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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자동차 보험 및 홈 보험 프리미엄이 너무 많이 인상되었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 문의를 하는 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자동차 사고나 Ticket을 받아서 보험금이 인상되는 것은 인정이 되지만 아주 깨끗한 운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20% 이상 보험금이 오른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전화도 오고 집 보험금이 2배가 되었다는 전화도 받습니다. 자동차, 집 보험금의 인상은 현재 저희 주위에 일어나는 교통사고 및 자연 화재와 Covid 19 Pandemic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등 여러 가지 이유가 합쳐져 생긴 전체적인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Covid 19 pandemic 시작이었던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미국에서 사망자가 생긴 교통사고가 치솟았고 우리가 사는 캘리포니아의 경우 유난히 덥고 건조한 날씨에 수많은 산불로 인해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미국 교통국에 의하면 2020부터 2021년 사이 실질적인 자동차 운전 거리 양도 줄었고 전체 교통사고도 줄었지만, 사망자가 생긴 교통사고가 12% 두 자릿수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그 전 15년 안에 최고로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또한 2019년부터 2022 사이 캘리포니아에서 Emergency Declaration이 있었던 화재가 2019년에 17건, 2020년에 52건, 2021년에 22건, 2022년 12건으로 큰 손실이 있었는데 이는 보험회사들의 큰 손해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State Farm의 경우2022년에만 67억 불의 손해를 보았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 중에 underwriting (보험 인수) 손해가 132억 불이었다고 합니다.  공격적인 광고와 프리미엄으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Geico도 2022년에 19억 불의 손해를 보았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Allstate의 경우 2023년 1분기에만 17억 불의 손해를 볼 것이라는 예상치를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보험회사들이 risk가 많은 자동차, 홈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을 renew를 하지 않거나 State Farm이나 Allstate와 같이 대형 보험회사가 캘리포니아에서는 새로운 가입자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를 한 상태입니다. State Farm에서 홈 보험을 받지 않겠다고 한 이유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새로 집을 짓는 건축 비용이 너무나도 비싸기 때문이라고 공식적인 발표를 하였지만 2022년에 상당한 손해를 본 이유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손님들을 도와 드리고 있는데 홈 보험의 경우 화재(Fire)를 제외한 나머지에 위험(Peril) 대해서만 보험을 들어주고 화재(Fire)부분은 California Fair Plan을 통해서 가입하라는 통보를 여러 번 받았습니다.  하지만 Fire Danger Zone에 있는 경우 California Fair Plan에서 받는 화재 보험 프리미엄도 만만치 않아 이미 은퇴하여 수입이 없는 분이 집을 팔기에 이르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California Fair Plan은 주 정부에서 운영하는 property 보험으로 개인 보험회사를 통해서 보험 가입을 할 수 없을 때만 사용할 수 있는 보험입니다. 

   많은 분이 자신의 운전기록이 좋은데도 혹은 집에 아무런 위험이 없었는데도 보험금이 인상되어 기분이 좋지 않고 화도 나지만 보험이라는 제도가 자신에게 올 수 있는 위험 부담을 여러 사람과 서로 나누는 제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발생한 손해를 보험 가입자인 우리도 함께 감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게 어려움이 일어나는 경우 다른 가입자가 나의 손해를 함께 감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프리미엄 인상에 대해 결정을 하기 전 캘리포니아 보험국의 허락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보험 플랜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이 일정한 경우 보험금 인상이 부담이 됩니다.  Allstate, State Farm 등 캘리포니아에서 더 이상 새로운 보험을 들어주지 않겠다고 발표를 하여 이에 맞추어 다른 보험회사들이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는 것을 봅니다. 이 기회에 새로운 보험 회사를 찾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현재 들고 있는 회사에 보험을 자동차, 집, 라이프, 콘도 등을 함께 가입하여 discount를 받아 내는 방법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보험회사는 4개의 policy를 드는 경우 40%까지 discount를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커버리지만 선택해서 프리미엄을 줄이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급하게 찾지 마시고 시간을 충분히 갖고 여러 크고 작은 보험회사에 문의해서 quote을 받고 비교해서 자신에게 제일 좋은 policy를 선택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ersonal Line 즉 개인 차나 집 보험 등은 아무 때나 보험회사를 바꾸어도 California에서는 penalty가 없습니다. 따라서 보험이 renew가 되었더라도 계속 찾아보고 더 좋고 저렴한 보험이 있으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래 있으면 loyalty discount를 주는 보험회사도 있습니다. 어떤 사항이든지 문의하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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