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도산께서 간곡히 이르시기를...

 

장소현 애기애타.jpg

 

 

11월 9일을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지정한 <도산 안창호의 날(Dosan Ahn Chang Ho Day)>입니다. 이미 잘 알고계시겠지요?

  가주에서 미국인이 아닌 외국인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일이 제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니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지요. 11월9일은 도산 선생의 탄생일입니다. 

  주 의회는“도산 안창호 선생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한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애국지사 중 한 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산의 리더십은 미국 사회,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한인커뮤니티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한국인들에게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존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주 한인사회 최초의 한인촌으로 건설된 리버사이드 파차파 캠프, 항일독립운동단체 겸 한인사회 공동체인 <대한인국민회> 조직(1909년), 상해임시정부 재정지원 활동, <흥사단>을 통한 정신운동 등 도산 선생께서 초기 미주 한인사회 결속과 조국 독립운동에 기여한 업적은 이루 다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고 큽니다.

  리버사이드에 세워진 도산 동상, LA 한인타운 내 도산 안창호 우체국, LA 다운타운 10번과 110번 프리웨이 도산 안창호 인터체인지 등에 이어 <도산 안창호의 날>이 선포되니 한층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커집니다.

  그런데, 우리 한인사회는 뜻밖에도 도산 선생의 가르침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삶의 화살표를 제시해줄 정신적 스승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인데 말입니다.

  <도산 안창호의 날> 결의안을 공동발의하여 통과시킨 최석호 하원의원은 “11월9일 도산 안창호의 날 우리 후세대에게 무엇을 교육할지 한인사회가 고민해야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런 뜻에서 도산 선생의 가르침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시 몇 편을 소개합니다. (굵은 글씨로 표시한 부분은 도산 선생의 말씀입니다.)

 

애기애타.jpg

 

 

   애! 기! 애! 타! 

   도산께서 말씀하시기를  

  “서로 사랑하면 살고, 서로 싸우면 죽는다”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힘주어 쓴

  소박한 붓글씨 넉 자

  애기애타(愛己愛他) 

  새겨 읽는다, 가슴으로 공손히 새겨 읽는다

  한 획 새겨 읽고 절 한 번 하고

  또 한 획 새기고 또 절 한 번 하고

 

  애! 기! 애! 타!

  나를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라.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으니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네가 너를 사랑하고 네가 나를 사랑하라.

  남을 사랑하는 것이 곧 나를 사랑하는 것이니.

  남을 사랑해야 나를 사랑할 수 있다.

  

  남이 곧 나라는 가르침…

  내가 곧 너이니 지극히 섬겨 모시라는 말씀. 

  어떻게 새겨 읽어도 가슴 한 가득.

 

  너 자신을 사랑하라

  스스로 삶의 주인 되라는 말씀

 

  우리 지금 그런 사랑 잃은 지 너무 오래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서로 사랑하는 민족 되기엔 너무 추워

  마음 너무 모질고 가난해

 

  애기애타 

  함부로 말하기도

  부끄럽고 죄송해

 

  나라 허리 가른 모질고 가느다란 선 하나

  피 묻은 금 하나

  겨우 가느다란 선 하나… 

  부질없는 금 하나일 뿐인데…

  그 선 때문에 서로 사랑 하면 안 된다고?

  설마 거짓말이겠지, 그럴 리 없지

  그립다 섬메, 

  그 크고 서늘한 그늘 그립다.

  몹시 더워 숨 턱턱 막히는 여름날, 덜덜 떨며…

  애기!

  애타!

  너와 나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하는 법 몰라

  다 잊어버리고도 부끄러운 줄도 몰라

 

   도산께서 간곡히 이르시기를

  “너도 사랑을 공부하고 나도 사랑을 공부하자. 남자도 여자도 우리 2천만이 다 서로 사랑하기를 공부하자. 그래서 2천만 한족은 서로 사랑하는 민족이 되자” 

 

   사랑이 최고의 진리

 

   도산께서 옥중에서 미국에 있는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 쓰시기를

  “아무 별 것이 없고 오직 사랑뿐입니다.

