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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의 상을 향하여       

 

곽덕근 목사 <은혜와 평강 교회> 담임

 

   우리 인생은 앞으로 달려가는 인생이다. 좋았던 순간도 후회스런 순간도 한 번 지나가 버린 후에는 뒤로 돌아갈 수가 없다. 그리고 앞으로 달려가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이 뉴욕에서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는데 잠시 후 승무원이 승차권을 조사하러 왔다. 아인슈타인 박사는 윗 주머니, 안 주머니, 바지 주머니를 뒤지고, 가방까지 다 뒤졌는데도 표를 찾지 못하였다. 

   아인슈타인 박사를 잘 알고 있었던 그 승무원은 “박사님은 속이고 타실 분이 아니시기에 내가 받은 줄 알겠습니다.” 하고는 그냥 지나갔다. 그리고 한 참이 지나 승무원이 표 검사를 다 마치고 되돌아가고 있는데 아인슈타인은 그 때까지도 자리 밑을 들여다보고, 주머니를 다시 뒤지고 있는 것을 보고는“왜 지금도 표를 찾고 계십니까?”물었다. 그러자 아인슈타인이 하는 말.“표에 내가 내릴 역이 적혀있는데 내가 어느 역에서 내리는지 알 수가 없어서 표를 찾고 있습니다.” 

   기차를 타기는 탔는데 어느 역에 내려야 하는지 알지 못하면 큰 일 아닌가? 만일 기차역을 지나쳤다면 내려서 기차를 갈아타면 되지만, 우리의 인생은 한 번 지나가면 되돌아갈 수 없기에 우리가 어디로 가며 무엇을 목적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그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야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장 14에서 자신은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 인생의 끝에서 천국에서 부름의 상을 얻고 영원토록 기쁨을 누리게 된다면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없으리라!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가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마음에 구주로 모시기만 하면 구원을 얻게 된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는 사람들은 이제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야 한다. 

   여기서‘푯대를 향하여’란 말은 문자적으로‘푯대를 똑바로 쳐다보고’라는 의미이다. 그리고‘달려간다.’는 말은‘추적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사냥이나 달리기 경주에 사용되었다. 

   토끼를 잡으러 갔다가 다섯 마리의 토끼가 뿔뿔이 도망치는 것을 발견했으면, 그 중에 한 마리를 목표로 정해서 좇아가야 한다. 달리기 경주를 할 때도 앞에 있는 결승점을 목표로 해서 달려야 한다. 그리고 ‘달려간다.’는 동사의 시제가 현재형이다. 계속해서 푯대를 향하여 달려간다는 의미이다. 

   우리 인생의 끝에는 천국과 지옥이 분명히 있으며, 천국에서도 부름의 상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에서 부름의 상을 받는 것을 목표로 계속해서 달려가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삶의 현장이 하나님이 우리를 보내신 곳이다. 바로 그 곳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어진 일에 충성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장 13절에서 자신은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린다고 말하였다. 달리기 경주를 하는 선수는 무거운 것은 벗어 버린다. 춥다고 오리털 잠바를 입고 뛰지 않는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부름의 상을 받기 위하여 달려가기 위해서는 먼저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려야 한다.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라”(히브리서 12장 1절)는 말씀처럼 제일 먼저 무거운 죄의 짐을 벗어버려야 한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죄책감은 우리의 영혼을 방황하게 만든다. 또한 잘못된 습관도 버려야 한다. 과거의 실패와 미움도 잊어야 한다. 열등의식과 부정적인 생각도 버려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부름의 상을 위해 달려가지 못하도록 하는 방해물이 되기 때문이다. 

   이제 모든 사람들 앞에 2018년 한 해가 새롭게 주어졌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20년, 30년 사람마다 남은 년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끝나는 인생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달렸는데 잘못된 목표를 향해 달렸다면, 그 인생은 얼마나 헛되고 헛된 것인가! 천국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큰 집에 살며, 많은 재물을 모으는 것은 사막의 신기루처럼 없어질 것들이다. 참된 목표가 아니다. 오직 우리의 믿음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인생이 되어서 천국에서 부름의 상을 받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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