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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6년 역사를 자랑하는 인류 문화유산이자 프랑스 고딕 건축의 걸작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에 타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각국 정부들이 자국의 오래된 문화재 건축물의 화재 예방 상태를 점검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중국은 세계문화유산인 베이징의 자금성 지키기에 들어갔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18일(현지시간) 중국 소방당국과 자금성 고궁박물관 측이 지난 16일 자금성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해 화재 발생 시 대응 시나리오와 방재 시설 등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1420년 명나라 때 완성된 자금성은 청나라를 거쳐 현재까지 60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자금성에는 9000여개의 방이 있는데 지금까지 22차례 화재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이후 문화재 방재 시설 점검에 나섰다. 파비오 카라페자 구투소 이탈리아 문화재보호국장은 17일 현지 신문 일메사게로에“화재 방지 계획은 맞춤옷처럼 설계돼야 한다”면서 이탈리아 전역에서 화재 방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로마 피렌체 밀라노 등 옛 문화재나 건축물 소방 담당자들이 목재 사용 비중이 높은 건물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내 성당은 로마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과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 등 전국적으로 8만 5000개가 넘는다.
   스페인 정부도 즉각 역사유산위원회 위원들을 소집했다. 호세 기라오 문화부 장관은 현지 공영방송 RNE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유산위원회 위원들과 국보급 건축물의 화재 방지 및 안전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면서“스페인의 성당들은 안전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런 문제에서 100%의 확실성을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스페인 정부는 오는 26일 역사유산위원회를 한 차례 더 소집할 예정이다.
   프랑스어 사용 지역인 캐나다 퀘벡주에서는 프랑수아 르고 주지사가 지난 16일 역사적 건축물들에 대한 화재 방지 상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1829년에 지어진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은 1978년 방화로 손상을 입어 5년간 복원작업을 해야 했다.
   한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불길 속에서‘예수님을 보았다’는 한 페이스북 사용자의 글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국 던바톤셔에 거주하는 레슬리 로완은 불타는 성당 건물 속에서 예수의 형체가 나타났다며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노트르담 화재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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