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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잘하는 젊은이들 

   요즈음 바람직한 것이, 사용이 쉽고 친구 같은 휴대폰의 발전으로 어르신들도 별 어려움 없이 전문 용어로 IT라고하는 주변기기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잘하는 젊은이들은 게임에 능숙하고 SNS에 능숙할 뿐이지, 사회에 직접 연관되는 많은 부분은 경험과 경력이 있는 중년 이상 세대보다 당연히 모릅니다. 단지 영어와 단축어 등이 미숙할 뿐이지 사실은 별 불편함이 없을 것입니다. 젊은이들에게 물어 모르겠다고 답하면 섭섭해하지 마십시오. 정말 모르는 것이니. 

   전기차 사 말어 

   주변에 테슬러를 몰고 다니는 70대의 어르신이 계십니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만족하며 잘 타고 다니십니다. 하루는 아들이 테슬러를 타려고 운전석에 앉아 계속 이것저것 물어보더랍니다. 얼마 후, 세차장에서 세차를 어떻게 하냐고 전화가 와서 설명해 주었다고 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전화기 사용법, 카톡 사용법 등을 구박받으며 아들로부터 동냥해 배웠는데 이제는 거꾸로 아들에게 못했던 잔소리와 함께, 또한 그 당시 뭘 물어보면 매번 아들이 왜 신경질을 내었는지 이해가 되더랍니다. 

   이제 막 은퇴한 60대분과 70대분들도 운이 없으면 얼마 전까지도 100세를 산다고 했는데, 이제는 120세 나아가서는 150세 산다고 합니다. 뒤집어 얘기하면 막 은퇴한 분들은 삶의 반 정도 사신 것입니다. 불편하지 않은 한 일을 하고, 학교도 다니고, 운동도 하고, 하고 싶은 것 하십시오. 70세에 명함을 들고 다님이 얼마나 뿌듯합니까? 두려워 말고 피하지 말고 전기차 사십시오, 어차피 길어도 5-7년 이내에 모두 전기차로 바뀝니다. 

   현재 모기지와 작년 동기의 모기지 불입금 차액

   30년 기준 40만 불 융자 시 작년 이맘때는 2.75% 기준 월 1,600불 정도를 불입하여야 하고, 올해 9월에는 6% 기준 2,400불 정도, 매월 800불 정도 더 내야 합니다. 즉, 50% 정도의 모기지를 더 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더 무서운 것은 만약 작년에 같은 불입금 기준 60만 불짜리 집을 살 수 있었으면, 지금은 겨우 40만 불짜리를 살 수 있습니다. 즉, 수입이 웬만큼 충분치 않으면 buying power가 없어 주택구입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코로나 기간 내내 다른 커뮤니티의 에이전트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 우리 한국 에이전트들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우리 한국인들만 제외한 다른 커뮤니티의 젊은이들이, 부모들이 자녀들을 끌고 다니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주할 집을 미친 가격이라 하면서도 웃돈을 주며 구매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왜 우리는 항상 한발 느린가? 

   저희 이민 세대 영어가 부족하고 바쁜 생활에 힘들지만, 경제의 흐름과 내가 무엇을 해야 앞으로 이득인지 정도의 인지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 얼마든지 정보는 있습니다. 미국은 통계의 국가이고, 모든 것이 명확하고, 약간의 거시적 경제 지식만 있어도 앞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친 듯이 급격히 부를 축적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비지니스, 우리가 더 이상 이익이 없다고 버린 비지니스를 사서, 배우고 개선하고 분석하고 연구하고 명함 들고 주차장마다 길거리 코너마다 돌리는 중동이나 알마니아 분들에게 우리는 배워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부지런해서 한몫하던 시절에서 게으름으로 바뀌고, 그저 피하고 핑계 대고 모른다고 둘러댔을 뿐입니다. 우리 한인들이 장악했던 세탁소, 마켓, Liquar, 프렌차이저들 모두 누구에게 넘어갔고 왜 그들은 살아남았고 번성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택가격 폭락, 거래량 급하락?

   미국 전체의 시장 상황은 우리와 거리가 있으니, 산타클라리타와 밸리의 부동산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놀랍죠? 8월 20일부터 9월20일까지 2021년에는 콘도와 주택 포함하여, 한 달간 약 2,985채가 거래되었고 올해는 2,722채가 거래되었습니다. 주택가격이 폭락하고, 거래도 없다고 알고 계시지만, 아닙니다. 우리만 그렇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의 부동산 거래 움직임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폭락과 거래가 없다는 것은 전문적 잡지나 정부의 통계를 본 적이 없는 우리의 이웃집 아저씨 아줌마들의 모임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다만, 봄부터 초여름의 부르는 게 값이었던 미친 가격이 없어졌을 뿐입니다. 7월 이후 고객분들이 요즈음 거래 없지요? 가격 떨어졌지요 하고 물어보면

“네” 하지만, 속으로는“우리 커뮤니티만요”라고 자답합니다. 

   발 빠른 분들의 선택

   타 커뮤니티 분들은 2000년대까지는 급상승하다 더 이상 가격이 오르지 않는 대표 지역인 우드랜드힐이나 케노가 팍의 주택을 팔고 장기적으로 투자액이 잘 회수될만한 곳으로 새로 투자하거나, 55세 이상인 분들에게 해당하는 재산세 감면 혜택, 1031 Exchange 등을 이용하여 부의 축적과 은퇴 기반을 튼튼히 세우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이에 대한 혜택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새 집을 계속 건축하는 이유

   발렌시아나 포터랜치등 많은 곳에 신규주택의 건축이 흔들림 없이 계속됩니다. 왜? 그럴까요? 경기 침체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라는데, 건설사의 신축은 다음 경제 사이클이 좋아진다는 확신이 없으면 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리만 사태 이후 근 10년간 주택 신축이 없었습니다. 만약, 건설사들이 경기가 좋아지는 기미가 보일 때 주택을 건축하기 시작하면 2-5년이 걸리는 건축 시간으로 인하여 집의 분양이 어려워집니다. 사업 중 가장 멀리 보고 움직이는 사업이 부동산 관련 사업입니다. 허허벌판에 자동차 딜러들이 들어서 있으면 여기 사람들은 뭐 먹고 사나 걱정하지 마시고, 그 근처에 무조건 투자하십시오. 10년 뒤면 번화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모든 어려움은 지나갈 것이고, 망가지고 어려운 주변 환경은 제자리로 돌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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