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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 추가접종(booster shot)을 제공한다.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변이에 따른 확진자가 급증하자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추가접종을 결정했다. 추가접종 대상은 화이자사와 모더나사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다.

   지난 19일 로셸 월렌스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재닛 우드콕 식품의약국(FDA) 국장대행,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공동성명을 내고 9월 20일부터 추가접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동성명 직후 조 바이든 대통령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새 변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추가접종을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의 면역력을 연장하고 변이에 대응능력을 강화할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동안 보건당국은 백신접종자 및 변이 바이러스 관련 데이터를 검토해 백신의 면역력 지속기간 등을 연구했다. 화이자사와 모더나사도 람다변이, 델타변이 등이 보고된 뒤 추가접종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얀센 백신 접종자 대상 추가접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얀센 백신 데이터 검토를 끝내는 대로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추가접종 결정은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8개월 만에 이뤄졌다. 앞서 CDC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권고하기도 했다. LA카운티 정부도 지난 8월14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시작했다.

   9월 20일부터는 화이자사와 모더나사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모두 추가접종 대상이다. 보건당국은 두 백신 2차 접종을 끝낸 지 8개월이 지난 사람은 3차 추가접종을 하라고 권고했다. 추가접종 순서는 초기 백신 순서대로 의료·보건 인력, 요양시설 거주자, 고령자부터다. 보건당국은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에게는 찾아가는 추가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당국은“알려진 데이터를 보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보호 효과가 최초 접종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약화하기 시작한다는 것이 매우 분명하다”며 “델타 변이의 지배와 맞물리면서 가벼운, 그리고 중간 수준 질환에 대한 보호 효과가 약화한다는 증거도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비베크 머시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백신접종 완료 후 약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경증, 중간 수준 증상의 감염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부연했다. 그는“현재의 궤적이 계속되면 앞으로 돌파 감염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스터샷 접종 계획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앞서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백신접종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5월 초 92%였던 백신의 효과는 7월 말 80%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 감염의 20%, 입원 환자의 15%가 백신을 맞은 사람이었다. 

   LA카운티 지역 백신접종 정보와 무료 접종소 정보는 웹사이트(www.VaccinateLACounty.com)를 참고하면 된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은 현재 고위험군 주민은 주치의 상담 후 추가접종을 바로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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