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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사랑의 눈길 담은 수필집 38편 수록

 

 

소설가 윤금숙 씨의 수필집 <그 따뜻한 손>이 한국의 해드림출판사에서 발간되었다. 1996년 수필로 등단한 이래 꾸준히 수필을 써왔지만, 24년이나 지난 이제야 펴낸 첫 수필집이다. 이 책에는 사람들을 감싸는 넉넉한 사랑의 눈길을 담은 수필집 38편이 4부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제비꽃 어머니부터, 아들과 딸, 먼저 천국으로 떠났지만 책표지로 다시 온 여동생, 그리고 귀한 친구들, 별을 접는 아이들, 프리지아 간호사, 교도소에서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낸 친구, 좁은 길을 가려면 짐을 가볍게 해야 하지 않겠냐고 설교한 목사님, 자신의 조사를 부탁했던 친구… 등등 저자가 인생의 길목에서 만난 귀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 읽는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이렇게 밝힌다.

  “나는 누군가의 손을 계속 붙잡고 싶고 또 그렇게 하려고합니다.

  앞으로는 하늘에 소망을 두는 글을 쓰고, 사람냄새 나는 아름다운 글을 쓰도록 애써보려 합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내 글을 읽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윤금숙 작가는 서울 출생으로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71년 도미한 이후 미주 크리스천문학 수필 입상, 한국 『수필문학』 수필 천료, 미주 한국일보 문예공모 단편소설 당선 등으로 문단에 나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문단 활동 외에 남가주 한국학교 교사로 2세 한글교육에 힘썼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미주 한국소설가협회, 국제PEN 한국본부, 미주PEN 서부지역 회원이며, 2014년부터 <문학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재미작가 5인 동인지 『참 좋다』와 소설집 『먼 데서 온 편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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