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느새 올해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군요 두루두루 건강들 하시죠?
  그나저나 투표는 하셨는지요? 12지구 시의원 뽑는 선거 말입니다. 혹시 안 하셨으면 꼭 하시기 바랍니다. 6월4일(화)이 투표일입니다. 해야 할 일을 안 하면 나중에 큰소리치기 어려워지는 법이죠.
  부디 한국계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다고 당장 무슨 구체적 이득이 돌아오는 건 아니겠지만, 상징적 의미는 클 테니 말입니다.

   칠순을 앞둔 전쟁둥이의 답답함
  6월 달력을 보면 16일과 25일에 눈길이 머뭅니다. 무슨 날인지 아시죠?
  6.25 한국전쟁 중에 태어난‘전쟁둥이’가 내년에 칠순이 됩니다.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찢어진지 70년이 된다는 이야기올시다, 70년!
  아무쪼록 꽉 막힌 것들이 시원하게 뻥 뚫리고, 기쁜 마음으로 칠순을 맞을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이른바 삼팔따라지나 그 후손들의 마음은 더하겠지요.
  한국과 미국과 북한의 꼭대기의 높은 분들이 어느 날부턴가 느닷없이 이리저리 만나 웃으며 악수하고, 같이 밥 먹고, 이런저런 말을 나누고, 다정하게 사진 찍으며 금방이라도 통일이 될 것처럼 요란하더니… 웬걸…
  미국과 북한은 짜증스러운 밀고 당기기를 지겹게 되풀이하고 있고, 대한민국은 그저 눈치만 보면서 안절부절 좌불안석 하는 가운데 세월은 지나가고…
  중재자라니? 아니, 우리가 왜 중재자입니까? 당사자이지 어째서 중재자라는 겁니까?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그것보다 훨씬 더 답답하고 걱정스러운 것은 대한민국 전체가 왼쪽과 오른쪽으로 찢어지고 갈라지는 현실입니다. 도무지 접점도 없고 손잡을 기색도 없이 으르렁대며 서로 물어뜯기에 여념이 없는 서글픈 형국입니다.
  SNS 덕에 개인방송 전성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바야흐로 전국민의 정치평론가 시대가 되었고, 확인하기 불가능한 가짜뉴스와 아니면 말고 식의 카더라 통신이 세상을 뒤덮고 있고, 부끄러움 모르고 막말을 마구 쏟아내는 정치가라는 자들은 하나같이 꼴도 보기 싫고… 정말 어지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당장 무슨 뾰죽한 대책이 없다니 그저 참을성을 가지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걸까요? 언제까지나 참아야 하는 걸까요? 하긴 뭐, 이미 70년이나 참으며 사는 답답한 세월이 흘렀으니… 못 참을 것도 없겠지요, 희망이 있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참는 데도 한도가 있는 법이죠… 안 그렇습니까!

