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CA 주는 고지대와 언덕, 바닷가 등 자연 재해에 취약한 지역이 이른바 고급 주택가여서 부자들 거주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 들 지역은 산불과 산사태, 진흙사태 등이 거의 매년 일어나지만 주민들이 이사하기보다는 재건하고 계속 거주하는 분위기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벗하고 살 수있고, 이웃간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있는 등 재난 지역에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고 계속 유지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것이 해당 지역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로 재난없는 도심에서도 총격, 강도 등 다른 문제들이 많다는 점에서 결국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 재난 지역 거주 주민들의 생각이다.

   LA Times가 이 들 자연재해 다발 지역 주택들에 대해 조사한 결과 거의 대부분 주민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더라도 다시 집을 고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자연재해 다발 지역 주택들은 고가이고 소유자들도 상당한 부자들이어서 경제적 능력이 있다는 점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배경이 된다.

   그런데 LA Times가 그런 자연재해 다발 지역 주민들을 취재한 결과 굳이 살고있는 지역을 떠나지 않는 좀 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언제 산불의 위협에 놓일지, 갑자기 언덕이 무너져 내릴지 알 수없지만 그렇게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하며 거주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자연재해 다발 지역 거주를 포기하지 않는 주민들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곳에 살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댜수의 주민들은 자연의 아름다움, 바다의 산들바람 등을 들었다.

   하는 일들은 대도시 LA를 중심으로 주로 도심에서 이뤄지는데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는 집은 도심을 벗어난 위치에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비록 산불이나 산사태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그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있다는 것이 주민들이 이사가지 않는 이유다.

   또 산불이나 산사태 등이 지역을 덮쳐 힘든 상황이 됐을 때 이웃간에 서로를 돌보면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싹트는 이른바 커뮤니티 공동체 의식 같은 것은 요즘 찾아보기 어려운 정신이다.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에 커뮤니티 공동체 의식을 공유할 수있다는 것도 자연재해 다발 지역에 거주할만한 가치를 느끼게 해준다고 주민들은 말했다.

   그리고 LA Downtown 같은 자연재해에서 안전한 도심에 거주하면 총격사건이나 강도사건 등 각종 강력범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결국 어느 곳에 살아도 리스크는 있다는 것으로 어떤 정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선택의 문제라는 생각이다.

   자연재해 다발 지역에 거주하고 그곳을 떠나지 않는 주민들은 어느 곳에서 살지를 놓고 고민끝에 선택한 것이다.

   LA Times는 CA가 항상 살기에 쉬운 곳은 아니지만 CA 주민들이 추가적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CA 주민들이 스스로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1. 통영산‘냉동 수입 굴’, 노로바이러스 주의!

    최근 샌디에고에서 한국에서 수입된 냉동 굴을 먹고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11건 보고돼 연방 식품의약국FDA가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폐기를 권고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23년 11월에서 올해 2월 사이 통영에서 가공된 제품으로 CA 주...
    Date2024.05.01 ByValley_News
    Read More
  2. 아구라힐스 인근 101번 Fwy 일부 구간 수 주 간 통제

    아구라 힐스 지역 101번 프리웨이가 지난달(15일)부터 몇 주 간 밤 시간 동안 폐쇄된다. CA주 교통국 칼트렌스에 따르면 체스브로 로드와 리버티 캐년 로드 사이 야생동물 횡단 교량 건설을 위해 인근 101번 프리웨이가 통제된다고 밝혔다. 통제 시간은 밤 11...
    Date2024.05.01 ByValley_News
    Read More
  3. 전국 신용카드 연체율 2012년 이후 최악 빚이 빚을 부른다

    지난해(2023년) 전국 신용카드 연체율이 최악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4분기 전국 신용카드 연체율은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2023년) 4분기 최소 30일 이상...
    Date2024.05.01 ByValley_News
    Read More
  4. 미국민 체감물가 훨씬 더 무겁다

    미국민들의 체감 물가가 평균 보다 훨씬 무거워지고 있다. 매일 장을 봐야 하는 식품 가운데 쇠고기는 11.2%나 비싸져 있고 휘발유값은 매일 오르고 있으며 렌트비는 5.7%, 자동차 보험료는 무려 22%나 급등해 있어 전체 평균 소비자 물가 3.5% 보다 훨씬 인...
    Date2024.05.01 ByValley_News
    Read More
  5. 메디칼 가입자는 분기별로 메디케어 변경 가능

    ▲ 메디케어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미국 시민권자 또는 메디케어 신청 시기 이전에 5년 연속 미국에 거주한 영주권자에게 제공되는 미국 시니어 건강보험이다. 65세가 되지 않았어도 루게릭병, 말기 신장질환(ESDR)을 앓고 있거나 소셜시큐리티국으로부터 장애...
    Date2024.05.01 ByValley_News
    Read More
  6. 사회보장연금 과다 지급 후 무리한 강제환수 중단

    사회보장연금을 정부 잘못으로 과다 지급했다가 한꺼번에 강제환수에 나서 생활고, 홈리스로 전락시키는 등 물의를 불러일으켜 온 사회보장국이 그 관행을 일단 중단하고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새 사회보장국장으로 취임한 마틴 오말리 전 매릴랜드...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7. CA 보험사들 철수로 주 정부 보험 신청자 몰려

