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국 30년 물가 비교

개스비 3배 오르고 TV값은 하락 

 

기간의 인플레이션 변화를 살펴보면 물가가 소득에 따른 구매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30년 전인 1988년과 현재를 비교하면 물가변화는 어느 정도일까? 당시 미국의 중간 가구소득이 2만5872달러로 현재의 절반 수준이었다. 

   ▶대학 학비: 칼리지보드 자료에 의하면 1987-88년 4년제 사립대학 학비는 1만5160달러(달러 가치는 2017년 물가를 반영해 조정)였다. 4년제 공립대학은 3190달러이던 시절이다. 하지만 2017-18년 사립대는 3만4740달러 공립대의 거주민 학비는 9970달러로 각각 뛰었다.

   ▶개스비: 1988년 레귤러 개스 전국 평균값은 갤런당 0.96달러였지만 지금은 2.87달러다. 하지만 개스값은 변화가 심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어쨌든 30년 만에 개스값은 200%가 올랐다. 

   ▶주택: 1988년 말 전국 중간 주택가격은 11만 달러였다. 2017년 말 가격은 32만3100달러. 194%가 올랐다. 1988년 모기지 이자율은 30년 고정이 10%였다. 당시에 11만 달러짜리 주택을 20%(2만2000달러) 다운하고 8만8000달러를 융자했다면 월 페이먼트만 772달러로 지금 가치로 계산하면 1200달러 정도다.

   ▶전기료: 1988년 여름 1킬로와트 아워 사용료는 0.084달러. 2018년 여름 가격은 0.139달러. 64% 올랐다.

   ▶렌트비: 센서스 자료로 현재 월 렌트비 중간가격은 950달러 수준. 1988년 여름엔 550달러. 1988년 가격을 2018년 달러가치로 환산하면 846달러다. 아파트먼트리스닷컴 조사로 현재 1베드룸 전국 중간 월 렌트비는 950달러 2베드룸은 1178달러다. 

   ▶인터넷 이용료: PC월드 매거진에 의하면 30년 전 컴퓨 서브를 이용한 시간당 접속료는 6~47.50달러로 지금으로 치면 13~101달러 정도다. 속도도 느렸다. 현재 인터넷 접속료는 월 50~60달러. 속도도 30년 전에 비해 3만 배 이상 빠르다. 

   ▶휴대폰: 1988년 모토롤라 다이나TAC 8500XL(무게 28온스) 가격은 대략 2500달러. 지금의 달러가치로는 3850달러다. 지금은 통화 이상의 기능을 가진 애플 아이폰X를 1000달러에 살 수 있다. 

   ▶컴퓨터: 1988년 640KB 혹은 램과 인텔 80286 칩을 장착한 컴퓨터 가격은 1400달러였다. 지금의 달러가치로 치면 2155달러 수준이다. 그런데 비슷한 사양이라면 지금 400달러에 살 수 있다. 

   ▶빅스크린 TV: 1988년 미쓰비시 다이아몬드 비전 35인치 TV는 3000달러였다. 현재의 달러가치로 4600달러 수준. 현재 소니 60인치 울트라 HD LED TV는 700달러 미만이다. 4000달러 정도면 85인치 TV를 살 수 있다. 

   ▶애플 주가: 나스닥에 상장된 ‘애플’은 1988년 여름 1주에 0.10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07달러 선으로 대략 20만7000배가 뛰었다. 

   ▶퍼스트 클래스 우편요금; 1988년 온스당 0.25달러 지금은 0.50달러로 100% 인상됐다.

   ▶베이컨: 노동통계국 조사로 현재 잘게 썬 베이컨 1파운드 가격은 평균 5.25달러 정도. 1988년 중반에는 파운드당 1.90달러였다. 30년 동안 베이컨 가격은 176%가 뛰었다. 전체 물가인상률 113%보다 높다. 

   ▶영화티켓: 1988년 전국 평균값은 4.11달러였다. 현재 평균 티켓값은 126%가 뛴 9.27달러다. 온라인 스트리밍 등으로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줄어든 이유가 크다. 

   ▶안심 스테이크: 1988년 말 농무부 초이스 안심 스테이크는 파운드에 3.85달러였다. 지금은 평균 8.51달러. 121%로 많이 오르지 않았다.1988년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72.5파운드로 2017년의 56.9파운드에 비해 줄었다. 대신 치킨 소비는 1인당 56.7파운드에서 92.2파운드로 늘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4 미 해수면, 앞으로 30년간 30㎝ 상승 100년치 file Valley_News 2022.03.03
123 서머타임 영구 적용하나?.. 상원 만장일치 통과 Valley_News 2022.03.31
122 LA카운티 코로나 규제 ‘속속 해제’ file Valley_News 2022.03.31
121 송금앱 '젤' CEO는 LA출신 한인 file Valley_News 2022.03.31
120 스타벅스 1회용 컵 완전히 없애고 임대 머그컵 확대 file Valley_News 2022.03.31
119 CA, 전기 자급자족 늘어나, 전력회사 신뢰 떨어져 file Valley_News 2022.03.31
118 푸틴, 우크라이나 목표 변경.. 사실상 점령→중립국화 file Valley_News 2022.03.31
117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 시 해야 할 일 (2) file Valley_News 2022.04.29
116 손흥민,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등극 file Valley_News 2022.06.02
115 미국‘파격금리인상, 고의 불경기로 물가 잡는 극약처방 하나’ Valley_News 2022.06.30
114 바이든‘연방+각주 휘발유세 9월말까지 석달 면제 제안’ file Valley_News 2022.06.30
113 CA주에서‘적기법’으로 58건 총기난사 막을 수 있었다 file Valley_News 2022.06.30
112 ‘리얼 아이디’ 내년 5월부터 시행.. 사전에 발급받아야 Valley_News 2022.06.30
111 커버드캘리포니아, 내년(2023년) 보험료 큰 폭 인상 Valley_News 2022.08.02
110 비싸진 차 사려다‘카푸어’로 전락 file Valley_News 2022.08.02
109 주택시장 냉각 시작되나 Valley_News 2022.08.02
108 LA 코로나 감염 늘지만 이전과는 달라 file Valley_News 2022.08.02
107 노바백스 백신 성인 사용승인 file Valley_News 2022.08.02
106 10월 중순부터 처방전 없이 약국서 보청기 구매 가능 Valley_News 2022.09.02
105 CA주, 학생들 정신 건강 치료 위해 47억 달러 투입 file Valley_News 2022.09.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