   아버지는 어디 계시나?
  16일은 아버지날입니다. 아버지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날이랍니다.
  아버지날을 맞으며 저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머리 숙입니다. 이른바 삼팔따라지로 야멸찬 타향에서 고생깨나 하고, 늦은 나이에 미국으로 이민 와서도 큰 낙 없이 살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인생을… 살갑게 대하며 제대로 효도하지 못한 후회는 물론 크고 큽니다. 이루 말로 다 못하지요.
  막막한 미국땅에서 살갑게 지내는 친구도 없고, 이렇다 할 취미도 없었던 제 아버지는 그나마 바둑을 조금 두셨는데, 저는 바둑을 둘 줄 모르기 때문에 바둑판을 사이에 놓고 마주 앉을 수 없었습니다. 바둑을 배워서 아버지와 마주 앉아 대화도 나누고 했으면 좋았을 걸… 그런 아쉬움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말년 몇 년은 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돌아가셨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핑계로 병 수발도 제대로 못 들었지요. 아버지는 그렇게 후회와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존재합니다.
  아버지날이면 그런 아버지를 그리워하면서, 나는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자연히 그렇게 되지요. 
  그런데, 아버지날이라는 요상한(?) 날이 도대체 언제부터 생겼을까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봤더니, 여러 가지 설이 있어서 기원은 분명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 옛적에 미국 워싱턴 주 스포캔에 소노라 스마트 도드(Sonora Smart Dodd, 1882-1978)라는 효녀(孝女)가 살았는데… 어머니의 날 설교를 듣던 중 문득 <아버지의 날>을 만들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자신의 아버지를 생각했다. 남북전쟁에 참전한 군인이었던 그녀의 아버지 윌리엄은 아내와 일찍 사별하고 어머니 없이 6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고, 일찍 세상을 떠난 훌륭한 아버지였으니…
  어른이 된 소노라 여사는 아버지의 희생과 홀아버지로서 얼마나 훌륭하게 아버지 역할을 해냈는지를 큰 고마움과 함께 깨달았다고…
  그리하여 1909년, 소노라 여사는 자신이 다니던 스포캔 교회의 목사와 몇몇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생일인 6월 5일에 아버지들에게 헌정하는 예배를 드리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목사는 예배를 준비하기에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는 이유로 몇 주 후인 6월 19일에 헌정 예배를 집전했다.
  그 이후 워싱턴 주는 6월 셋째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기념했고… 여러 주와 단체들이 연례 아버지의 날 선포를 위해 의회를 상대로 로비를 벌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
  1916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그 날의 취지에 동감하고 특별연설도 했지만, 그 뒤 50년이나 지난 1966년에야 존슨 대통령의 법적 고시로 아버지날이 공식화되고, 많은 나라로 행사가 전파되었다고.
  아버지날에 대한 지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정해지는데 그렇게 오랜 세월이 걸린 이유는, 아버지는 가정에 무심한 이미지였고, 반짝 특수를 노리는 상술일 뿐이라는 반발이 거세서, 연방의회에서 통과되지를 못했기 때문이라고…
 
  대충 간추리면 이런 사연입니다. 그러니까 공식적으로 아버지날이 정해진 건 1966년이라는 이야기올시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 캐나다, 프랑스, 헝가리, 중국 등 많은 나라가 아버지날을 지키며, 아버지에게 감사를 전한다지요.
  물론 고맙기는 한데, 아버지의 존재가 연기처럼 사라져가는 속절없이 현실에서 맞는 아버지날이라서 그런지 어쩐지 쓸쓸하네요.
  눈 밝은 미래학자들의 예언대로 날이 갈수록 세상이 모계사회로 변해가고 있으니 아버지의 존재는 더 초라해지겠지요. 생물학적으로는 그렇습니다.
  나이 들어 힘없고 권위 떨어진 늙은 아버지들은 더 쓸쓸하고 허전하겠지요. 늙은 아버지의 신세를 풍자하는 <할배개그>들이 현실을 말해줍니다. 예를 들어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라든가 <퍼런 눈두덩이, 왜 맞았나?> 같은 우스갯소리들은 세월이 흘러도 꾸준히 진화하며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나이 들어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노인들의 서글픈 자화상이지요. 그 분들이 바로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다름 아닌 우리의 아버지!
  하지만, 하지만 말입니다, 아버지라는 존재는 상징입니다. 아버지는 곧 어른입니다. 중심을 잡아주는 기둥 같은 존재죠.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나라에서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우리 미주한인사회도 지금 아버지(어른)가 없거나, 맥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참 많습니다.
  세상이 어두워질수록, 우리가 가야할 길을 비춰줄 등대처럼 당당한 어른이 참으로 그립습니다. 아버지날이 새삼스럽네요.
  
  가수 최백호 씨가 칠순 기념으로 만든 음반에 실린 <동생아>라는 노래가 있는데, 가사가 자못 상징적이고 찡합니다.
  “꽃이 지는 날에는 한 살이라도 젊은 네가 울어라.
  나는 어디 가서 소주나 한 잔 먹고 놀련다.
  봄이 간다고 누가 죽는 것도 아니고.
  너무 잊히는 것들에 매달리지 마라.
  돌아오지 못하는 게 사람뿐이 아니다…”
  긴 말 할 것 없습니다. 아버지날 자식들은 아버지에게 안부 전화 걸어드리고(밥이라도 같이 먹으면 더 바랄 것 없고), 아버지들은 걱정 모두 내려놓고 어디 가서 소주나 한 잔 먹고 놀면 되겠네요! 안 그런가요? <*>