  사랑. 이것이 인생의 밟아 나아갈 최고의 진리입니다. 인생의 모든 행복은 인류 간 화평에서 나오고, 화평은 사랑에서 나오는 때문입니다. 어떤 가정이나 그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면 화목하고, 화목한 가정은 행복의 가정입니다. 그와 같이 사랑이 있는 사회는 화평을 누립니다.“ 

 

  차디찬 바다 건너 피 흘리는 어머니 나라

  옥중에서 보내온 사랑가에

  아내는 눈물 흘리고

  그 편지들 하나 하나 

  보물인양 차곡차곡 간직하고

  남편 본 듯 차곡차곡…

  사랑은 그런 것, 차곡차곡 쌓이는 것

  쌓이고 쌓여 섬이 되고 메가 되고

  역사가 되는 것 

 

“그보다 먼저, 사랑을 믿고 사랑을 품고 사랑을 행하는 그 사람 마음에 비상한 화평이 있습니다. 

  내가 이처럼 고요한 곳에 있으면서 사랑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남편이 옥중에서 보내는 사랑의 선물을 받으시고 우선 집안 자녀들에게 특별히 더 사랑을 나누십시오.”

 

  잊고 살았네

  사랑이 곧 생명이라는 걸

  사랑하면 맑게 빛난다는 걸

  물처럼 거침없이 흘러야

  푸른 나무처럼 우렁차야

  각진 모서리 닳아져 비로소

  사랑된다는 걸, 까맣게 잊고 살았네

  참 함부로 살았네

 

  사람, 삶, 살림, 사랑

 

  차디찬 옥중에서 사랑 공부하는 큰 사람

  향기로워라, 천리만리 향기로워라

 

   도산께서 간곡히 이르시기를

  “샘이 저절로 솟는데 우물은 왜 파나요?

  조금 파면 솟지 않던 물도 깊이 파면 더욱 솟아오름과 같이 사랑을 너도 나도 두텁게 닦고 더욱 기르면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고 솟아납니다.” 

 

   섬메 아스라이

 

   도산과 아내 두 사람을 태운 배가 태평양 거친 파도 넘어 미국땅에 가까워 오니, 멀리 섬 하나 아스라이 보인다. 하와이다.

 

  검푸른 바다 한 가운데 아스라이 섬 하나 우뚝 

  꼭 내 어머니 나라 보는 것 같구나.

  사랑하는 내 조국도

  깊고 넓은 바다 위에 우뚝 서야 마땅하리.

  

  “이제부터 내 호를 도산(島山)이라 하리라.”

 

  도산. 

  섬 도(島) 메 산(山) 

  섬 위에 솟은 산, 섬메.

 

  섬은 홀로 아득히 외롭고

  메는 말없이 우뚝하니…

  섬은 아득히 뿌리 깊어

  그림자 물에 젖지 아니하고

  메는 뜻 높고 우뚝하여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하니

  섬메는 홀로 밝고 우렁차다

 

  멀리 홀로 있어, 사무치게 외로워서

  더

  크고 향기로운 섬

  그리워…

  우리 마음 한 가운데 우뚝 솟은

  큰 섬메.

  아득히 멀어 보여도 가까운 섬

  바로 내 안에 살아있는 섬.

 

  섬은 파도 위의 작은 점

  바다와 땅 이어주는 든든한 점

  점 이어 길이, 선(線) 모여 넓이…

  너와 나 공손히 엎드려 작은 섬들 된다면

  길고 넓으리, 아득히 깊고 넓으리

 

  메 모여 우람한 산맥

  나라 등뼈 이루는 힘찬 줄기

  너와 나 다소곳이 무릎 꿇어

  작은 봉우리 된다면

  깊은 골짜기 된다면…

 

  서울과 평양, 백두산과 한라산

  한 숨에 든든하게 이어주는 

  선(線)들 된다면

  안과 밖 없어지고, 활짝 열려 두둥실

  그깟 녹슨 철조망쯤이야!

