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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주에서 주택과 차량 보험료가 급증하고 신규 가입과 갱신도 극도로 어려워지면서 보험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CA 주 정부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구하고 있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어 올해(2024년)도 보험 대란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존 보험을 유지하거나 불필요한 보험 항목을 줄이고 신규 가입 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할 것 등을 조언했다.

   경제 불확실성, 팬데믹 종료, 인플레이션 등 요인으로 CA 주 주택과 차량 보험료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주민들의 부담은 늘어만 가고 있다. 특히, 주택과 차량 보험 시장 상황은 최악에 가깝다. 

   CA 주에서는 산불과 지진, 홍수 등 자연재해 발생률이 높아졌고 클레임 또한 급증하는 등의 요인으로 주택 보험료는 치솟은 데 더해 신규 가입과 갱신이 극도로 어려워진 상황이다.

   자동차 보험료도 코로나19 팬데믹과 종료 이후 차 사고와 도난 증가, 부품값, 수리비, 인건비 상승 등 요인에 따라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또 보험료 인상 제한이 골자인 Proposition 103 등 강력한 규제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질 않자, 파머스와 P&C, 가이코, 켐퍼 등 대형 보험사들은 CA 주의 자동차와 주택보험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까다로워진 자격 요건으로 신규 가입은 사실상 불가능하거나 하늘에 별 따기고 갱신조차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앞선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민들은 주택과 차량 무보험자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차량 보험의 경우 보험료 인상과 신규 가입, 갱신 실패 등으로 무보험이 되면서 오히려 보험을 갖고 있는 운전자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 때문에 CA 주 정부가 대형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개선을 촉구하는 등 대안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성과가 없고 주 정부 차원의 주택과 차량 보험을 제공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항목만 커버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있으나 마나 한 것이 현실이다. 다시 말해 CA 주 정부 차원에서 보험 관련 규제를 완화하며 보험사들과 타진하고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하는 등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경제적 불확실성, 지정학적 변수 등이 해소된다고 하더라도 보험 대란은 지속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차량 보험의 경우 보험 커버리지를 확인해 불필요한 부분을 빼고 개인사고 혜택을 25만 달러 이상, 무보험 차량 보험 5만 달러 이상으로 조정해 현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택 소유자의 경우 자동차와 주택 모두 커버되는 개인 엄브렐라 보험을 고려하며 보험 갱신 시 보험료 인상폭이 5~10% 수준이라면 현 보험사를 유지하고 과실에 관계없이 사고 기록이 없다는 전제하에 보험료가 20~30% 인상 시 타 보험사로 옮길 것 등을 조언한다.

   주택 보험의 경우 CA 주 정부 보험인 CA Fair Plan을 통해 화재를 커버하고 나머지를 따로 책임 보험(Liability Insurance)에 가입하며 도난 방지 경보 알람, 누수 발견 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것 등을 전문가들이 조언했다.

   또 클레임 기록 관리를 위해 2천 달러 이하 클레임은 보험사에 하지 말고 개인 비용으로 처리할 것과 홍수와 지진 그리고 엄브렐라 보험 추가 가입을 권장했다.<*>

 

대책없는 CA 보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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