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첫 경선 무대의 개막을 두 달 남겨둔 2024 백악관행 레이스에선 두 선두 주자들의 지지층 결속이 저조하고 여전히 대안 후보들에 베팅하고 있는 이상 현상을 보이고 있다.

   바이든 지지층의 절반은 그를 지지하는 게 아니라 트럼프의 재입성을 저지하려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고 트럼프 지지층의 40%는 바이든이 싫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고 있다.

   2024 백악관행 레이스에서는 77세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80세의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게 도전하고 있어 최고령 대통령 후보들의 리턴매치, 재대결이 예상대로 성사될지조차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지층만 결집해도 승리한다는 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층 결집이 저조한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지난달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지지층의 절반이나 되는 50%는 트럼프 재입성을 막기 위해 나선 것으로 밝혔다. 

   바이든 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그를 지지한다는 여론은 38%로 더 적었다. 트럼프 저지를 위해 바이든 아래로 뭉친다고 말할 수 있으나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어 매우 위험한 수치로 꼽히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를 막을 자는 나밖에 없다는 슬로건을 내걸어 왔으나 공화당의 선두 주자들인 트럼프 전 대통령,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등 3명에게 모두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클리어 폴리틱스가 종합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1.3 포인트, 드산티스 주지사에겐 0.6 포인트, 헤일리 전 대사에게는 가장 많은 4.2 포인트 차이로 패할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공화당이 정통보수주의자들과 보수강경파들로 나눠져 있는 현실을 넘지 못하고 지지층 결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조사에서도 트럼프 지지층의 42%는 그의 정책을 찬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으나 거의 같은 40%는 바이든이 싫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의 최근 경합지 6곳의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당한 현시점에서는 6곳 중 5곳이나 5% 내지 10% 차이로 바이든을 누르고 석권하고 있으나 유죄평결을 받으면 격전지 공화당원의 6%가 트럼프에서 등을 돌릴 것이라고 대답해 위험에서 완전 탈출하지는 못하고 있다.

   선두 주자들이 심각한 취약점,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인 듯 민주, 공화 양당에서 두 선두 주자들의 대안 후보들에 베팅하는 비율까지 조사되고 있다.

   지난 11월 17일 리얼클리어 폴리틱스가 전한 베팅 비율을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35%로 가장 높고 바이든 대통령이 29.3%로 뒤따르고 있으나 민주당 진영에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11%, 미쉘 오바마 여사 4.6%, 공화당 진영에선 니키 헤일리 전 대사가 7.1%를 기록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2 바이든‘연방+각주 휘발유세 9월말까지 석달 면제 제안’ file Valley_News 2022.06.30
81 바이든, CA 수해 현장 방문 “각종 지원 아끼지 않을 것” file Valley_News 2023.01.30
80 밀린 렌트비 80% 지원 신청 시작 LA카운티 퇴거위기 세입자 대상 file Valley_News 2021.03.29
79 미국인 69% 경제 비관적, 7년만에 최고치 Valley_News 2023.04.26
78 미국에 맞서 중국에 줄서는 나라들 file Valley_News 2023.05.31
77 미국민 체감물가 훨씬 더 무겁다 file Valley_News 2024.05.01
76 미국‘파격금리인상, 고의 불경기로 물가 잡는 극약처방 하나’ Valley_News 2022.06.30
75 미국 화이자 백신부터 6천만 명 3차 부스터 접종 돌입 Valley_News 2021.10.05
74 미국 학부생 수업료 전액 면제 대학 늘고 면제 대상도 대폭 확대 Valley_News 2024.05.01
73 미국 최대 저수지 사상 첫 물부족 사태 기후변화 탓 file Valley_News 2021.08.26
72 미국 젊은층 Z세대 신용카드 빚 위험하다 Valley_News 2023.08.31
71 미국 은퇴자들의 90%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해야 Valley_News 2024.04.03
70 미국 올여름 여행 휴가철 휘발유 값 안정 Valley_News 2023.06.29
69 미국 오는 외국인 11월초부터 백신접종증명, 음성확인서 제시 file Valley_News 2021.10.05
68 미국 여권 대란 출구가 안보인다 file Valley_News 2023.07.28
67 미국 석유 생산 박차, 휘발유 값 등 유가 폭등 잡는다 file Valley_News 2021.12.01
66 미국 베이비 부머들의 27% ‘은퇴저축 한푼 없다’ Valley_News 2023.04.26
65 미국 물가 못 잡고 침체만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나 file Valley_News 2022.09.27
» 미국 대선 바이든-트럼프 지지층 결속 저조, 대안 후보들에 베팅 Valley_News 2023.11.30
63 미 해수면, 앞으로 30년간 30㎝ 상승 100년치 file Valley_News 2022.03.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