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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시큐리티국은 2023년 모든 사회보장 연금이 8.7% 오른다고 발표했다. 1981년 11.2% 인상 이후 가장 큰 폭 상승이다.

   연방정부는 지난달 13일 2023년‘생활비 조정률’(COLA)을 41년 만에 최대치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셜연금은 평균 146달러 인상된다. 2022년 소셜 연금 평균 1,657달러는 2023년 약 1,801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인 소셜연금 역시 평균 119달러 올라 2023년 1,483달러 지급된다. 

   이번 인상은 은퇴자 소셜연금뿐아니라 배우자 연금, 사별 생존자 연금, 장애인 연금 등 전반적 사회 보장 연금에 적용되며 극빈자에게 지급되는 웰페어(SSI) 역시 COLA에 따라 함께 오른다. 

   인상된 소셜연금 액수는 현재 받고 있는 금액에 따라 모두 다르다. 예를 들어 2,000달러를 받는다면 174달러가 오른 2,174달러가 될 것이다. 

   소셜시큐리티국은 12월 연금 수령자에게 우편으로 인상 연금을 통보해 준다. 편지를 받지 못했다면 연방정부 웹사이트(ssa.gov)의‘My Social Security’어카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연금은 모두 내년 1월 스케줄에 따라 지급되지만 매달 1일 지급되는 SSI는 공휴일이 끼어 있어 12월 30일 인상된 금액이 발송된다. 

   한편 연방정부는 소셜연금 과세 수입 기준을 올해 14만 7,000달러에서 2023년 16만 200달러로 올렸다. 만기 은퇴 연령에 받는 소셜 연금 최대 금액은 3,345달러이고 70세 받는 최대 금액은 4,459달러다.  

   소셜시큐리티연금(소셜연금) 인상의 기준인 생활비조정률(COLA)은 매년 3/4분기 소비자 물가 상승률에 따라 결정된다. 지난 9월 물가 상승률은 무려 9.1%에 달했다. 이에 따라 2023년 62세에 은퇴한 연금 수령자가 받는 최대 연금은 월 2,570달러로 오른다. 2022년 2,364달러에서 206달러 늘어난 금액이다. 또 만기 은퇴 연령자가 받는 최대 은퇴 연금도 올해 3,345달러에서 282달러 오른 3,627달러다. 70세 은퇴 후 받는 최대 연금 역시 올해 4,194달러에서 월 4,459달러로 껑충 뛰어오른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나이대별 최대 금액을 받는 것은 아닐 것이다. 2022년 모든 은퇴 근로자들이 받는 소셜 연금 평균은 월 1,681달러이며 내년에는 1,827달러로 상향된다. 

   흔히들 웰페어라고 부르는 연방정부의‘보충 안정 수입’(SSI) 역시 2022년 841달러에서 2023년 914달러로 오르며 부부는 1,261달러에서 1,371달러로 상향된 금액을 받는다. 이 금액은 연방정부에서 지급하는 금액이며 캘리포니아 등 생활비가 높은 주는 주 정부 차원의 추가 보충 수입(SSP)을 지급한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2022년 SSP(주 정부 보충 지원금) 개인 199.21달러, 부부 504.64달러가 추가로 지불됐다. 이 금액은 이번 회기가 끝날 때까지 동일하게 지불된다. 

   하지만 2023~2024 회계연도부터 캘리포니아는 지원금을 인상해 개인 264.64달러, 부부 625.51달러를 추가로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인 연금도 1,483달러로 인상

연방 SSI는 개인 914, 부부 1371달러

소셜 세금 과세 한계도 16만 200달러로

1 크레딧 확보 수입 1,640달러로 상향

    COLA 인상

   미국 사회보장 지불금의 8.7% 인상은 2023년 1월부터 적용된다. 매달 1일 지불되는 SSI는 연휴와 주말이 겹쳐 12월 30일 지불되지만 다른 연금은 모두 스케줄에 따라 발송된다. 

   연금 수령자의 생일이 1~10일 이라면 두 번째 수요일에 지불되며 11~20일 이면 세 번째 수요일, 21~월말까지는 네 번째 주 수요일 각각 지불된다. 

   미국 COLA는 1981년 11.2% 올랐다. COLA의 기준이 되는 1980년 중반 CPI는 무려 13.5%였다. COLA는 대체로 CPI로 알려진 실제 인플레이션 비율보다 다소 낮게 책정되는 것이 보통이다. CPI-W는 ‘도시 임금 근로자 및 사무직 물가지수’라고 부르며 일반 인플레이션 지수와는 조금 다르다.  

   연방정부의 강력한 인플레이션 완화 정책으로 이자율은 대폭 인상되면서 CPI는 오히려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6월 CPI는 9.1% 최고점을 찍었다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연방정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계속될 것이고 이로 인한 실질 CPI는 8.7% 이하로 크게 떨어질 것이므로 시니어들에게는 이번 인상이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소셜연금 과세 수입 인상

   COLA가 인상될 때마다 소셜연금 과세 임금 한계도 올라간다. 연방정부는 일정 수입까지만 소셜 시큐리티 세금을 징수한다. 그 이상 수입에 대해서는 세금을 받지 않는다. 소셜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대금이 정해지는 이유다. 

   소셜 연금은 35년 동안 돈을 벌어 낸 세금에 따라 금액이 결정된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최대 금액까지 만 지불된다. 낸 세금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2022년 소셜시큐리티 세금 과세 수입 한계는 14만 7,000달러까지다. 이 금액은 2023년 16만 200달러로 상향된다. 

    일하는 조기 연금 수령자 공제금 기준 상향

   정부가 정한 은퇴 연령(FRA) 이전에 연금을 신청한 사람이 일을 해 계속 돈을 번다면 연방정부는 소셜 연금 전액을 지불하지 않는다. 

   정부가 허용하는 금액 이상의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2달러당 1달러씩 소셜연금에서 일시적으로 삭감해 지불한다. 이 삭감 금액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단 만기 은퇴 연령이 지나면 다시 연금에 매달 가산해 추가로 지불된다. 

   예를 들어 연금을 1,500달러 받는 데 소득 한계를 1,000달러 초과해 돈을 벌었다면 500달러(2달러당 1달러)가 소셜 연금에서 공제돼 지불된다. 따라서 실제 지불되는 소셜연금 액수는 1,500-500-1,000이므로 1,000달러를 매달 받는다. 

   이렇게 공제된 금액은 나중에 만기 은퇴 연령이 지난 후 매달 페이먼트에 분산, 가산돼 돌려받는다. 물론 이자까지 합쳐 받는다. 

   그런데 만기 은퇴 연령이 되는 해에는 3달러당 1달러만 공제된다. 

일단 만기 은퇴 연령을 지나고 나면 아무리 많이 벌어들여도 더 이상 공제 없이 모든 연금이 지불된다.  

   이 소득 한계는 2022년 연 19,560달러이었지만 2023년 2만 1,240달러로 상향된다. 또 만기 은퇴 연령이 되는 해에 공제 없이 벌 수 있는 소득 한계는 올해 5만 1,960달러에서 내년 5만 6,520달러로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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