 

  섬메의 가르침 높고 그윽해

  어머니 품처럼 따스하고 편안해 

  섬 그림자처럼 거룩한 메처럼 

  우리 가슴 안에 살아, 펄떡이며 살아 있어

  빙그레 웃으면

  활짝 열려 우뚝 서리라. <*>


  1.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 밸리 한인들의 단결된 정치적 힘을 제대로 보여줘야 할 때가 왔습니다. LA시 12지구 보궐선거 개표 최종집계 결과, 존 이 후보가 2위로 8월13일에 실시되는 결선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6월5일 잠정집계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돼, ...
    Date2019.07.12 ByValley_News
    Read More
  2. 황희 정승과 누렁소,검정 소

    2021년 새해는 소의 해다. 소띠 중에서도 흰소띠라고 한다. 예로부터 흰색의 동물이 태어나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새해에도 좋은 일 많기를 바란다. 소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긴 세월 사람들의 삶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자...
    Date2021.01.04 ByValley_News
    Read More
  3. 도산께서 간곡히 이르시기를...

    도산께서 간곡히 이르시기를... 장소현 글 11월 9일을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지정한 <도산 안창호의 날(Dosan Ahn Chang Ho Day)>입니다. 이미 잘 알고계시겠지요? 가주에서 미국인이 아닌 외국인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일이 제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니 참...
    Date2018.11.02 ByValley_News
    Read More
  4. 코로나 이후 전개될 신인류시대는?

    “개인의 이익만 강조하고 공공의 삶을 약화시키는 세상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외롭다.” “세계적 보건위기는 마술처럼 여겨졌던 시장자본주의의 실패를 증명했다. 모든 것이 시장자유주의에 의해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
    Date2020.10.31 ByValley_News
    Read More
  5. 한글과 세종대왕의 민주주의 지식혁명

    지난달에는 큰 경사가 있었죠. 단순한 경사가 아니라 우리의 민족적 자긍심을 한껏 드높여준 일이었지요. 캘리포니아주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우리의 한글날인 10월9일을 <Hangul Day>로 제정하고, 공식적으로 기념한 일말입니다. 이제부터 해마다 10월9일은...
    Date2019.10.24 ByValley_News
    Read More
  6. 내 양심은 어디에?

    참 덥네요. 온 지구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양이니 이상기후가 맞긴 맞는 모양입니다. 지난 지진 때 많이 놀라셨죠? 땅이 흔들리니 정신이 울렁울렁 어지럽더군요. 부디 큰 것(빅원)이 오지 않기를 간절히 빕니다. 물론 철저한 대비는 꼭 필요합니다만! 뭐 시...
    Date2019.09.06 ByValley_News
    Read More
  7. 한국과 일본 문화교류의 어제와 오늘

    <편집자의 말> 8월15일은 광복절, 빛(光明)을 되찾은(復)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36년에 걸친 일본 식민지의 어둠에서 빛을 다시 찾았다는 날… 그리고 78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대한민국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일본을 따라잡고 드디어는 추월...
    Date2023.07.28 ByValley_News
    Read More
  8. 물 아껴쓰기는 목숨 지키는 일

    <편집자의 말> 올해도 어김없이 가뭄이 심각하고, 물 아껴쓰기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비가 충분히 오지 않아 호수와 댐이 바닥을 드러내고, 강제 절수령이 내려지는 일이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겁니다...
    Date2022.06.30 ByValley_News
    Read More
  9. 삶의 비밀 -안 도 현 시인-

    삶이란 무엇인가?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길을 힘겹게 오를 때 저기 저 고갯마루까지만 오르면 내리막길도 있다고 생각하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가보자, 자기 자신을 달래면서 스스로를 때리며 페달을 밟는 발목에 한 번 더 힘을 주는 것. 읽어도 읽어도 읽어...
    Date2021.06.23 ByValley_News
    Read More
  10. 웃음은 전염된다. 웃읍시다.