  1. 한국적 메리 크리스마스! 갓 쓰고 두루마기 입은 예수님 운보 김기창 화백의 <예수의 생애> 연작

    어느새 올해도 저물어가는 마지막 달을 맞습니다. 올 한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너나없이 답답하고 울적한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올해 농사는 어떠셨나요? 라고 묻기도 주저될 정도지요. 그저 별 일 없으시냐?고 묻기 바쁩니다. 전염병은 수그러들 기미를 ...
    Date2020.11.23 ByValley_News
    Read More
  2. 행복 총량 불변의 법칙

    극성맞은 전염병 때문에 뜻하지 않은 집콕 감옥살이가 꽤나 길었습니다. 감옥살이가 답답하기는 했지만, 달리 생각하면 그 덕에 자신의 내면을 진득하게 되돌아보고, 우리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
    Date2021.07.24 ByValley_News
    Read More
  3. 좋은 서부, 나쁜 서부

    <편집자의 말>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전염병으로 잔뜩 움츠려 지내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염, 가뭄, 산불, 홍수… 지구가 온통 몸살을 앓으며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것도 지구 곳곳에서 매번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엄청난 피해를 기록하...
    Date2021.08.26 ByValley_News
    Read More
  4. 어머니, 모든 것의 근원

    극성스러운 전염병 때문에 집안 감옥살이가 길어지고, 이리저리 불안한 나날을 견디다보니, 사람들의 마음이 많이 거칠어졌습니다. 정신의 환기(換氣)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잔뜩 웅크리고 지낸 방의 창문도 활짝 열고, 움추렸던 마음에도 신...
    Date2022.04.29 ByValley_News
    Read More
  5. 트로트, 뽕짝, 엔카의 기싸움 -자료정리: 장소현 (시인, 극작가)-

    지금 한국은 트로트 황금시대 “한국은 지금 트로트 르네상스를 맞았다.” 영국 언론에 실린 기사 내용이다. 말 그대로 한국은 지금 트로트 전성시대를 맞아 사방에서 뽕짝 뽕짝 뽕짝짝 흥겨운 모양이다. 좀처럼 잦아들 줄 모르는 트로트 열풍은 암...
    Date2021.07.24 ByValley_News
    Read More
  6. 착한 이웃들, 아름다운 세상 가수 조용필의 감동적 실화

    <편집자의 새해 인사> 우리의 간절한 소망과는 달리 세상은 갈수록 각박하고 살벌해지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신문이나 텔레비전 등이 전하는 소식들은 우리를 암담하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아름다운 사람들, 착한 이웃들이 있습니다...
    Date2023.01.30 ByValley_News
    Read More
  7. 우리 모두의 영광된 미래를 향해서! 찰리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 연설문

    <편집자의 말> 10월은 문화의 달입니다. 한국의 10월 달력은 개천절, 한글날, 국군의 날, 노인의 날, 체육의 날, 경찰의 날, 유엔의 날, 독도의 날 등등 법정 기념일로 빼곡합니다. 임산부의 날(10월10일)이라는 것도 있고, 10월5일은 <세계 한인의 날>로 정...
    Date2023.10.02 ByValley_News
    Read More
  8. 당당한 어른이 그립다

    어느새 올해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군요 두루두루 건강들 하시죠? 그나저나 투표는 하셨는지요? 12지구 시의원 뽑는 선거 말입니다. 혹시 안 하셨으면 꼭 하시기 바랍니다. 6월4일(화)이 투표일입니다. 해야 할 일을 안 하면 나중에 큰소리치기 어려워지는 법...
    Date2019.06.04 ByValley_News
    Read More
  9.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 밸리 한인들의 단결된 정치적 힘을 제대로 보여줘야 할 때가 왔습니다. LA시 12지구 보궐선거 개표 최종집계 결과, 존 이 후보가 2위로 8월13일에 실시되는 결선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6월5일 잠정집계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돼, ...
    Date2019.07.12 ByValley_News
    Read More
  10. 황희 정승과 누렁소,검정 소

    2021년 새해는 소의 해다. 소띠 중에서도 흰소띠라고 한다. 예로부터 흰색의 동물이 태어나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새해에도 좋은 일 많기를 바란다. 소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긴 세월 사람들의 삶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자...
    Date2021.01.04 ByValley_News
    Read More
  11. 한글과 세종대왕의 민주주의 지식혁명

    지난달에는 큰 경사가 있었죠. 단순한 경사가 아니라 우리의 민족적 자긍심을 한껏 드높여준 일이었지요. 캘리포니아주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우리의 한글날인 10월9일을 <Hangul Day>로 제정하고, 공식적으로 기념한 일말입니다. 이제부터 해마다 10월9일은...
    Date2019.10.24 ByValley_News
    Read More
  12. 코로나 이후 전개될 신인류시대는?

