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소현의 짧은 이야기 모음 <철조망 바이러스>를 읽고 -칼럼니스트 최정임-

    1월 한 달 간 두 권의 읽고 있던 책을 끝내고, 장소현의 짧은 이야기 모음<철조망 바이러스>를 읽게 되었다. <철조망 바이러스>의 교감은 명치끝을 울리며 한국인임을 타종한다. 시집에서 희곡에서 <문화의 힘>에서, 어떤 글에서든 한국인을 뼛속까지 침잠하...
    Date2022.03.03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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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지막 미역국 -행복이 블로그 <행복 충전소>에서 -

    나는 뇌종양 말기 환자입니다. 날마다 고통에 시달리는 나의 모습은 거의 발악 수준입니다. 이젠 방사선 치료조차 의미가 없어지고 죽는 날이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냄새도, 미각도 이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가족들은 나를 위해 내 앞에서...
    Date2022.03.03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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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속담 한국속담;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김순진 교육학박사-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There is no accounting for tastes. 수많은 한국속담을 읽어 내려가다가, 내가 처음으로 반가운 느낌을 받은 속담이다. 사회적 신분에서는 물론 모든 가치체계에서 위계질서가 굳게 자리 잡고 있던, 전통 한국 사회에서, 평...
    Date2022.02.0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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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은 다시 뜨고 -박복수 시인-

    환희의 새날 태양은 다시 뜨고 새로운 도약을... 조용히 나래 펼치는 2022년! 새 달이 밝아왔습니다. 역사의 장에 메아리쳐 오는 당신 소리에 귀를 밝히면 뛰는 맥박을 읽을 수 있습니다. 태평양을 건너 온 한 민족의 역사가 새 달의 다짐 앞에 모아진 당신의 ...
    Date2022.02.0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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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욕쟁이 할매 -노자규의 골목이야기-

    햇살의 사랑을 품은 들풀들 사이로 족히 40년도 더 되어 보이는 허름한 판잣집 앞 오래된 나무 간판에 <욕쟁이 할매 국밥>이라고 써놓은 가게 안에는 오늘도 손님들로 시끌벅쩍합니다. 구수한 시래기 국밥 한 그릇에 빨갛게 익은 깍두기를 얹어 먹으며 얼기설...
    Date2022.02.0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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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에 대한 속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깊은 시골에 있는 사람조차도 저에 대하여 이야기하면 찾아온다는 뜻으로, 어느 곳에서나 그 자리에 없다고 남을 흉보아서는 안 된다는 말. ▲세 사람만 우겨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 여럿이 떠들어 소문내면 사실이 아닌 ...
    Date2022.01.06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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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호랑이 형님 -<아동문학가> 방정환-

    이 글은 잡지 <어린이> 1926년 신년호에 발표된 작품이다. <편집자 주> 옛날 호랑이 담배 먹을 적 일입니다. 지혜 많은 나무꾼 한 사람이 깊은 산 속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길도 없는 나무 숲속에서 크디큰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며칠이나 주린 듯싶은 무서운...
    Date2022.01.06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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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새해특집 : 호랑이는 우리의 정겨운 친구

    <호랑이는 우리의 정겨운 친구> 2022년 새해는 임인(壬寅)년 호랑이 해다. 호랑이 중에서도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한다. 띠동물인 호랑이에 대해 알아본다. 한민족과 친숙한 호랑이 호랑이는 무서운 맹수요, 사나운 산 중의 왕이라고 열려져 있지만, 우리 한국...
    Date2022.01.06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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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김 순 진 <교육학 박사>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What is learned in cradle lasts till the grave. The habit of our youth accompany us in our old age. Who so learns young, forgets not when he is old. Custom (habit) is a second nature. 과장된 감이 있는 속담이지만, 3...
    Date2021.12.0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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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천사의 선물_감동의 글

    어린 소년이 추위에 대비한 옷을 입고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준비됐어요.” 목사인 그의 아버지가 묻습니다. “아들, 무슨 준비냐?” “아빠, 밖에 나가서 전도지를 나눠 줄 시간이에요.” “오늘은 매우 춥고 ...
    Date2021.12.01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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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속담 한국속담 -김 순 진 교육학 박사-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The sky may fall, but there is still a way to escape alive. Where there is life, there is hope. When misery is highest the help is nighest. As long as there is breath, there is hope. When all is lost, the ...
    Date2021.10.05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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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교실의 아름다운 사람들 - 윤금숙 소설가

    교회 시니어 칼리지 <문학교실>을 맡은 지가 어느덧 7년째가 됩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잠시 쉬었다가, 이번 가을학기부터 다시 강의를 시작하고 보니 수강생들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수강생들의 수준을 잘 몰라 수필은 어떻게 ...
    Date2021.10.05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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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속담 한국속담 -김 순 진 교육학 박사-

    <핑계 없는 무덤 없다> There's reason in all things.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죽고, 죽으면 무덤에 묻히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고, 관례였다. 하지만, 삶의 끝에서 죽는다 것은, 예외 없는 운명이지만, 죽음을 맞게 된 원인은 사람마다 다를...
    Date2021.08.26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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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속담 한국속담 -김 순 진 교육학 박사-

    "티끌 모아 태산이라. " From small things a great heap is made. Light gains makes a heavy purse. 티끌 같이 작은 물체라도 꾸준히 모으면, 언젠가는 태산 같은 거대한 덩어리가 될 수 있다는, 초등학교 때 배웠던 친숙한 속담으로, 아무리 적은 푼돈이라...
    Date2021.07.24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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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가물가물 깜빡깜빡 -<소설가>김영강-

    “이혼이야 이혼-- 이번에 못 찾으면 이혼이야--. 진짜로 이혼한다고오--” 남편의 언성이 높아졌다. “언제 외출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는 건, 열쇠 없어진 지가 오래됐다는 얘기 아냐? 한번 두번도 아니고 벌써 몇 번째야?” 뭐? 열...
    Date2021.07.24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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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보이지 않는 몰래 코비트 19 -박복수 시인-

    아ㅡ 삶의 아픔을 이겨내려는 ‘몸부림’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숨 막히는 가슴이여 지루한 하루, 당신의 몸부림 어느덧 잠꼬대로 신음하는 성난 파도되어 죽음의 문턱에서 절규하듯 공어한 선언이여 아, 나도 빨리 잠들어 저 고통을 나눠야지 여보...
    Date2021.06.23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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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백범선생 명언 모음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의 부력이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가 강...
    Date2021.05.25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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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의 글> 갓을 쓰고 다니는 조선인

    옛날 선교 초기, 조선에 온 미국인 선교사가 보니 양반들은 모두 머리에 갓을 쓰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하도 신기하여 한 유식한 양반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 머리에 쓴 것이 무엇이요?” “갓이요.” “아니, 갓이라니! 갓(God...
    Date2021.05.25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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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읽는 감동의 글> 어느 병원장의 간증

    유난히 바쁜 어느 날 아침에 나는 보통날보다 일찍 출근을 했는데, 80대의 노인이 엄지손가락 상처를 치료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환자는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9시 약속이 있어서 매우 바쁘다고 하면서 상처를 치료해 달라며, 병원장인 나를 다그쳤습...
    Date2021.05.25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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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절망적일수록 찰랑찰랑 신나야 해요." 고(故) 채현국 이사장이 남긴 뜨거운 어록

    ***편집자의 말*** 시대의 어른으로 존경 받으며, 병든 세상을 향한 쓴 소리 바른 말로 젊은이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이 지난 4월2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건달 할배’라는 애칭을 좋아한 채 이사장은 젊은이들에게 전하...
    Date2021.04.28 ByValley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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