    <편집자의 새해 인사> “올해는 웃을 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새해를 맞으며 내가 받은 연하장의 덕담 중 가장 인상적인 문구였습니다. 속 시원하게 통쾌한 웃음을 웃어본 것이 언제였던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웃음이 아닐까요? 지난...
    Date2023.02.26 ByValley_News
    Read More
  11. 속담 타령, 우리말 사랑

    <편집자의 말> 10월9일은 한글날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10월9일을 한글날(Hangul Day)로 공식 지정해 기리고 있는데, 이런 자랑스러운 일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해매다 한글날이 되면, 세종대왕님 뵙기가 매우 황송해진다. ...
    Date2021.10.05 ByValley_News
    Read More
  12. 꿈꾸러기의 비상

    <편집자의 말> 세상이 참 어지럽고 살벌하네요. 계절이 바뀌면 좀 나아지려나 기대를 해보지만, 갈수록 더 천박해지는 것 같아서 참 답답합니다. 이럴 때는 짜증스럽고 골치 아픈 이야기들일랑 잠시 접어두고, 아름다운 꿈에 젖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
    Date2022.09.02 ByValley_News
    Read More
  13. 위드 코로나와 고독이라는 질병

    봄 편지 이해인 수녀, 시인 하얀 민들레 꽃씨 속에 바람으로 숨어서 오렴 이름 없는 풀섶에서 잔기침하는 들꽃으로 오렴 눈 덮인 강 밑을 흐르는 물로 오렴 부리 고운 연둣빛 산새의 노래와 함께 오렴 해마다 내 가슴에 보이지 않게 살아오는 봄 진달래 꽃망...
    Date2022.02.01 ByValley_News
    Read More
  14. 영화 <미나리>와 우리의 정체성

    화제의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수상 후보로 지명되었다는 소식은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미 미국의 많은 영화상을 수상하며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작품상 후보가 아니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라니 매우 뜻밖이었습니다. 그리...
    Date2021.02.25 ByValley_News
    Read More
  15. 코로나 이후의 세상, 인종 갈등

    7월 4일은 독립기념일, 우리가 살고 있는 아메리카 합중국의 생일입니다. 미국의 가장 큰 명절이지요. 평소 같으면 폭죽을 터트리며 축제 분위기로 떠들썩할 텐데… 놀러 다니기도 좋은 계절이죠. 하지만,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세상이 워낙 어수...
    Date2020.06.24 ByValley_News
    Read More
  16. 전쟁에 반대하는 예술

    “음악에 전쟁을 멈추는 힘은 아마도 없다. 하지만 듣는 사람에게 전쟁을 멈추지 않으면 안 돼 라고 생각하게 만들 수는 있을 것이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입니다. 예술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총과 칼을 땅바닥에 버리도록 합니다. ...
    Date2022.06.02 ByValley_News
    Read More
  17. 새로운 해를 맞으며...

    “희망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이런 새해인사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지독하게 답답하고 어두운 한 해를 힘겹게 넘기고 맞는 새해이니 벅찬 희망을 가져야겠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새해 아침부터 답답한 얘기를 늘어놓고 싶지는 않습니...
    Date2021.01.04 ByValley_News
    Read More
  18. 따스한 위로가 필요한 시절

    코로나 19 때문에 세상이 온통 뒤숭숭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잦아들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안타깝게도 좋은 소식이 없네요. 전 세계로 번져나가는 모양새가 아무래도 빠른 시일 안에 잡힐 것 같지는 않아 보여 불안합니다. 우리가 사는 지역도 안심해도 된다...
    Date2020.04.09 ByValley_News
    Read More
  19. 웃음으로 마음의 여유를...

    어쩐지 전염병이 오래갈 전망입니다. 이런 식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많고 뒤숭숭하네요. 언제 끝날지 알 수조차 없으니 더 막막하지요. 날은 무더워 짜증나고, 집안은 지겹고, 마스크는 답답하고, 시원하게 웃을 일도 없고, 어디로 여행이라...
    Date2020.07.25 ByValley_News
    Read More
  20. 평화와 공존을 위한 기도

    <편집자의 말> 올 봄에는 큰일들이 연이어 일어나는 통에 정신이 없네요. 코로나의 기세가 꺾이긴 했지만 완전히 잦아들지 않아 불안한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전쟁이 일어나 죄 없는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참혹한 비극이 우리를 슬프게...
    Date2022.03.31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