    “개인의 이익만 강조하고 공공의 삶을 약화시키는 세상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외롭다.” “세계적 보건위기는 마술처럼 여겨졌던 시장자본주의의 실패를 증명했다. 모든 것이 시장자유주의에 의해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
    Date2020.10.31 ByValley_News
    Read More
  13. 한국과 일본 문화교류의 어제와 오늘

    <편집자의 말> 8월15일은 광복절, 빛(光明)을 되찾은(復)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36년에 걸친 일본 식민지의 어둠에서 빛을 다시 찾았다는 날… 그리고 78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대한민국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일본을 따라잡고 드디어는 추월...
    Date2023.07.28 ByValley_News
    Read More
  14. 물 아껴쓰기는 목숨 지키는 일

    <편집자의 말> 올해도 어김없이 가뭄이 심각하고, 물 아껴쓰기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비가 충분히 오지 않아 호수와 댐이 바닥을 드러내고, 강제 절수령이 내려지는 일이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겁니다...
    Date2022.06.30 ByValley_News
    Read More
  15. 삶의 비밀 -안 도 현 시인-

    삶이란 무엇인가?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길을 힘겹게 오를 때 저기 저 고갯마루까지만 오르면 내리막길도 있다고 생각하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가보자, 자기 자신을 달래면서 스스로를 때리며 페달을 밟는 발목에 한 번 더 힘을 주는 것. 읽어도 읽어도 읽어...
    Date2021.06.23 ByValley_News
    Read More
  16. 웃음은 전염된다. 웃읍시다.

    <편집자의 새해 인사> “올해는 웃을 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새해를 맞으며 내가 받은 연하장의 덕담 중 가장 인상적인 문구였습니다. 속 시원하게 통쾌한 웃음을 웃어본 것이 언제였던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웃음이 아닐까요? 지난...
    Date2023.02.26 ByValley_News
    Read More
  17. 영화 <미나리>와 우리의 정체성

    화제의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수상 후보로 지명되었다는 소식은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미 미국의 많은 영화상을 수상하며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작품상 후보가 아니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라니 매우 뜻밖이었습니다. 그리...
    Date2021.02.25 ByValley_News
    Read More
  18. 위드 코로나와 고독이라는 질병

    봄 편지 이해인 수녀, 시인 하얀 민들레 꽃씨 속에 바람으로 숨어서 오렴 이름 없는 풀섶에서 잔기침하는 들꽃으로 오렴 눈 덮인 강 밑을 흐르는 물로 오렴 부리 고운 연둣빛 산새의 노래와 함께 오렴 해마다 내 가슴에 보이지 않게 살아오는 봄 진달래 꽃망...
    Date2022.02.01 ByValley_News
    Read More
  19. 꿈꾸러기의 비상

    <편집자의 말> 세상이 참 어지럽고 살벌하네요. 계절이 바뀌면 좀 나아지려나 기대를 해보지만, 갈수록 더 천박해지는 것 같아서 참 답답합니다. 이럴 때는 짜증스럽고 골치 아픈 이야기들일랑 잠시 접어두고, 아름다운 꿈에 젖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
    Date2022.09.02 ByValley_News
    Read More
  20. 코로나 이후의 세상, 인종 갈등

    7월 4일은 독립기념일, 우리가 살고 있는 아메리카 합중국의 생일입니다. 미국의 가장 큰 명절이지요. 평소 같으면 폭죽을 터트리며 축제 분위기로 떠들썩할 텐데… 놀러 다니기도 좋은 계절이죠. 하지만,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세상이 워낙 어수...
    Date2020.06.24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