens -김 찬 호<밸리산악회> 대원

    1998년 5월 미국 산악인 부부, 프랜시스 아르센티에프와 남편 세르게이는 오랜 꿈이었던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섰으나 날씨에 발이 묶여 캠프에서 하늘만 쳐다보길 며칠째, 그러다 5월 22일 그들은 천신만고 끝에 정상에 올랐다. 프랜시스는 미국여성으로서는 ...
    Date2020.01.08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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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극한의 길에서 만나는 선계의 길 - Iron Mountain

    김 찬 호 <밸리산악회> 대원 세계적 명성의 전문 산악인들조차 혀를 내두르는, 모험심 강한 아마추어 산악인이 우리 가까이 있다. LA 에 거주하는 올해 76세의 김명준 씨. 평안남도 안주군 출생의 피난민으로, 연세대를 졸업 후 대기업에 근무하다 서른한 살에...
    Date2019.06.04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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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그 바람 또한 그대로였다 Mt. Waterman -<밸리산악회>김 찬 호 대원-

    살아있는 전설, 이탈리아의 등반가 “라인홀트 메스너"가 1978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무산소로 등정한 이후, 무산소 여부는 산악인들의 등반을 평가하는 하나의 척도로 자리매김했다. 고산 등반 최대의 난적인 산소 결핍은 기구를 통해 해결하면 ...
    Date2021.06.23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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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고산준령의 웅혼함 Mt, Baldy West Route -<밸리산악회> 김찬호대원-

    해발 8000m의 세계. 그곳은 죽음의 지대라 불린다. 산소가 지상의 ⅓로 한걸음 내딛으려면 두세 번은 숨을 몰아쉬어야 한다. 1953년 낭가파르바트(8126m)를 단독 초등한 “헤르만 불"은 하산이 늦어져 8000m 지점에서 벼랑에 기대어 밤을 새고 난 뒤, 28...
    Date2021.01.04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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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계곡 물소리에 온전히 나를씻고 Millard Canyon - <밸리산악회> 김 찬 호 대원-

    한국에 한창 유행 중인 레저 문화 중에 "글램핑"이 있다. 글래머러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일반적인 캠핑에 필요한 침낭, 텐트, 매트리스, 조리 기구 등을 구입하지 않고, 무겁게 운반할 필요 없이, 자연 속으로 가지 않고도 도심 가까운 ...
    Date2024.04.03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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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Strawberry Peak -<밸리산악회> 김찬호-

    최근 넷플릭스에서 시청한 히말라야에 관한 다큐멘터리에서 에베레스트 상업 등반의 심각한 현실이 조금은 충격적이었다. 4~5월 하계 등반이 시작되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는 수백 개의 텐트가 생겨나 하나의 타운을 이룬다. 전 세계에서 온 수백 명의 등...
    Date2022.12.0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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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Santa anita Canyon, Hoegees Camp

    김 찬 호 <밸리산악회> 대원 엘리자벳 홀리. 히말라야 등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그 주인공이 2018년 1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전세계 산악계에서 “살아있는 사료보관소” “산악계...
    Date2019.06.04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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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Sanjacinto Peak -<밸리산악회> 김찬호 대원-

    출 생 시 탯줄이 목을 감아 뇌에 산소공급이 중단되면서 뇌성마비와 전신마비를 갖게 된 '릭 호이트' . 병원에서는 보호시설에 보내야 한다고 했지만, 아버지‘릭 호이트'는 아빠와 눈 맞추던 아기의 초롱한 눈빛을 보고 집에서 키우기로 결...
    Date2023.06.29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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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San Gorgonio Dry Lake -<밸리산악회>김찬호-

    에베레스트에는 정상을 향한 등반 루트가 20개가량 된다. 히말라야 고봉들의 전체 등반 루트역시 셀 수 조차 없이 많은 건 당연한데 그 많은 루트 중, 에베레스트 남서벽, 로체 남벽, 안나푸르나 남벽, 이 세 곳이 가장 어려운 3대 난벽이라고 불리운다. 그 중...
    Date2022.06.02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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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Placerita Canyon - <밸리산악회> 김 찬 호 대원-

    설악산 대청봉도 못 오른 채 에베레스트, 북극을 먼저 갔고 그래서 언젠간 겨울 설악산 폭풍 설 속에서 슬리핑백을 뒤집어쓰고 비박을 하고 싶었는데, 그걸 못 한 게 한으로 남았다는 재미있는 비유로 듣는 이들을 즐겁게 했던, 전 대한 산악연맹 회장이자, ...
    Date2023.12.29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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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Ontario Peak -<밸리산악회> 김찬호대원-

    오랫동안 이 칼럼을 쓰며 찾아본 산악인, 탐험가 중 유독 마음이 끌리는 한 남자가 있다. 금세기의 걸출한 모험가를 꼽는다면 빠지지 않는 인물, 타고난 방랑가이자 모험가인 ‘우에무라 나오미'가 바로 그다. 1941년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메이지대...
    Date2023.08.3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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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Oakwilde Campground via Gabrielino Trail - <밸리산악회>김찬호 대원-

    LA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산악인 76세의 김명준 씨. 연세대를 졸업 후, 대기업에 근무하다 서른한 살에 미국으로 이민, 갖은 고생 끝에 의류 사업가로 크게 성공한다. 여기까지가 인생 1막이라면 50세가 넘어 시작한 인생 2막은 모험과 도전으로 점철된다. 사업...
    Date2023.07.28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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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Mt. Pinos -<밸리산악회>김찬호 대원-

    치명적인 사고를 겪고도 다시 산을 오르는, 등산 병에 빠진 이들의 사고회로는 정말 불가사의다. 불굴의 산악인 김홍빈 씨(55세). 1991년 북미 최고봉 맥킨리 등정에 나섰다가 조난을 당하고 죽음 직전에서 구조되나 동상으로 10개 손가락을 모두 잃는다. 귀...
    Date2021.08.26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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