    CA 주에서 대형 주택 보험 회사들이 마진율 감소로 잇따라 철수하면서 주 정부 보험 ‘페어 플랜(FAIR Plan)’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어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주택 보험사들이 산불 위험 증가, 마진율 감소 등을 이유로 CA주를 떠나고 있어...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8. 세금 보고 마감까지 IRA 적립금 택스 크레딧 받을 수 있어

    올해부터 미국은 종전의 하루 1만 명에서 1,000여 명이 늘어난 1만 1,000여 명이 은퇴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은퇴 쓰나미’라고 부른다. 이런 현상은 202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들이 즐거운 은퇴 생활을 유지할...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9. CA 주 비싼 건강 보험료 감당 안되는데 보험 안 들면 벌금

    CA주는 전국에서 건강 보험 미가입에 따른 벌금을 부과하는 주 4곳 가운데 한 곳이다. 이 때문에 많은 저소득 가구는 높은 보험료 부담을 감수해야하는 건강 보험 가입 대신 벌금을 지불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세금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세금 보고 시...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10. 앤텔롭 밸리 파피 보호지구(Antelope Valley Poppy Reserve)

    캘리포니아의 주화는 파피꽃이다. 따라서 그 서식지 몇몇 곳을 보호구역으로 선정해 주정부가 관리하고 있다. LA 북쪽, 랭캐스터(Lancaster) 일대의 앤틸롭 밸리 파피꽃 보호구역은 해마다 3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파피꽃이 장관을 이루는 대표적인 파피꽃...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11. 미국 은퇴자들의 90%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해야

    미국에서 은퇴연령자들의 90%가 재정적으로 안정돼 있지 못해 은퇴후 에도 계속 일해야 하거나 일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미국에는 2023년 현재 6명 중에 1명인 5,500만명 이상이 65세 이상 시니어 인구인 것으로 조사됐...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12. 허술한 비자, 느슨한 보석법이 절도 관광 키웠다

    최근 들어 중남미 전문 절도범들이 전국 부촌들을 돌며 이른바‘절도 관광’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허술한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이 같은 범죄가 남가주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데는 절도범들이 느슨한 보석제도를 악용하...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13. [은퇴플랜] 첫 주택 자금 1만 달러까지 IRA에서 벌금 없이 인출

    많은 사람이 은퇴를 대비해 돈을 모아두는 은퇴 저축플랜을 가지고 있다. 401(k)와 같은 직장 은퇴 저축플랜 또는 개인이 가입하는 IRA가 그것이다. 직장 401(k)에 가입돼 있어도 개인 IRA 구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다. 또 IRA를 여러 구좌 개설해도 된다. 다...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14. 캘리포니아서 횡단 도보 20피트 이내 주차 금지

    캘리포니아가 올해부터 횡단 보도 인근에 자동차를 세우는 운전자에게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한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앞서 올 한 해 동안 홍보 차원에서 위반자들에게 경고장만 발부한다. 신문에 따르면 교차로와 횡단 보도 중간, 또는 색이 칠해진...
    Date2024.03.01 ByValley_News
    Read More
  15. 우드랜드 힐스, 기록적 폭우와 극심한 더위로 어려움

    남가주 지역의 기후변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Woodland Hills 지역이 날씨로 인해서 가장 어려움이 큰 곳으로 꼽힌다. LA Times는 Woodland Hills가 산악 지역과 인접한 분지여서 여름에는 뜨거운 열기, 겨울에는 차가운 추위를 겪게 된다고 보도했...
    Date2024.03.01 ByValley_News
    Read More
  16. 대책 없는 CA주 차량, 주택 등 보험 대란 무보험으로 내몰린다.

    CA 주에서 주택과 차량 보험료가 급증하고 신규 가입과 갱신도 극도로 어려워지면서 보험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CA 주 정부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구하고 있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어 올해(2024년)도 보험 대란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존 ...
    Date2024.03.01 ByValley_News
    Read More
  17. 대졸자들의 트럼프 지지 이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새로운 우군으로 떠오른 대졸 유권자들의 변심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싫어하는 표심이 자리 잡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지난 16일 분석했다. 텔레그래프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대선 불복과 의사당 난동 여파로 공화당 ...
    Date2024.01.29 ByValley_News
    Read More
  18. 남가주-라스베가스 고속열차 공사 곧 시작, 대규모 고용 예정

    남가주 란초 쿠카몽가에서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를 연결하는 고속 열차 프로젝트 공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조 바이든 행정부가 30억 달러 자금 지원을 승인한데 따른 것이다. CA 노동조합에 따르면 LA에서 열리는 2028 하계 올림픽에 맞춰 218...
    Date2024.01.29 ByValley_News
    Read More
  19. 빌 게이츠가 예측한 AI가 몰고 올 변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지난 16일, 인공지능(AI)이 모두의 삶을 더 쉽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빌 게이츠는 이날 CNN의 언론인 퍼리드 저카리아와 한 인터뷰에서 AI가 향후 5년 이내에 모두에게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이같이...
    Date2024.01.29 ByValley_News
    Read More
  20. 최상위 1% 포함한 부자들마저 CA 탈출, 세금 너무 높아

    최상위 1%를 비롯한 부자들이 CA 주를 떠나서 다른 주로 이주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부자들을 향한 세금이 너무 높기 때문인데 특히 LA에서는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른바 ‘Mansion Tax’ 때문에 고급 주택을 갖고 있는 부자들이 CA 주 ...
    Date2024.01.29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